[V리그] 프로 여자배구 FA: 깊어가는 고민과 한숨의 KGC인삼공사
KGC인삼공사에서는 다수의 주전선수가 이적시장에 뛰어든다. 주전 리베로 오지영을 비롯해, 세터 염혜선, 센터 한송이, 레프트 채선아가 그 주인공이다. 2019-20 시즌 라운드도 후반으로 달려가는 가운데, KGC인삼공사는 중위권을 고수하고 있다. 작년 보다는 나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지만, 고질적인 득점력 부족과 조직력 저하는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다. 특히 서남원 전 감독이 물러나면서, 팀을 이끌고 중심을 잡아 줄 주전 선수들의 역할이 매우 커졌다. 따라서 FA시장에서 반드시 놓쳐서는 안될 선수들이다. 오지영은 국내리그 최고 리베로 중 한명이다. 45%의 리시브 효율로 리그 2위를 달리고 있고, 디그와 수비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팀 내에서 안정된 리시브를 구사하는 몇 안되는 선수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