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프로 여자배구] 공격형세터 이다영 프로필, 연봉, 플레이 스타일

"국가대표 차세대 주전 세터"  "공격형 세터"  

출생	1996년 10월 15일
출신지	전라북도 익산시 모현동
학력	전주중산초-경해여중-선명여고
가족	아버지, 어머니, 언니, 이재영, 남동생
포지션	세터
신체조건	179cm 62kg
프로입단	2014-15 V리그 1라운드 2순위 현대건설
소속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SNS	https://www.instagram.com/davely___j/

큰 키에 시원한 토스웍을 구사하는 이다영 세터. 세터 기근을 겪고 있는 국가대표팀은 물론 국내 프로리그에서도 단비 같은 존재다. 국가대표 레프트 이재영의 쌍둥이 동생으로 두 자매가 국내리그와 국가대표팀을 대표하는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현재 소속팀인 현대건설과 국가대표팀에서 주전 세터를 맡고 있다. 이다영의 연봉은 1억 8천만원 이다.

 

14-15 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쌍둥이 언니 이재영이 1순위로 흥국의 지명을 받았고, 이다영은 2순위로 현대건설에 지명되었다. 국가대표 세터로 활약한 어머니 김경희 선수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국내 리그에서 가장 촉망받는 세터로 활약하고 있다. 현대건설에서 염혜선의 백업 세터로 활약하다 점차 두각을 나타내어 주전 세터 자리를 꽤 찼다.

 

현대건설 이도희 감독의 절대적인 신임과 훈련 덕분에 기량이 엄청나게 향상되었다. 19년 코보컵에서 활약한 현대건설의 백업세터 김다인은 이다영의 활약에 거의 출전 기회를 부여받지 못하고 있다. 국가대표에서도 라바리니 감독의 특훈 덕분에 날로 기량이 올라가고 있다.

 

V리그 최장신 세터로 블로킹에 강점을 보이는 선수다. 179cm의 큰 키에 양효진과 더불어 많은 블로킹을 잡아내고 있다. 과감하면서 다양한 공격루트를 활용하는 플레이가 특징이다. 운동능력이 뛰어나 수비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

 

다만 아직 어려서 그런지 침착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분위기를 타면 좋은 리듬으로 공을 올려주는 반면, 감정이 다운된 날은 컨디션 난조를 보인다. 그래서 때로는 말도 안 되는 플레이로 악플도 많은 편이다. 다만 본인은 별로 신경 안 쓰는 스타일인 듯하다.

 

김사니와 같은 공격형 세터로, 기회가 있으면 때리는 선수다. 세터들이 상대를 속이며 득점을 하는 2단 페이스 페인팅을 자주 구사하고, 2단 볼을 그대로 스파이크로 넘겨버리기도 한다. 19-20 시즌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블로킹 4개와 서브 2 득점을 포함해 10 득점을 올렸다. 국내 리그 여자부 세터로는 최초로 2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되었다. 

 

상대팀에게는 참 까다로운 플레이를 구사하는 선수다. 토스웍이 빠르고, 시야가 넓다. 또한 이다영 본인도 공격 본능이 강해 언제 어느 타이밍에 때릴지 판단하기 어렵다. 다만 같은 팀 선수들도 속아 넘어가 당황시키는 경우도 많다. 이다영이 스파이크를 때리면 상대팀은 물론 같은 팀 선수들도 어안이 벙벙해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이다영은 실력보다 올스타전 세리머니로 먼저유명세를 탔다. 2015년 올스타전에서 현란한 댄스로 주목을 받기 시작해, 매년 올스타전마다 새로운 춤을 선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다. 탄탄한 몸매와 외모로 남자들을 배구장으로 이끄는 1등 공신이기도 하다. 

 

 

 

이재영과 일란성쌍둥이로 비슷한 외모를 가지고 있지만, 쌍꺼풀 수술 이후 확연히 구분되고 있다. 외모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어서 인스타그램에  자주 사진을 업로드 하는데, 이걸로 시비 거는 악플러들이 많다. 선수가 하라는 경기는 안 하고, 외모에만 신경 쓴다나 뭐라나... 그래도 꿋꿋이 올리는 거 보면 멘탈은 강한 선수다.

 

현재 쌍둥이 언니 이재영과 함께 국내 리그를 씹어먹고 있다. 이재영은 레프트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고, 이다영은 세터로써 대활약을 하고 있다. 국가대표 경기에서 이다영이 올리고, 이재영이 때려내는 가족 배구(?)를 구사하고 있다. 내년이면 둘 다 FA 선수가 되어 향방이 주목된다. 팬들은 이재영과 이다영이 같은 팀에서 뛰는 모습을 그리고 있는데,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

 

국내 리그는 물론 국가대표팀에서 이다영은 보물과 같은 존재다. 은퇴한 김사니와 은퇴가 머지않은 이효희 선수 이후로 세터 기근을 겪고 있는 중 나타난 혜성과 같은 존재다. 빠른 몸놀림과 정확한 토스웍을 구사하며, 과감한 플레이로 상대를 압도하는 이다영 선수다. 블로킹과 서브에서도 두각을 나타내어 국제무대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도쿄 올림픽에서 이재영과 함께 한국 대표팀을 이끄는 주축 선수로 활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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