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은행 관련주: IBK기업은행 주가전망 및 배당금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자에 대한 효율적인 신용제도를 확립하고, 자주적인 경제활동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된 중소기업대출 특화 전문은행이다. 기업은행은 중기 금융에 관한 실적을 바탕으로 신용평가시스템을 운영하고, 우량 기업을 발굴 및 지원하며,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를 하고 있다.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은행법에 의해 만들어진 국책은행으로 한국산업은행에 이어 2번째로 설립된 국책은행이다. 본점은 서울시에 있으며, 이사회를 통해 은행장을 선임하지만 임명 권한은 대통령이 가지고 있다. 설립 이후 예금보험공사로부터 예솔저축은행을 인수하여 서울, 대전, 대구, 부산, 울산, 경남을 영업구역으로 하는 IBK저축은행을 출범하였다. 자회사로 IBK캐피탈, IBK투자증권, IBK연금보험, IBK자산운용, IBK저축은행, IBK시스템, IBK신용정보, IBK서비스 등이 있다. 

 

2006년에는 은행권 최초로 정보보호 국제표준(ISO 27001) 인증을 얻었고, 국제스왑&파생상품협회(ISDA)에 가입했다. 또 차세대 시스템 기반 IT 서비스 품질부문 국제표준 ISO 20000 인증을 획득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 러시아 모스크바 사무소를 시작으로 베트남, 중국 등에서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기업은행은 국내에 약 600여점, 47개 출장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중소기업은행의 최대주주는 기획재정부로 51.5%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자에 대한 자금의 대출과 어음할인, 예금과 적금 업무, 중소기업자의 주식의 응모 및 인수, 내외 국환 업무와 보호예수, 지급 승낙, 국고대리점, 정부와 한국은행 및 기타 금융기관으로부터의 자금차입, 정부 및 공공단체의 위탁업무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기업은행 주가전망

기업은행의 시가총액은 5조 7,703억원이며, 배당수익률은 7.85%(2019년 기준)이다. 기업은행은 소비자 보호를 위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상품 선정부터 사후관리까지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또 기존 소비자 브랜드 그룹을 금융소비자보호 그룹으로 분리했다. 독립성을 부여해 금융소비자 보호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방편이다. 또 고위험 투자상품 판매 후에는 기초자산 가격이 하럭하거나 손실 구간에 진입할 가능성 등 위험 요인을 정기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투자 상품 전문 인력도 양성해 판매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기업은행은 국내 최초로 음성으로 본인을 확인하는 서비스(VOICE ID)를 도입했다. 이 서비스는 개인이 가지고 있는 100가지 이상의 목소리 특징을 모은 정보로 고객을 식별해 상담과 금융거래에 활용하는 기술이다. 일란성쌍둥이는 물론 형제와 자매도 음성으로 구분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안면 인식이나 지문을 활용한 인증방식보다 보안성을 강화시켰다. 비밀번호 입력 등의 절차가 생략돼 인증 시간도 통화 당 평균 11초 이상 단축시키는 효과를 내고 있다. 특히 VOICE ID는 비대면 서비스 이용을 어려워하는 고 연령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업은행은 LG상사와 함께 국내 유망 중소기업의 해외수출시장 지원에 나선다. LG상사는 중소기업 공동지원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은행과 글로벌-K 동반성장 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위해 LG상사는 기업은행에 200억 원을 무이자 예치하고, 은행은 600억 원을 한도로 중소기업 등에 대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은행은 혁신금융 전담조직을 만들어 모험자본 공급, 창업초기 인큐 베이팅 등 혁신금융과 관련된 조직을 개편하였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검토되는 내용 중 하나는 혁신금융 관련 조직 신설이다. 그동안 기업 투자 형태는 재무적 지표 위주로 보는 것이 전부였다. 하지만 미래 성장성을 보기 위해서는 새로운 관점으로의 접근이 필요한데, 이번 조직 개편에 이러한 사항이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기업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모든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부동산 담보대출을 출시한다. i-ONE 소상공인 부동산담보대출은 개인사업자 전용 상품이며, 신청부터 실행까지 영업점이나 관공서를 방문할 필요가 없다. 신청 기간도 단축시켜 당일 또는 다음 영업일에 대출금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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