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에 위치한 속초는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참 많은 곳이다. 산과 바다 그리고 먹거리가 가득해 사계절 중 어느 계절에 가도 만족할만한 여행을 선사해준다. 강원도에서 속초만큼 유명한 관광지도 없다. 또 속초만큼 다양한 즐길거리가 많은 곳도 없다.
설악산을 비롯해 너른 해수욕장이 펼쳐져 있고, 다양한 문화시설과 먹거리가 가득하다. 아기자기한 시내에는 마트, 식당, 카페가 모여있어 굳이 멀리 움직이지 않아도 한 곳에 머물며 시간을 보내기 좋다. 날씨까지 좋은 날이면 인생 샷을 찍으러 몰려드는 연인, 가족들이 많아 그 인기를 실감하는 곳이 바로 속초다.
설악산 |
우리나라의 명산 설악산에 가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속초만큼 아름다운 곳도 없다. 속초 시내로 들어 가기전 한적한 도로를 따라가면 국립설악산관리사무소와 전시관을 만날 수 있다. 이곳에서 설악산 안내는 물론 산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전시도 관람할 수 있다.
설악산에 도착하면 입구에서 부터 웅장한 문이 기다리고 있고, 문을 지나면 귀여운 반달가슴곰이 사람들의 사진 세례를 받고 있다. 애써 몸을 움직여 울산바위, 비룡폭포를 등반해도 좋지만 케이블카를 타면 손쉽게 정상까지 올라가 아름다운 경치를 배경으로 사진은 물론 커피와 아이스크림을 즐길 수 있다.
속초 해수욕장 |
속초 해수욕장은 특히 여름에 사람들로 붐비지만, 어느 계절에 가도 아름다운 곳이다. 아름다운 바다 풍경은 물론 관광객을 사로잡는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사진을 찍으려면 줄을 서야 할 정도다. 속초 해수욕장은 터미널과 이마트가 가까워 버스를 타고 가기 좋다.
해수욕장 주변으로 스파펜션, 카페, 대게 식당 등이 즐비하고, 밤이면 버스킹을 하는 무명 가수들이 있어 귀가 즐거운 곳이기도 하다. 특히 외국인이 자주 찾는 곳으로 블라디보스톡에서 왕래하는 페리를 타고 온 러시아 관광객에게 특히 인기가 많은 곳이 속초 해수욕장이다.
속초 관광수산시장 |
속초에서 먹거리를 찾는 다면 속초 관광수산시장을 지나칠 수 없다. 다양한 해산물은 물론 분식거리와 마실거리가 가득한 곳이 바로 속초 관광 수산시장이다. 저렴한 가격에 여러 가지 음식을 조금씩 맛볼 수 있어, 부담 없이 즐기기 좋다. 특히 속초의 명물 닭강정을 파는 가게가 많아 입맛에 맞게 골라가면 된다.
특히 속초 관광수산시장은 상인들의 호객행위가 거의 없다. 다들 암묵적으로 약속이나 한 것처럼 묵묵히 다가오는 손님을 기다리며 장사를 하신다. 그래서 우리 같은 소심쟁이들의 팔을 붙잡아 끄는 이가 없어, 먹고 마시고 즐기다 오기 딱 좋은 곳이다.
대포항 관광수산시장 |
속초에는 속초 관광수산시장만 있는 게 아니다. 차로 약 15분 거리에 있는 대포항 관광 수산시장도 못지않게 다양한 해산물이 가득한 곳이다. 특히 이곳은 해산물과 튀김류가 주 종목인 듯하다. 다들 비슷비슷한 음식을 팔고 있지만, 말만 잘하면 서비스도 넉넉히 주는 인심 좋은 상인들이 많다.
속초 관광수산시장이 시내 한가운데 있는데 반해, 대포항 관광 수산시장은 바다를 끼고 있다. 그래서 주변으로 바다 경치를 즐기며 음식을 먹을 수 있고, 연인 혹은 가족과 한적하게 산책을 즐기며 시간을 보내기 좋다. 시내에서 가까워 버스로 이동해도 무리 없는 곳이다.
속초 엑스포 타워 & 공원 |
속초 어느곳에서 봐도 볼 수 있는 바로 그 건물, 속초 엑스포 타워다. 나선형으로 빙빙 도는 듯한 타워는 속초 바다는 물론 도시 전체를 조망할 수 있다. 타워에 입장하려면 약간의 입장료를 내야 한다. 강원도민은 할인 되니 신분증을 꼭 챙겨야 한다. 타워 꼭대기에는 카페가 있어 아름다운 경치와 커피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타워 주변으로 공원이 펼쳐져 있어, 운동 하는 속초 시민들이 많다. 또 자전거는 물론 바이크, 킥보드 등을 빌릴 수 있어 아이들이 무척이나 좋아하는 곳이다. 경치 좋은 카페를 비롯해 고양이 카페도 있어 연인과 한적하게 걷다 커피 한잔 마시며 데이트하기 좋은 장소다.
아바이 마을 |
속초에서 특이한 먹거리를 찾고 싶다면 단연 아바이 마을이 최고다. 북한식 순대는 물론 따뜻한 생선구이에 흰쌀밥을 얻어 먹으면 속이 든든해진다. 북한 함경도 실향민들이 많이 살고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 아바이마을이다. 아바이란 함경도 사투리로 나이 많은 남성을 뜻한다.
아바이마을을 가려면 갯배를 타야 하는데, 편도 500원, 왕복 1,000원에 모시고 있다. 갯배가 수동이라 배에 탄 손님들이 직접 줄을 당겨 움직인다. 갯배 선장님(?)의 구호와 지시에 맞춰 따라 하면 되니 어려울 게 없다. 냉면, 아바이순대, 오징어순대, 식해, 젓갈 등 함경도식 음식을 즐길 수 있어 미식가들이 방문하기 딱 좋은 장소다.
설악워터피아 |
속초에 위치한 설악 워터피아는 100% 천연보양온천수를 사용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워터파크다. 신나는 물놀이를 와 힐링이 되는 스파, 온천을 즐길 수 있어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인기가 많은 곳이다. 깔때기 모양의 원통을 지그재그로 회전하는 메일스트롬과 엄청난 높이에서 급 하강하는 슬라이드 월드앨리&패밀리 래프트, 급류 물살을 느낄 수 있는 대형 유수풀 토렌트리버까지 없는 게 없다.
성인 기준 기본요금 55,000원에 제휴카드 소지자 및 투숙객은 20~40% 할인받을 수 있다. 수영복은 물론 수영모, 구명재킷, 튜브, 비치타월, 가운, 랩스커트를 대여해준다. 워터피아에서는 수영복, 수영모(혹은 캡 모자)를 착용해야 한다. 놀이시설 구역에서는 구명조끼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하니 수영에 자신 있다고 맨몸으로 덤벼드는 일이 없게 주의해야 한다.
2020/05/04 - [지식창고] - 날씨 좋은날, 춘천 가볼만한 곳 베스트 7
날씨 좋은날, 부산 가볼만한 곳 베스트 7 (0) | 2020.05.16 |
---|---|
부담없이 혼밥하기 좋은 식당 메뉴 추천 (0) | 2020.05.14 |
중고나라에서 중고폰 고르는 방법(업자말고 개인) (0) | 2020.05.09 |
공무원(공무직) 학예사가 되는 방법은? (0) | 2020.05.05 |
날씨 좋은날, 춘천 가볼만한 곳 베스트 7 (0) | 2020.05.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