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여자배구] 우리가 여자배구를 사랑하는 이유

스타 플레이어들의 활약

사실 여자배구는 그리 인기 있는 스포츠가 아니었다. 여자배구의 인기는 지금도 야구와 축구에 비해서 떨어지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여자배구와 관련된 키워드가 네이버 실시간 검색순위에 간간히 올라오기 시작했고, 지금은 배구를 잘 모르더라도 김연경을 비롯한 이재영, 이다영, 김희진 등은 대중적인 인지도가 있는 편이다.

 

바로 그 중심에 김연경이 있다. 김연경은 V리그 여자배구팀 흥국생명을 시작으로 일본, 터키, 중국 리그를 평정한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선수다. 축구로치면 메시 혹은 호날두와 비교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아무튼 그 정도로 김연경은 여자배구 판에서 대단한 스타플레이어다.

 

김연경이 이룬 업적은 물론 대중매체에서 보이는 그녀의 활약(?)으로 여자배구는 그 인지도가 크게 올라가고 있다. 흥국생명의 이재영이 SK와이번스 야구선수 서진용과의 열애설이 터졌을 때도 오랜 시간 네이버 실시간 검색순위를 장악하며 대중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또 우리나라는 여자배구 강국이라 불릴만하다. 세계 랭킹 10위권을 유지하고 있고, 올림픽에서 메달을 바라볼 수 있는 국가로 꼽히기도 한다. 그 중심에 있는 김연경은 피겨의 김연아와 비견할만하다. 불모지와 다름없었던 여자배구와 피겨 스포츠에 등장한 월드 클라쓰 플레이어라는 공통점이 있다. 

 

박진감 넘치는 경기

그럼 여자배구 경기는 재미있을까? 그렇다. 나는 아주 자신 있게 여자배구 경기가 재미있다고 자신할 수 있다. 보통 스포츠 경기는 남자에 비해 여자 스포츠는 그 재미와 박진감 등에서 떨어지는 게 사실이다. 신체적으로 극복할 수 없는 부분이 많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여자 스포츠가 남자보다 인기 있는 종목은 매우 제한적이다.

 

사실 여자배구도 다르지 않다. 신장, 체격 조건, 경기 흐름 등 많은 면에서 여자배구는 남자배구보다 박진감이 떨어진다. 사실 지난 시간 동안 여자배구는 남자배구의 인기를 넘볼 수 조차 없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그 인기가 남자배구를 상회하고 있다. 나는 그 이유로 경기의 재미를 꼽고 싶다.

 

 

 

 

여자배구는 재밌다. 남자배구 선수들에 비해서 신장이 작고, 파워가 떨어지는 건 사실이지만 진행되는 경기는 손에 땀을 쥐게 할 만큼 긴장감이 넘친다. 남자배구는 공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모를 정도로 빠르다. 상대 선수의 공격을 받아내는 게 힘들 정도로 힘이 넘치는 플레이가 인상적인 남자배구다.

 

하지만 여자배구는 남자배구보다 파워가 떨어지는 대신 긴장감 넘치는 플레이로 인기를 끌고 있다. 간단히 말하면 랠리다. 여자배구는 이 랠리를 통해 상대 선수의 공격을 아슬아슬하게 수비해내고, 장기간 서로 공격과 수비를 주고받으며 보는 이로 하여금 여자배구에 빠져들게 만드는 매력을 발산한다.

그리고 여자배구 미모의 스타들

마지막으로 여자배구 선수들은 예쁘다. 보통 여자 스포츠 선수는 여성성보다는 남성적인 근육과 체격 조건을 갖추고 플레이를 한다. 따라서 남성성이 강한 스포츠에서 여자 스포츠는 그만큼 대중의 관심과 인기가 떨어지는 게 사실이다. 실제로 여자 축구는 남자 축구에 비해서 그 플레이나 선수들의 기량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하지만 여자배구는 약간 다르다. 여자배구가 파워에서 남자배구보다 밀리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긴장감 넘치는 경기로 팬들을 경기장에 끌어모으는 매력이 있다. 실제로 경기장을 찾는 관중수와 중계 시청률에서 여자배구가 훨씬 앞서고 있다. 나는 그 중심에 예쁜 여자배구 선수들이 있다고 생각한다.

 

 

 

 

여자배구는 실내 스포츠다. 그래서 가을에 시작해 봄이 끝나갈 무렴 막을 내린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인 야구가 끝나갈 무렵 시작해, 개막식이 열릴 시기에 여자배구가 끝나는 것이다. 그래서 야구와 경쟁할 필요가 없다. 같은 시기에 열리는 남자배구도 사실 여자배구의 인기를 따라올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아무튼 여자배구 선수들은 몸싸움이 적고, 실내에서 경기를 하여 야리야리한 몸매와 하얀 피부를 자랑한다. 그래서 유독 예쁜 선수들이 많다. 대표적으로 조송화, 고예림, 박혜민, 강소휘 등이 얼굴로 인기를 끄는 대표적인 선수들이다. 게다가 스포츠 선수라 몸매도 좋다. 바로 이러한 많은 이유로 여자배구의 인기가 더 올라가고 있다. 물론 나 역시 같은 이유로 여자배구를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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