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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은 발전설비, 담수설비, 주단조품, 건설, 건설중장비 및 엔진, 토목과 건축공사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산업의 기초소재인 주단조에서부터 원자력, 화력 등의 발전설비, 해수담수화 플랜트, 환경설비 등을 제작하여 국내외 플랜트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또 건설중장비, 엔진 등을 생산·판매하는 업체로 한국 및 유럽, 아시아, 미주에 진출하여 사업을 펼치고 있다. 원자력 설비 분야에서는 Plate Mill용 Back up Roll, 원자력·산업용 Shell 등 주요 제품에 대한 설비투자를 추진하고 국제적 CO2 저감 이슈에 따라 고효율 발전소에 대한 수요 증가와 더불어 관련 핵심소재인 USC Rotor 시장의 확장도 준비하고 있다. 

 

건설사업은 시공중심의 분리발주형 공사에서 Turn-key, Design-build, EPC Type 등의 일괄발주 형태로 전환하고 있고, 선진업체 및 경쟁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공고히 하고 있다. 발전 및 삼수 플랜트 부문에서는 엔지니어링부터 구매, 생산, 시공, 시운전, 유지보수 및 운영 등 EPC 사업의 모든 벨류 체인 수행이 가능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 건설장비 부붐네서 국산화를 추진하고 해외 의존도를 줄이는 작업을 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3MW 풍력 발전기인 WinDS 3000의 자체 개발을 완료했고, 국내 최초로 3MW급 해상풍력발전 시스템에 대한 국제 인증을 취득했다. 또 전 세계 각지에 석탄화력발전소를 건설하고 핵심 기자재를 공급하고 있다. 인도 5개 주에 전력을 공급하는 4000MW급 인초 초대형 발전 플랜트 문드라 석탄화력발전소를 성공적으로 준공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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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해수담수화 시장 최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세계 최초 하이브리드 방식의 후자이라, 쿠웨이트 최초 역삼투압 해수담수화 플랜트, 중동 최대 규모의 제다 3단계 RO플랜트 등 다양한 성과를 통해 기술력을 입증 받았다. 또 축구장 크기와 맞먹는 세계 최대 규모의 담수증발기를 완전 조립 상태로 제작, 출하했으며 이를 통해 하루 30만 명이 사용할 수 있는 담수를 생산하고 있다. 

두산중공업 주가전망

두산중공업의 시가총액은 4조 1,262억원이며, 배당수익금은 지급하지 않고 있다(2019년 기준). 두산중공업은 국내 원전 시장의 독점 사업자다. 정부가 공기업인 한국중공업을 두산그룹에 매각하며 다른 사업자의 발전 시장 진출을 막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국내에 원전을 새로 지으면 원자로와 터빈, 발전기 등을 독점 공급하는 두산중공업이 전체 사업비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 

 

하지만 두산중공업은 자회사 지원과 그에 따른 손실, 수주 부진으로 인한 매출 성장이 둔화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발전소를 짓소 발전 설비를 납품하는 회사는 공사 수주액이 기업 실적의 선행지표 역할을 한다. 두산중공업의 수주 잔고는 2011년 약 23조 원에서 계속 감소해 2019년에는 14조 2천억 원으로 축소되었다. 

 

두산중공업의 주력 사업인 화력과 원자력은 글로벌 시장에서 점점 소외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에 따르면 세계 전력 부문 투자액은 2010년 2260억 달러에서 2018년 3040억 달러로 35%나 늘었다. 그러나 투자비중이 달라졌다. 2010년 1880억 원이었던 화력·원자력 투자액이 2018년도에는 1740억 원으로 줄었다. 반면 신재생 에너지 투자액은 늘면서, 두산중공업의 수주도 줄어들고 있는 것이다. 

 

기업 신용평가 회사인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KDB 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에 두산중공업에 빌려준 돈이 1조 4000억 원, 올해 추가 지원 금액을 합치면 약 3조 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점점 정부 자금 의존도가 커지고 있는 두산중공업이다. 

 

 

두산중공업은 10년 연속 영업 흑자를 기록했다. 그럼에도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대출금 상환 등 금융 비용을 많이 지출하거나 본업 이외에 투자 사업 등에서 더 큰 솔실을 보면서 적자를 내는 것으로 추정된다. 또 지난 8년간 두산건설 지분의 누적 손상차손 금액이 1조 5300억 원에 이르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부동산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던 두산건설을 돕기 위해 유상증자, 현금 몇 현물 출자 등으로 2011년 이후 1조 8000억 원의 금액을 지원했다. 

 

부진한 실적을 타개하기 위해 두산중공업은 가스터빈 사업을 승부수로 노리고 있다.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통해 2034년까지 노후 석탄화력과 원자력 발전을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으로 대체하기로 함에 따라 LNG 발전의 핵심 기자재인 가스터빈 시장의 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두산중공업은 2023년 와공 예정인 김포의 천연가스 열병합발전소에 가스터빈을 납품하고 시험 운전과 실증 작업을 거쳐 상용화할 계획이다.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을 세계에서 5번째로 개발하였고, 2026년까지 이 부문에서 3조 원 매출을 낸다는 것이 목표다. 

 

두산중공업은 아랍에미리트 복합화력발전소 설비 공급 사업을 수주했다. 푸자이라 지역에 2400MW 규모의 복합발전 플랜트를 건설하는 공사다. 더불어 증기터빈과 발전기도 공급할 예정이다. 수주액은 약 700억 원으로 설계, 조달, 시공사업자인 삼성물산과 설비 공급계약을 맺었다. 

 

또 신성장 동력으로 추진 중인 해상풍력 부문 연매출 1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부가 그린뉴딜 분야의 한 축으로 발표한 해상풍력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두산중공업은 2005년부터 풍력기술 개발에 매진해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순수자체기술과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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