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관련주: 아미코젠 주가전망 및 배당금

아미코젠은 제약용 특수효소 개발 기업이다. 제약용 특수효소, 제약 단백질 분리용 친화성 레진 사업, 효소기반 바이오 신소재 및 완제품 사업, 건강기능성 효소류 등의 판매업을 하고 있다. 종속회사로 아미코젠(중국)바이오팜유한회사 등 중국 법인 2개와 아미코젠퍼시픽, 스킨메드 등 국내법인 7개사를 보유하고 있다. 

 

아미코젠은 제약용 특수효소(CX효소, SP효소, SC효소), 제약 단백질 분리정제용 친화성 레진 사업(Protein A 레진 등), 효소기반 바이오신소재 및 완제품 사업(NAG, PI/DCI, 콜라겐펩타이드/콜라겐트리펩타이드, COS, 곡물 발효효소, 키토산, 키크린, BP2)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특히 CX효소는 아미코젠의 원천 기술인 유전자진화기술을 기반으로 사업화에 성공한 제품이다. 아미코젠이 개발한 CX효소는 항생제 중간 원료인 7-ACA를 생산하는 데 필요한 생물 촉매로 중국에 수출하고 있다. Protein A 레진 제품은 높은 순도와 뛰어난 회수율로 다양한 의약용 항체들을 정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격 경쟁력도 갖추고 있다. 

 

 

아미코젠은 기술과 사업에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국내외 산학연 기술을 도입합은 물론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역량 있는 혁신적 기술력을 보유한 우수기업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적 투자를 통하여 미래 서장 동력이 될 혁신적 기술을 확보하여 신규 바이오사업에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미코젠 주가전망

아미코젠의 시가총액은 9,204억원이며, 배당금은 지급하지 않고 있다. 아미코젠은 7-ADCA 제조를 위한 환경 친화적인 특허를 취득했다. 특허는 데아세트옥시세팔로스포린 C(DAOC)를 고농도로 생산하는 재조합 아크레모니움 크리소제눔 균주를 제조하고 이를 발효 배양해 생산한 DAOC를 정재한 후 CPC acylase를 처리해 7-ADCA를 제조하는 방법에 관한 것이다. 

 

유독폐수와 부산물 생성이 많았던 기존의 7-ADCA제조법에서 환경친화적인 미생물 발효와 1단계 효소전환법만으로 7-ADCA를 생산할 수 있어 월등한 효율성과 경제성이 기대되는 부분이다. 특허 취득으로 약 2500억 원 규모 글로벌 7-ADCA 시장의 원가경쟁에서 우위에 설 수 있고, 환경규제 대응 및 품질 향성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아미코젠은 항생제 제조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3대 중간체(7-ACA, 7-ADCA, 6-APA)를 그린 API 방식으로 전환하는 균주 개발 프로젝트(DX)를 진행해 왔다. 이미 CPC 고생산성균주 개발을 완료하였고, 중국 현지 생산업체와 상용화를 위한 스케일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미코젠의 중국 자회사인 아메코젠(중국) 바이오팜유한회사가 원료의약품 생산공장의 EU GMP 인증을 갱신했으며, 최근 완공된 동물의약품 완제 신공장에 대해서도 중국 축목수의국의 GMP 승인을 받았다. 이번 GMP 획득 및 갱신으로 글로벌 수준의 제조 능력 및 품질관리 경쟁력을 입증받았다. 

 

 

중국 원료의약 전문 제조기업인 아미코젠차이나는 동물용 의약원료 및 완제, 인체용 완제 의약품, 분리 정제용 레진 등을 연구개발, 생산하여 중국 시장에 판매하고 있다. 특히 동물 의약품 완제 매출 증가를 예상해 공장 1개 동을 완공한 바 있다. 또 가미쓰로마이신, 세파로니움에 대하여 중국 정부의 동물의약품 허가를 득했다. 

 

한편 아미코젠은 중국 콜라겐 펩타이드 공장을 완공했다. 국내 기업 중 최대 생산능력을 갖추며 글로벌 콜라겐 시장 공략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또 콜라겐 펩타이드 원료인 어피(Fish skin) 자체 생산도 추진할 계획이다. 아미코젠은 진주 콜라겐 공장과 중국 공장까지 합하여 연간 700톤 규모의 콜라겐 펩타이드 생산능력을 갖추게 되었다. 

 

아미코젠은 효소 분해 기술력을 기반으로 콜라겐 원료를 제조한다. 주로 생선 유래 저분자 콜라겐으로, 보습 및 주름 개선, 뼈 건강 등에 효능이 있다. 현재 피부 보습, 주름개선 기능성 인정을 위한 임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또 세계적으로 콜라겐 원료인 어피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되면서 자체 어피 및 젤라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미코젠은 산업통상자원부 바이오산업생산고도화 사업에 선정되었다. 2022년까지 231억 원을 투자받을 예정이다. 국내 바이오의약품은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지만 원료의 해외 의존도는 여전히 높다. 일부 세포주용 액체 배지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연구용 및 산업용 배지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국산 원료의약품의 수요가 확대될수록 아미코젠의 수혜가 기대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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