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문가│조영남 서울대 교수 프로필(나이, 학력)│친중 논란

 

▶ 조영남 교수 프로필

조영남 교수의 나이는 1963년생(추정)이다. 2016년 동아일보 인터뷰에는 51세로 기재되었고, 2017년 신동아 인터뷰에는 53세로 되어 있다. 어느 쪽이 만 나이인지 어느 쪽이 한국 나이인지는 알 수 없으나 1960년대 초중반생인 것은 분명하다.

 

조영남 교수의 학력은 서울대 동양사학과 졸업(1989년), 서울대 정치학과에서 석사(1996년)와 박사학위(1999년)를 받았다. 석사 학위 논문은 「중국 등소평 시기(1978-1994)의 정치개혁 연구」며, 박사 학위 논문은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에 관한 연구」다. 

 

학부 졸업 후 석사학위를 받기까지 약 7년의 시간이 걸린 것으로 보아, 이 시기 군대를 다녀온 것으로 추정된다. 석사 졸업 후 중국 베이징대학 현대중국연구센터에서 객원 연구원으로(1997~1998년) 있었고, 박사 졸업 후 난카이대학 정치학과 방문학자(2001~2002년)를 역임했다.

 

석사 졸업 후 불과 3년만에 박사학위를 받을 만큼 실력이 뛰어난 학자로 손꼽힌다. 한국 최고의 중국 전문가로 불리며, 중국에서 유학(학위) 하지 않았음에도 '중국통'으로 불린다. 2002년에는 모교인 서울대학교 교수로 임용되었고, 2007년 서울대 연구력 향상 공로 교수 선정, 2008년에는 부교수 승진과 함께 종신교수가 되었다.

 

▶ 중국 전문가 조영남

서울대 교수로 임용된 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China Quarterly』에 3번이나 논문을 게재했다. 당시 이 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한 국내 교수는 서울대 정재호, 서강대 이강표 교수뿐이었다. 국내에서 석박사를 했지만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세계적인 석학으로 꼽히는 캐빈 오브라이언 교수와 피터 청 교수의 추천서(조기 테뉴어 : 정년보장 교수)를 받았을 정도로 학계에서 정평이 나 있는 학자였다.

 

연구 주제를 하나 선택하면 보통 10년을 공부하는 조영남 교수다. 일례로 중국 의회제도를 10년간 연구해 3권의 책으로 출간한적이 있다. 그 후 중국의 법치와 제도를 연구했는데, 중국 현지에서 100회가 넘는 인터뷰를 통해 자료를 모았다.

 

다음 연구로 중국을 거시적 관점에서 연구하고 있다. 엘리트 정치에 초점을 맞추어 교수 정년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다. 당샤오핑 3권, 덩샤오핑 이후의 중국 2권으로 연구하며 책을 출간했거나 출간 준비를 하고 있다. 

 

조영남 교수의 저서와 논문을 보면 연구 범위과 넓은 것을 볼 수 있다. 중국의 개혁을 세세하게 다루고, 엘리트 정치인(덩샤오핑, 시진핑 등)에 초점을 맞추기도 한다. 또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통제하는 중국의 정책을 연구하는 등 다양한 관점에서 중국을 바라보고 있다.

 

▶ 조영남은 친중인가?

조영남 교수는 가수 조영남과 동명이인이다. 그래서 포털사이트에 검색을 하면 가수 조영남의 기사와 게시물에 많이 묻히는 편이다. 최근에는 삼프로TV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타고 있다. 중국에 관한 한국 최고의 전문가로 꼽히는 조영남 교수는 강한 언변이 특징이다.

 

조영남 교수는 중국에 대한 평가를 균형있게 논한다. 공산당의 폐해를 논하면서도 중국의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그리기도 한다. 그래서 블로그, SNS를 보면 조영남 교수에 대해 비판적인 포스팅을 하는 경우도 많다. 더불어 친중(親中) 학자가 아니냐는 언급도 있다.

 

 

잘 생각해 보면 중국을 연구하는 학자가 중국에 대해 긍정과 비판을 하는 건 당연하고 자연스럽다. 아무리 한국에서 중국에 대한 안 좋은 시각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지만, 중국을 현실적으로 평가하는 연구도 꼭 필요하다. 따라서 조영남 교수의 견해를 맞고 틀리다로 규정하지 말고 정보의 일환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사실 조영남 교수의 말은 너무 강해서 모두 믿어야 할지도 의문이다. 대학교에 CCTV가 설치되어 있어 교수와 학생을 감시한다고 했는데 사실여부는 알 수 없다. 사실일 수 도 있고 일부 사례를 부풀려 말한 것 일 수 도 있다. 다만 교수가 내뱉기에는 어조가 상당히 강한 편이다.

 

조영남 교수의 저서가 중국에서 번역되어 출판하려 했으나 중국 당국의 규제로 금지 된 적도 있다. 아마 중국에 대한 비판적인 견해를 담은 책이라 여긴 듯 하다.

▶ 조영남 교수 저서, 논문, 유튜브 리스트

1. 유튜브 

 

- 삼프로TV <조영남의 중국통>

■ 새로운 권력 체계의 등장, 중국 정치에 먹구름이 몰려온다

■ 기술, 산업, 외교...한국은 이미 늦었다

■ 중국 공산당의 일당 독재, 만만한 시스템이 아니다

■ 중국을 지배하는 공산당의 촘촘한 그물망 조직들

■ 치밀하게 짜여진 공산당원 육성 계획, 그 실체는?

■ 중국인들에게는 선택지가 없다

■ 절대 권력은 절대 부패한다

■ 아무도 몰랐던 공산당의 치밀한 통제 수법

■ 애국심을 강권하는 중국, 그 불편한 진실

 

- 차이나는 클라스 <중국은 왜? : 덩샤오핑의 중국 vs 시진핑의 중국>

 

- 캐내네 스피치

■ 중국 공산당은 어떻게 혁신을 이루었나? │ 중국, 누가 움직이나?

■ 중국 공산당 혁신의 한계 │ 중국, 누가 움직이나?

■ 중국에서 반복되는 위기의 패러독스 │ 시진핑 그리고 중국의 꿈

■ 중국은 미국을 능가하는 세계 패권국가로 부상할 수 있을까? │ 시진핑 그리고 중국의 꿈

 

- EBS <조영남의 중국 엘리트 정치>

- 최종현학술원 <중국공산당 100년과 시진핑 정부-조영남 교수 특강>

- 서울대학교총동창회 <시진핑 정부의 국가발전 전략>

- 서울대학교 국제학연구소 <중국공산당 20차 당대회 분석 : 정치와 외교>

 

2. 저서

 

※ 저서와 논문 리스트는 riss.kr 사이트를 참고해 정리했다.

 

● 2006년 : 『후진타오 시대의 중국 정치』, 『중국 의회정치의 발전』

● 2009년 : 『21세기 중국이 가는 길』

● 2011년 : 『중국의 민주주의 : 공산당의 당내민주 연구』

● 2012년 : 『중국의 법치와 정치개혁』, 『중국의 법률 보급 운동』, 『중국의 법원개혁』, 『중국의 법치와 정치개혁』,『용과 춤을 추자 : 한국의 눈으로 중국 읽기』

● 2013년 : 『중국의 꿈 : 시진핑의 리더십과 중국의 미래』

● 2016년 : 『덩샤오핑 시대의 중국』

● 2018년 : 『시진핑 사상과 중국의 미래 : 중국 공산당 제19차 전국대표대회 분석』, 『중국의 엘리트 정치 : 마어쩌둥에서 시진핑까지』

● 2022년 : 『중국의 통치 체제』

 

3. 논문  

 

● 1997, 「중소연구를 통해 본 한국에서의 중국 정치 연구」, 『국제지역연구 6-1』, 서울대학교 국제지역원.

● 1999, 「중국 개혁 시기(1978-1998) 전국인민대표대회, 중국공산당, 국무원의 권력관계 분석」, 『국제정치논집 39-2』, 한국국제정치학회.

● 2000, 「개혁기 중국 지방인민대표대회의 대정부 감독」, 『국제정치논집 40-2』, 한국국제정치학회.

● 2000, 「개혁 시기(1978-98)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으 대 정부 감독 활동」, 『한국정치학회보 33-4』, 한국정치학회.

● 2002, 「개혁기 중국의 선거 과정과 유권자 선거 참여」, 『한국 정치 연구 11-1』, 서울대학교 한국정치연구소.

● 2002, 「개혁기 중국 민족주의와 대외 관계」, 『한국사회과학 24-1』, 서울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

● 2003, 「중국의 제16차 당대회와 지도부의 세대교체」, 『신아세아 10-1』, 신아시아연구소.

● 2003, 「PUBLIC SUPERVISORS AND REFLECTORS」, 『Journa of Asian Sociology 32-2』, 서울대학교 사회발전연구소.

● 2003, 「제10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제1차 회의와 중국의 정치변화」, 『중소연구 27-2』, 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타.

● 2004, 「중국 후진타오-원쟈바오 체제의 등장과 정치 개혁」, 『현대중국연구 6-1』, 현대중국학회.

● 2005, 「중국 국가 사회관계의 변화 연구」, 『한국과 국제정치 21-4』,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

● 2006, 「중국 선전의 행정개혁 실험」, 『중소연구 30-2』, 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타.

● 2008, 「중국 제2기 후진타오 체제의 출범과 정책변화」, 『중소연구 32-2』, 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타.

● 2009, 「동아시아 정세분석 : 중국의 개혁, 개발 30년 정치개혁 평가」, 『동아시아 브리브 4-1』,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학술원.

● 2009, 「중국 특색의 민주주의」, 『중국과 중국학 10』, 영남대학교 중국연구센터.

● 2010, 「중국의 부상과 동아시아 지역질서의 변화」, 『중소연구 34-2』, 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타.

● 2010, 「중국의 법치 논쟁과 정치개혁」, 『한국과 국제정치 26-4』,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

● 2010, 「중국 정치의 전시장 : 제11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제3차 회의 분석」, 『동아시아 브리프』,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학술원.

● 2011, 「중국의 법원개혁과 사법독립」, 『국제정치논집 51-2』, 한국국제정치학회.

● 2011, 「한·중 관계의 발전추세와 전망 : 바람직한 중국 정책을 위한 시론」, 『국제지역연구 20-1』, 서울대학교 국제학연구소.

● 2011, 「중국의 법률보급 운동과 통치 엘리트」, 『아시아리뷰 1-2』,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 2012, 「중국의 법원개혁과 법관의 직업화」, 『중소연구 35-4』, 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타.

● 2013, 「중국의 최근 개혁 논쟁 분석」, 『중소연구 37-1』, 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타.

● 2013, 「시진핑 시대의 중국 외교 전망」, 『한국과 국제정치 29-2』,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

● 2013, 「중국은 왜 강경한가?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의 중국 외교 평가」, 『국제지역연구 22-2』, 서울대학교 국제학연구소.

● 2013, 「시진핑 시대 중국의 국가발전 전략 : 사회 및 경제 정책을 중심으로」, 『한국 정치 연구 22-2』, 서울대학교 한국정치연구소.

● 2016, 「덩샤오핑 시기 중국 엘리트 정치의 파벌 분석」, 『중소연구 39-4』, 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터.

● 2017, 「중국 최고 지도자의 권력 공고화 : 장쩌민의 사례」, 『중소연구 41-3』, 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터.

● 2017, 「중국 후진타오와 시진핑의 권력 공고화 비교」, 『국제지역연구 26-4』, 서울대학교 국제학연구소.

● 2019, 「중국 집단지도 체제의 제도 분석」, 『국제지역연구 28-3』, 서울대학교 국제학연구소.

● 2019, 「중국 엘리트 정치의 제도화 과정 분석 : 연령제와 민주추천제의 도입 사례」, 『한국과 국제정치 35-2』,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

● 2019, 「중국 마오쩌둥 시대의 엘리트 정치 : 일인지배의 사례」, 『중소연구 43-2』, 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터.

● 2020, 「중국은 어떻게 코로나19의 통제에 성공했나? : 후베이성과 우한시의 활동을 중심으로」, 『국제지역연구 29-3』, 서울대학교 국제학연구소.

● 2020, 「중국의 코로나19 대응 분석 : 중앙의 지도체계와 선전 활동을 중심으로」, 『중소연구 44-2』, 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터.

● 2020, 「중국은 왜 코로나19의 초기 대응에 실패했는가?」, 『한국과 국제정치 36-2』,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

● 2021, 「중국공산당 100년과 엘리트 정치의 변화」, 『중소연구 45-1』, 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터.

● 2021, 「중국공산당 100년과 공산당 일당 체제의 강건함」, 『현대중국연구 23-2』, 현대중국학회.

● 2021, 「개혁기 중국 엘리트 정치의 연구 현황과 과제」, 『중소연구 45-3』, 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터.

● 2022, 「중국 공산당의 세 개의 역사 결의 비교 분석」, 『중국사회과학논총 4-1』, 성균관대학교 성균중국연구소.

● 2022, 「중국 공산당은 어떻게 사회조직을 통제하는가?」, 『현대정치연구 15-2』, 서강대학교 현대정치연구소.

● 2022, 「중국 공산당의 대학 통제 분석 : 왜 대학생들은 민주화 시위에 나서지 않을까?」, 『중소연구 46-1』, 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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