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합성수지 관련주: 금호석유 주가전망 및 배당금

금호석유는 합성고무, 합성수지, 정밀화학, 전자소재, 건자재, 에너지, 페놀유도체, 항만 운영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합성고무산업은 천연 고무와 유사한 성상을 지니는 합성 고무상 물질 또는 고무상 탄성체가 될 수 있는 가소성 물질인 합성고무를 이용하여 타이어, 신발, 기타 산업용 고무제품의 주원료를 생산하고 있다.

 

합성수지 부문은 합성고분자 물질의 총칭인 합성수지를 제조하는 산업으로 플라스틱, 스티로품 등의 주원료가 되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주로 가전, 자동차의 플라스틱 소재 산업이 있으며 합성고무와 더불어 석유화학의 대표적인 산업이다. 또 제품의 복합화, 첨단화 및 고부가가지화로 인해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정밀화학부문은 고무나 합성수지 제품의 산화현상을 방치하기 위한 산화 방지제를 생산하고 있다. 또 환경호르몬 물질의 하나인 노닐페놀의 대체제 개발 및 생산을 통해 친환경적인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전방산업으로 타이어, 고무제품, 합성고무, 합성수지, 페인트, 에폭시 레진 등이 있다. 

 

건자재 부문은 건축 및 인테리어용 자재를 생산 판매하는 사업이다. 샤시, 도어 등의 창호제품과 바닥재, 벽지, 벽장재, 욕실용 자재 등의 내장재 제품군으로 나뉜다. 건축자재는 전통적인 소재인 나무와 돌에서 탈피하여 범용 소재인 PVC, ABS 등의 합성수지를 소재를 사용하면서 큰 성장을 일궈내고 있다. 

 

 

에너지 부문은 열병합 발전의 고효율 에너지 설비로 화석 연료 및 신재생에너지 연료를 사용하여 열과 전기에너지로 전환시킨다. 전환된 열 에너지는 산업체 공정용으로 사용되며, 전기에너지는 산업단지 내 직접 판매하거나 또는 전력거래소를 통한 역송 파매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금호석유 주가전망

금호석유의 시가총액은 3조 2,296억원이며, 배당수익률은 1.42%다. 금호석유는 전자소재사업을 SK머티리얼즈에 매각했다. 금호석유는 일본 정부가 수출규제 대상에 올린 반도체 공정의 필수 소재 포토레지스트를 생산해왔다. 인수 금액은 400억 원이다. 포토레지스트는 빛의 노출에 반응해 화학적 성질이 바뀌는 감광액이다. 반도체 웨이퍼 위에 회로 패턴을 형성하는 노광 공정에 쓰이는 핵심 소재다. 

 

금호석유는 경제불황이 계속되자 고부가가치 제품을 선보이며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주력 사업인 합성고무, 합성수지를 중심으로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라텍스 장갑의 원료로 사용되는 NB라텍스 제품의 견조한 수요에 따라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전략이다.

 

또 장갑 브랜드들이 소재한 말레이시아를 중심으로 동남아 시장을 굳건히 유지하고, 위생과 관련한 수요가 높아지는 중국에서 수요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기존 의료용 장갑 소재는 물론 산업용 장갑 NB라텍스 소재 판매를 확대하고 있으며 사용 목적에 따른 제품 다변화를 계획하고 있다. 

 

금호석유는 세계일류상품 3개를 추가해 현재 총 20개의 세계 일류상품을 보유하고 있다. 경제 불황 속에서 판매 활로를 찾는 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금호석유는 세계 일류상품을 중심으로 합성고무, 합성수지 등 주력 사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 

 

 

합성수지 부문에서는 자동차의 소재 경량화 및 전장 기술에 필수적인 차세대 플라스틱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금호석유는 폴리스티렌과 아크릴로나이트릴부타디엔스티렌,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등 가벼우면서도 강도와 내구성이 우수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또 금호미쓰이화학과 금호폴리켐은 시장의 저성장 기조에 대비해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 구조를 최적화 하고 있다. 금호미쓰이화학은 국내 메틸렌디페닐디이소시아네이트 시장 점유율 50% 이상을 유지하고 있고, 미주와 동남아 지역의 판매로 늘리고 있다. 

 

금호폴리켐은 주력인 고기능성 특수합성고무 에틸렌프로필렌 고무의 자동차 부품시장에서의 수요를 기대하고 있으며, 신규 도입한 팰릿 제품의 아시아 지역 판매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금호피앤비화학은 비스페놀(BPA) 생산설비 증설을 통해 수요 증가에 따른 선제적 투자로 공격적인 사업을 펼치고 있다. 

 

페놀과 아세톤의 반응으로 만들어지는 BPA는 투명 플리라스틱 소재인 폴리카보네이트의 주원료로 쓰인다. 전기, 전자제품을 비롯해 의료용 기구, 자동차 헤드램프 케이스 등 다양한 제품군에 쓰이고 있어 수요도 많다. 금호피앤비화학 전체 매출의 약 40% 수준을 차지할 만큼 주력 생산제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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