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Penguin

반응형

"아기용병"  "소영선배"  "GS칼텍스 에이스"  "유리몸"

출생 1994년 10월 17일
출신지 충청남도 아산시
학력 중산초-전주근영중-전주근영여고
포지션 레프트
신체조건 176cm 68kg
프로입단 2012-13 V리그 1라운드 1순위 GS칼텍스
소속 GS칼텍스 서울 KIXX
SNS https://www.instagram.com/so02_1/

 

GS칼텍스의 에이스 이소영. 화끈한 공격과 몸을 사리지 않는 수비로 완성형 레프트로 평가받는 선수다. GS칼텍스의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국내 리그 탑 레프트로 손꼽히고 있다. 2012년도에 입단하여 현재까지 GS칼텍스의 주축 선수로 활약하며, 18-19 시즌 팀이 봄 배구로 가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소영의 연봉은 2억 2천만원 이다. 

 

NO.1 이소영. 아기용병. 소영선배. 그녀를 수식하는 단어는 많지만 가장 잘 알려진 건 아기용병이다. 2012-13 신인 드래프트에서 당시 GS칼텍스의 이선구 감독의 강한 의지로 1라운드 선수로 뽑혔다. 이선구 감독은 "팀을 10년은 이끌 수 있는 선수"라 평가했는데, 이소영은 그 말을 증명해 내었다.

 

현재 GS칼텍스의 에이스로 공격과 수비에서 핵심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2012-13 시즌 외국인 선수 베띠의 부상으로 급하게 투입되었지만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었다. 25경기 출장 254 득점, 공격성공률 41.89%를 기록하며 만장일치로 신인왕에 등극했다.  13-14 시즌에는 팀의 챔피언 결정전 우승을 이끌었다. 이후 잦은 부상과 슬럼프로 고생했지만, 표승주(현재 IBK기업은행), 강소휘와 함께 삼각편대를 이뤄 18-19 시즌 팀을 봄 배구로 이끌었다.

 

 

레프트 치고 작은 키지만 육상선수 경력이 있어 그런지 점프력이 탁월하다. 특히 점프 모션이 예술이다. 활처럼 접혔다가 파워풀하게 때려내는 스파이크는 국내 최정상급으로 평가받는다. 빈 공간을 보는 넓은 시야와 강약을 조절하는 볼 컨트롤로 상대 블로커를 농락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이소영의 플레이 스타일은 박진감 넘치는 한 편의 영화와 같다. 상대 블로커의 움직임을 보고, 공을 때리는 힘을 귀신같이 조절하여 여지없이 네트에 공을 꽂아 넣는다. 강소휘의 파워풀한 스윙과 더불어 이소영의 플레이는 GS칼텍스가 팬을 끌어모으는 원동력이다.

 

이소영은 비단 공격에만 강점이 있는 선수가 아니다. 이소영의 진가는 수비에서 나타난다. 이소영과 강소휘 중 누구의 공격력이 더 강한가를 논한다면 미지수다. 아마 비등비등할 것이다. 하지만 레프트라는 포지션을 놓고 봤을 때, 공격과 수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

 

그런 면에서 이소영은 완성형 선수로 평가받는다. 화끈한 공격력은 물론 안정된 리시브로 팀의 중심을 잡는다. 전위에서는 강력한 윙스파이커로 공격을 주도하고, 후위에서는 안정된 리시브로 반격을 준비한다. 여기에 디그 능력까지 갖춰 국가대표에서는 라바리니 감독이 리베로로 투입할 정도다.

 

 

이소영의 단점은 부상이 잦다는 것이다. 2017년 남자대학과 연습경기 도중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되어 6개월 동안 경기를 뛸 수 없었다. 다행히 재활에 성공하여 2018년 1월 코트로 돌아왔지만 재기량이 아니었다. 18-19 시즌 1라운드 MVP를 수상하며 재기에 성공했다. 

 

18-19 시즌 초반에 잘 나가다 중반 라운드부터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뭔가 의기소침한 표정으로 경기가 잘 안 풀린다는 인상이 많았다. 그래도 거포(?) 강소휘의 활약으로 팀은 봄 배구의 희망을 보았다. 그런데 갑작스러운 외국인 용병 알리의 부상으로 다시 위기가 찾아온다. 

 

 

 

팀이 어려울 때 팀을 이끄는게 에이스다. 이소영은 에이스다. 이소영은 미친듯한 몸놀림으로 알리의 공백을 지워냈다. 전위 후위 가리지 않고 폭격하는 스파이크와 백어택으로 상대를 압도하는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수비에서도 효과적인 리시브로 팀을 안정시켜 팀을 봄 배구로 끌고 갔다.

 

19-20 시즌 강소휘, 러츠와 더불어 최강의 삼각편대를 이루어 1라운드 전승을 이끌었다. 누가 GS칼텍스를 이길 수 있을까가 초미의 관심사였다. 하지만 이소영에게 다시 위기가 찾아왔다. 2라운드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발등 부상을 당했다. 인대 파열 부상으로 최소 6~7주 결장이 예고되었다. 고대했던 국가대표 차출도 무산되었다.

 

이후 GS칼텍스는 3승 5패라는 부진한 성적으로 3라운드를 종료했다. 공수의 핵심인 이소영의 부재가 큰 위기로 다가왔다. 이소영의 부재를 메꾸기 위해 박혜민, 권민지, 한송희, 박민지 등이 투입되었지만 역부족이었다. 이소영만큼의 공격력은 기대하지도 않았지만, 리시브 라인이 흔들리면서 전체적인 팀 밸런스가 무너져 내렸다. 시브가 되지 않으면 안정된 공격을 하기 어렵다. 그래서 어느 팀에서는 리베로와 수비형 레프트를 두기도 한다. 그만큼 리시브가 중요한 것이다.

 

GS칼텍스가 강팀이라 불리는 건 이소영과 강소휘의 존재 덕분이다. 리그를 대표하는 레프트를 둘이나 보유한 GS칼텍스는 최강의 공격력을 자랑하는 팀이다. 이소영이 강약 조절의 마법사라면 강소휘는 강공 또 강공만 때리는 플레이로 상대를 압도한다. 둘 중 하나가 부상이나 컨디션 난조를 보이면 다른 한 선수가 그 자리를 보완한다.

 

 

이소영이 부상으로 빠져있는 동안 강소휘는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였다. 강소휘는 폭발적인 득점력을 갖춘 선수로 30득점 이상 올릴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 다만 레프트로써 리시브가 불안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소영은  강소휘의 단점을 보완해줄 최고의 파트너다.

 

이소영은 강소휘가 안정적으로 공을 때릴 수 있게 리시브로 받쳐준다. 세터로써는 믿을 수 있는 레프트가 전위와 후위에 배치되어 있어 다양한 공격 루트를 활용할 수 있게 해 준다. 강소휘가 막히면 이소영이 날아오른다. 쏘쏘 자매가 있기에 GS칼텍스는 강하면서도 젊은 팀으로 국내 리그를 평정하고 있다. 

 

2020/01/13 - [스포츠 이슈/선수리뷰] - [여자배구 선수 리뷰 2] 강소휘, 강공밖에 모르는 벽치기 달인

 

[여자배구 선수 리뷰 2] 강소휘, 강공밖에 모르는 벽치기 달인

"서브의 여왕" "GS칼텍스의 차세대 에이스" "벽치기 달인" 출생 1997년 7월 18일 출신지 경상북도 경산시 학력 안산서초-원곡중-원곡고 가족 어머니, 오빠, 여동생 포지션 레프트 신체조건 180cm 65kg 프로입단 2..

penguinworld9.tistory.com

 

반응형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