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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지주는 별도의 사업을 영위하지 않는 순수 지주회사다. 선박, 엔진의 A/S사업 및 정유사업, 건설기계 제조사업, 전자기기 제조사업, 산업용 로봇 제조업 등을 영위하는 자회사의 주식을 소유하고 있다. 주요 자회사로 현대오일뱅크, 현대글로벌서비스,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 현대건설기계, 현대로보틱스, 한국조선해양 등이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중질유 분해시설 등을 보유하며 국내 최고수준의 고도화율을 확보하고 있다. 고도화 시설의 안정적인 운영과 도입원의 다변화, 신규시장 개발, 생산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정유 사업에 편중된 사업구조를 다양화하기 위해 유류저장, 윤활기유, 석유화학 등 다양한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글로벌서비스는 선박에 대한 모든 애프터마켓 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 특히 자체 개발된 HiMSEN엔진, Side Thruster, BWTS 등의 기계설비와 선박 건조 데이터를 결합한 ICT 융합 스마트 플랫폼은 일반 상선뿐만 아니라 육상 발전, Offshore 시장에서도 다양한 고부가가치 서비스 패키지 상품을 만들어내고 있다.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은 중전 사업분야를 담당하고 있다.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한 송/변전 분야와 더불어 새로운 사업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배전 및 솔루션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ICT 플랫폼 구축과 신뢰성 센터 설립, 스마트 팩토리 완공 등 디지털 기반 스마트 솔루션 기업을 추구하고 있다. 

 

 

현대건설기계는 현대중공업 내 건설장비 사업부로 시작하여, 자체 중형굴삭기와 휠로더 고유모델 개발에 성공하였다. 북미, 유럽, 중국에 판매 및 생산법인을 설립해 글로벌 사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2000년대 이후에는 빠르게 성장하는 신흥시장 공략을 위해 인도와 브라질에도 생산법인을 두고 있다. 

 

현대로보틱스는 로봇산업의 발전에 따라 정부의 자동화 투자 지원 및 보조금 지원 확대, 점진적인 인건비 상승 등으로 로봇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합자법인을 설립하여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마련하고 부품 현지화를 통한 원가 경쟁력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지주 주가전망

현대중공업지주의 시가총액은 3조 6,021억 원이며, 배당수익률은 8.11%(2019년 기준)이다. 현대중공업지주는 사우디 아람코와 현대오일뱅크 지분 일부 매각과 관련한 주식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매각대금 1조 4000억 원을 수령했다. 매각 대금은 차입금 상환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및 미래 신사업 추진에 사용될 예정이다.

 

KT가 지능형 로봇 개발을 위해 현대로보틱스에 500억 원을 투자했다. 이번 투자로 KT는 현대로보틱스의 지분 10%를 확보하게 되었다. 이와 함께 KT는 현대중공업지주와 스마트솔루션, 디지털 현식 등의 공동 추진을 위한 사업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현대로보틱스는 국내 산업용 로봇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다.

 

이번 협정으로 KT는 지능형 서비스로봇과 자율주행기술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과 적용을 맡는다. 현대로보틱스는 하드웨어 개발 및 제작을 담당한다. 이를 호텔, 레스토랑 등을 휘한 식음료 서빙로봇과 청소와 보안 기능을 탑재한 청소 패트롤 로봇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지주는 세계적인 경제 불황과 유가 하락,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의 정기보수 실시로 인해 매출이 감소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흑자를 기록했는데 비용절감 등 선제적인 대처와 현대건설기계, 현대일렉트릭 등 전 계열사가 견고한 수익을 올렸다.

 

 

또 SK네트웍스 직영 주유소 인수 완료와 관련해 국내 주유소 시장 점유율 1~2위를 다투게 되었다. 주유소 네트워크를 통해 경쟁력 강화가 기대되며, 수도권에 집중된 주유소 인프라를 활용해 수소차와 전기차 충전 사업을 적극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었다. 

 

한국조선해양도 준수한 실적을 내었다. 해양부문의 경우 대형프로젝트 공사 진행으로 고정비 부담이 줄면서 지난 분기 대비 적자폭을 줄였으며, 엔진기계부문은 비용절감 등의 노력으로 흑자를 이어갔다. 하지만 조선부문에서는 고부가가치 선박 건조비중 확대에도 불구하고 지난 분기 대비 하락한 환율로 인해 흑자 폭이 다소 감소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초중질 원유 도입 비율을 증대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또 고마진 제품을 최대로 생산하며 매출 증대에 노력하고 있다. 초중질 원유는 가격은 싸지만 황 같은 불순물이 많아 정제하기 까다롭다. 현대오일뱅크의 탈황설비 등 고도화 설비는 업계 최고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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