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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솔로 뜻

모태솔로란 모태(母胎, 엄마 뱃속)부터 지금까지 혼자(solo)라는 의미다. 이성을 한 번도 사귀어 보지 못한 남자와 여자를 지칭한다. 간혹 20대 초반이 모태솔로라며 자책하지만 서른, 마흔을 넘기도록 남자친구, 여자친구를 못 사귀어 본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인터넷 커뮤니티를 보면 모태솔로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얼굴이 못 생겨서, 키가 작아서, 내성적인 성격이라, 집안이 엄해서 등 다양한 이유로 모태솔로임을 고백한다. 이성을 한번도 못 사귀어 본 것이 잘 못은 아니지만, 당사자들은 상당히 부끄러워하며 탈출 방법을 토로한다.

 

특히 결혼 적령기인 30대에 이르면 모태솔로 산 세월을 한탄하며 후회가 가득한 글을 올려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기도 합니다. 열심히 일하며 돈도 모으고 집도 장만했는데 옆을 지켜줄 배우자감을 찾는데 어려움을 호소하는 내용이 가득합니다.

 

모태솔로는 밈으로도 많이 쓰입니다. 몇살까지 이성을 못 사귀면 마법사가 된다거나, 파이어볼을 쏠 수 있다는 등 놀리는 말도 많습니다. 남자의 경우 끝내 여자를 못 사귀면 국제결혼업체를 통해 외국인 여성과 단기간 내 결혼을 하는 경우도 왕왕 있다.

 

모태솔로가 되는 이유

1. 기회가 없어서

남중, 남고, 공대를 졸업하거나 여중, 여고, 여대를 나오면 이성을 만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다. 남녀공학을 다닌 학생에 비해 이성친구를 사귈 수 있는 확률 역시 줄어들어 모태솔로가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하지만 이는 변명일 뿐이다.

 

사귈 사람은 군 복무 중에도 여자친구를 만든다. 휴가를 나가서 만들어 오는 군인도 많다. 여대를 다니면서 남자를 매달 바꿔가며 만나는 친구도 있다. 그러니 기회가 없다는 건 변명이며, 기회는 언제든지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모태솔로가 된 이유가 되기 어렵다.

 

물론 예외적인 경우는 있다. 바로 시골에 사는 경우다. 시골에서 농사일을 하거나 고기잡이 배를 타는 경우 젊은 여성을 만나기 어렵다. 젊은 여성의 비율이 적은건 물론 그나마 있던 여성도 나이가 차면 도시로 떠나버린다. 그래서 시골에는 외국인 여성과 결혼하는 사례가 많다.

 

2. 돈이 없어서

경제적으로 이성을 만나기 어려운 경우, 기회가 오더라도 스스로 제한한다. 소개팅 권유를 받아도 거절하고, 이성을 만나는 자리에 나가더라도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다. 이성친구를 만드는 게 싫다기보다 현재 그럴만한 사정이 아니기 때문에 나서지 않는 것이다.

 

집안 형편이 어려워 혼자서 가족을 부양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부모님을 모시고, 어린 동생들을 뒷바라지 하기 위해 학업을 포기하고 생계 전선에 뛰어든 경우 이성과 교제하기 어렵다. 사귀고 싶은 마음을 굴뚝같고 친구들이 부러우면서도 마주한 현실 때문에 선뜻 나설 수 없다.

 

상상으로는 백마 탄 왕자님이 나타나 지금의 모든 어려움을 해결해 줄 것 같지만 이는 동화 속 이야기일 뿐이다. 어느 정도 나이가 찼을 때 경제적으로 안정이 된다면 상황이 변할 수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이 지속된다면 나이를 먹어서도 결혼은커녕 이성친구를 만나는 것도 쉽지 않다.

 

3. 눈이 높아서

모태솔로 중에 아주 특이한 케이스다. 생긴것도 멀쩡하고 경제적으로 빈곤하지도 않은데 여자친구가 없는 남자들이 있다. 누가 봐도 여자친구가 있을법해 주변에서 감히 의심하지도 않는다. 이 경우 본인이 모태솔로라고 굳이 밝히지 않아 더 은둔하게 되는 케이스다.

 

여자, 남자에 관심은 있지만 눈이 너무 높아 마음에 드는 상대를 찾기 어렵다. 상상 속에서 연예인, 아이돌과 사귀는 본인의 모습을 그리지만 현실에서는 절대 그런 이상형을 만날 수 없다. 소개팅을 한다 해도 꿈속에서 그리던 이상형과 비교하기 때문에 마음에 들리 없다.

 

4. 연애에 관심이 없어서

아주 드문 케이스지만 정말 이성에게 관심이 없는 사람이 있다. 동성을 좋아하는 것도 아닌데 이성에게도 관심이 없는 타입이다. 이 경우 경험이 없어서 그 참 맛을 몰라 관심이 않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한 번이라도 발을 담그면 그다음부터는 언제 그랬냐는 듯 일사천리로 교제를 한다.

 

5. 자신감이 없어서

모태솔로가 되는 가장 흔한 케이스다. 이성에게 관심은 무지 무지 많지만 다가갈 용기가 없는 케이스다. 막상 이성을 마주한다고 해도 어떻게 말을 이어가고, 연락을 해야 하는지 모른다. 여자 앞에만 서면 몸이 덜덜 떨리고 말도 잘 안 나오는 남자들이 있다.

 

역시나 경험이 중요하다. 굳게 마음을 먹고 자신있게 다가가는 연습을 꾸준히 하면 누구나 극복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첫발을 내딛지 못해 나이가 서른, 마흔이 되도록 모태솔로가 되는 안타까운 케이스가 많다.

 

모태솔로를 탈출하는 방법

모태솔로에서 탈출하려면 스스로 기회를 창출해야 한다. 무엇보다 본인의 의지가 중요하다. 주변에서 소개를 적극적으로 시켜 주거나, 길을 가다 우연히 운명의 상대를 만나겠다는 얄팍한 생각은 버리는 게 좋다. 스스로 기회를 만들고 그 기회를 잡아 성공시켜야 한다.

 

먼저 눈높이를 낮추자. 아이돌만이 본인의 이상형이며, 그 이상형에 부합하지 않는 상대는 절대 만나지 않을것이라는 망상을 버리자. 외모가 뛰어난 상대를 만나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시간을 두고 보면 외모만큼이나 성격, 매력도 아주 중요하다.

 

외모를 선순위에 두되 성격, 매력 등을 후순위로 두고 살펴보자. 외모가 기대한것 보다 살짝 떨어지더라도 매력이 있다면 두 번, 세 번 더 만나보면 자신에게 맞는 상대인지 금방 알 수 있다. 외모는 부족하지만 성격이 찰떡궁합으로 잘 맞는다면 역시나 몇 번 더 만남을 지속해 보자. 그럼 상대의 다른 매력에 매료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기회를 만드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 여자 사람 친구가 많은 친구에게 다가가 기회를 만들 수 있고, 동호회나 모임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방법도 있다. 정말로 기회를 만들 수 있는 여건이 않된다면 결정사(결혼정보회사)에 가입해 소개받는 방법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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