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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총 166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국내 13개 도시와 해외 42개국 110개 도시를 정기적으로 운항하며 항공운송사업을 하고 있다. 이밖에 항공기 설계 및 제작, 민항기 및 군용기 정비, 위성체 등의 연구, 개발을 수행하는 항공우주사업, 기내식 제조사업, 기내 면세품 판매사업을 하고 있다. 

 

항공운송사업은 국제 유가 및 금리 상승으로 시장 상황이 어려우나 델타항공과 조인트 벤처 출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이전 등 중장기 성장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수요 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 수익성 위주의 운영 및 사업성 높은 시장에 대한 신규 노선 개설 등 네트워크 다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항공우주사업은 국내외 유인 항공기 및 항공기 구조물 설계, 제작, 생산, 정비, 성능 개량 등을 통해 확보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각종 무인 항공기 개발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기내식 사업은 항공기 승객들의 다양한 기호와 여행 시간대에 맞는 음식을 서비스하고, 항공기 운항 계획에 맞추어 지상에서 음식을 생산한 후 항공사에 제공하여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기내 판매 사업은 대한항공 국제선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기내에서 면세품을 판매하는 사업으로, 고객의 니즈를 조사 및 연구하여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기내식 품질 및 안정을 공고화하고 다양한 메뉴 개발 및 서비스로 고객사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대한항공 주가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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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의 시가총액은 3조 2,751억 원이며, 배당수익률은 0.7%이다. 대한항공 우선주 시가총액은 274억 원이며, 배당수익률은 2.1%다. 대한항공은 SC제일은행을 금융주선사로 선정하여 윌셔센터에 대한 리파이낸싱을 추진한다. 윌셔센터의 자산가치는 1조 2000억 원으로 이번 리파이낸싱을 통해 윌셔센터의 담보대출비율을 70%까지 올리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일본 가와사키 중공업과 보잉 787 항공기 동체구조물을 230년까지 추가 공급하기로 합의했다. 두 회사는 B787 항공기 도에 구조물 개발, 생산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2021년까지 해당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B787 기종의 판매 상황에 따라 납품 대수가 변경될 수 있다.

 

사업이 연장됨에 따라 대한항공은 2030년까지 3,400억 가량의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가와사키중공업에 제공하는 후방 랜딩기어는 항공기 바퀴 부분의 동체를 지지하는 구조물로 항공기 구조 강도를 높이고 메인 랜딩기어에서 발생하는 높은 온도로부터 항공기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경제 불황으로 여객기 운항이 급감해 어려움을 겪은 대한항공이지만 보잉777F, 보잉747-8F 등 최신 고효율 화물 기단 구축으로 이를 타개하고 있다. 대한항공이 보유한 LA, 뉴욕 등 전용 화물터미널의 처리 능력을 극대화하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통해 시장 변동성에 대한 면역력을 키웠다. 

 

 

여객 수요는 줄었지만 화물 운임이 급등해 수혜를 입었다. 화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배정도 증가했고, 영업이익률도 40% 이상 기록했다. 국내발 긴급수송물량과 운임 급등으로 발생했던 이연수요가 수송되고 있기 때문이다. 양호한 화물 실적이 주가를 지지하고, 여객수요가 회복되면 주가는 우상향 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의 기내식과 기내면세품 판매 사업이 사모펀드 한앤컴퍼니에 매각되었다. 대한항공은 한앤컴퍼니의 신설법인에 사업을 양도하고, 신설법인의 지분 20%를 취득할 예정이다. 신설법인 지분 취득에 필요한 금액을 제외하면 이번 계약으로 대한항공이 확보하는 현금은 8000억 원 미만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내식기판 사업본부는 연 매출 규모가 2000억원이 넘는 알짜 사업주 중 하나로, 경제 불황 이후 수요가 회복되면 곧바로 매출이 평년 수준을 회복할 수 있는 부문이어서 실적 회복의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해 왔다. 한앤컴퍼니는 토종 사모펀드 운용사로, 총 운용자산은 8조 1000억 원이다.

 

대한항공은 결제 불황으로 여객수요가 감소했음에도 화물 운송으로 선방하고 있다. 이후 경제가 회복되면 대한항공의 시장 점유율도 높아질 전망이다. 여객 수요가 회복되면 경쟁자가 줄어든 혜택을 볼 수 있다. 특히 아시아나항공 채권단은 운행 비행기 수를 줄이는 등 재무구조를 개선하는데 중점을 두어, 여객 수요의 상당 부분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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