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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와 남해가 나뉘어지는 교차지점에 위치한 부산은 해수욕장, 절벽, 삼각주, 온천 등 대도시에서 볼 수 없는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때문에 해양스포츠를 즐기러 찾아드는 사람들에게 인기다. 서울에서 KTX를 타면 2시간이면 도착하고, 비행기를 타면 1시간이 안 걸린다. 특히 블라디보스토크를 왕복하는 페리가 정박하는 곳이라, 러시아를 비롯한 다양한 외국인들이 찾고 있다.

 

부산은 우리나라 제2도시로 서울 다음으로 많은 인구수를 자랑한다. 바닷가에 인접해 있어 해수욕장, 해산물 등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한 곳이다. 한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인기 여행지다. 서울과 같은 대도시라 다양한 음식과 쇼핑을 즐길 수 있다.

해운대해수욕장

부산하면 바다, 바다하면 부산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곳이 바로 해운대다. 여름뿐만 아니라 사시사철 부산을 찾는 사람들이 한 번쯤은 들르는 곳이 바로 해운대해수욕장이다. 여름이면 무려 천만명이 넘는 피서객들이 해운대해수욕장으로 몰려든다. 1.5km의 길이의 백사장에는 음식점, 호텔, 편의점 등이 즐비하다.

 

해운대해수욕장을 따라 백사장을 걷다보면 동백섬을 만날 수 있다. 현재는 다리로 연결되어 있어 산책하기 좋다. 해운대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더베이 101에서 바라보는 마린시티의 멋진 야경과 마천루의 불빛이 밤바다에 비치는 모습은 연인, 가족과 인생샷 찍기 좋다. 싱싱한 해산물을 즐길 수 있는 해운대 전통시장과 공연 등 즐길거리가 넘치는 구남로 문화광장도 꼭 들러야 할 필수코스다. 

 

 

감천문화마을

형형색색의 지붕이 마을 전체를 뒤덮은 감천문화마을. 한국의 마추픽추라 불리지만 그 역사를 살펴보면 한국전쟁(6.25)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한국전쟁 당시 감천마을까지 오게 된 피난민들이 머물 곳이 없어 산비탈을 개간한 것이 그 시작이었다. 2009년 마을미술프로젝트에 선정되면서 학생, 작가, 주민들이 합심해 마을을 꾸며 부산 대표 관광명소가 되었다.

 

감천문화마을에 도착해 안내센터에서 스탬프지도를 받아 따라가기만 하면 골목길 투어를 쉽게 즐길 수 있다. 입구에 위치한 작은 박물관에 들러 마을의 이야기를 살피고 투어를 시작하면 더욱 좋다. 마을 곳곳에 예술품과 벽화가 어우러져 낡은 마을이 생기 있는 문화마을로 거듭나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공방, 기념품, 카페 등이 있고, 특히 한복 체험은 감천문화마을 최고 인기 체험이다. 어린 왕자와 사막여우와 함께 감천마을을 내려다보며 찍는 사진은 줄을 서야 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 

광안리해수욕장&광안대교

광안리해수욕장과 광안대교는 부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다. 도심과 가장 가까은 해변이자 부산 젊은이들의 성지다. 다양한 맛집, 바다가 보이는 카페, 이색 체험공간, 남천동 벚꽃거리, 백사장 등 전국에서 부산을 즐기러 모여드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 바로 광안리다.

 

광안리 해변을 따라 조성 된 해변 테마거리는 산책, 자전거, 해수욕을 즐기기 좋다. 또 광안리해수욕장은 해양스포츠를 즐기기 좋은데 모터보트, 바나나보트, 밴드웨건, 패들보드, 윈드서핑까지 즐길거리가 넘쳐난다. 광안리에는 바다 전망을 가진 카페와 식당이 많아 시원한 경치를 보며 커피, 맥주 한잔하며 식사하기 좋다. 

 

 

태종대

태종대는 푸르른 숲길과 바다를 한눈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오랜 세월 파도에 깎여 만들어진 아름다운 바위 해안은 신라 태종 무열왕이 경치를 즐기며 쉬다 간 것에 유래 되었다. 푸르른 바다와 기암괴석이 늘어서 있고, 우거진 숲이 절경을 이뤄 눈이 즐겁다.

 

태종대를 방문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누비 열차를 이용한다. 다누비 열차는 태종대 유원지 도로를 순환하는 교통수단으로, 정문 관광안내센터에서 5분정도 걸어 올라가면 열차 매표소와 승강장이 있다. 순환도로 곳곳의 정차지점에서 자유롭게 타고 내릴 수 있어 편리하다. 특히 첫 번째 정차지점인 태원 자갈마당은 전망대에 올라 일본 대마도까지 조망할 수 있어 꼭 들를만하다.

해동용궁사

해동용궁사는 시원한 기장 앞바다에서 밀려오는 파도소리가 해안절경과 어우러지는 곳이다. 부산 기장의 시랑리에 위치한 해동용궁사는 정암화상이 바닷가에서 용을 타고 승천하는 관세음보살을 꿈에서 보았다는 이야기에서 이름이 유래되었다. 산과 바다가 맞닿은 육지의 끝자락에 위치한 해동용궁사는 그림 같은 경치를 자랑한다.

 

해동용궁사와 연결된 용문교는 위에서 동전을 던지면 소원이 이루어진다 하여 인기가 높다.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절로 꼽히는 해동용궁사는 경내 전체가 바다조망이라 모든 곳이 포토존이 된다. 탁 트인 바다전망을 담고 싶다면 대웅전 옆 계단이 적당하다. 해동용궁사와 연결된 해안산책로를 따라 한가롭게 거닐면 저절로 힐링이 된다.

벡스코(BEXCO)

부산에서 열리는 큰 큐모의 행사나 박람회는 대부분 벡스코에서 열린다. 국제적인 규모를 자랑하는 전시컨벤션센터로 체험 형태의 전시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공연과 행사가 365일 열리는 곳이다. 행사 일정을 미리 확인하고 사전등록을 신청하면 관람료가 무료거나 훨씬 저렴하다.

 

2002년 한일 월드컵 본선 조추첨이 열린 곳으로도 유명하다. 예식장을 갖추고 있으며, 지하에는 신발가게, 편의점, 패스트푸드점, 식당 등이 입점해 있어 편리하다. 제1전시장과 제2전시장 사이의 구름다리에는 무빙워크가 설치되어 있다. 특히 부산 코믹월드가 개최되어 오타구(덕후)들의 성지가 되었다. 이밖에도 부산국제모터쇼, G-STAR,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 부산국제수산무역엑스포, 국제해양플랜트전시회, 마린위크 등 대규모 행사가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다. 

 

 

부산 사직야구장

부산하면 야구, 야구하면 부산일 정도로 부산은 야구를 사랑한다. 유별난 팬심 덕분에 특유의 응원문화가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준다. 롯데 자이언츠의 홈구장인 사직야구장은 야구를 사랑하는 부산시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높은 곳이다. 무더운 여름날 시원한 맥주를 즐기며, 목청껏 소리를 질러 응원을 하면 스트레스가 절로 풀린다.

 

사직야구장의 응원하면 신문지와 봉다리 응원이 있다. 또 상대 투수가 견제를 할 때 외치는 구호인 '마'를 비롯해 화려한 치어리더의 응원까지 볼거리가 많다. 사직야구장은 야구를 잘 몰라도 충분히 부산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특히 5회 말이 끝나면 조명탑을 모두 끄고 다 함께 흘러간 명곡을 부르는 '라이팅쇼'는 사직구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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