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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어트 작심삼일

현대인들은 기름진 식단 때문에 살이 찐다. 또 나이를 먹어가면서 신진대사가 느려져 살이 찐다. 이래저래 살이 찌기 때문에 다이어트라는 말을 항상 입게 담고 사는 게 현대인들이다. 다이어트를 하는 방법은 참 많지만 시도하는 이는 많지 않다.

 

작심삼일(作心三日). 마음을 먹은게 3일을 넘지 못한다는 의미다. 다이어트를 하겠다고 다짐해 식단을 짜고 운동을 하지만 3일을 넘기기 힘들다. 안 하던걸 하려니 그렇다. 안 먹던걸 먹어야 하고 안 하던 운동을 해야 하니 몸과 마음이 따라주지 않는다.

 

중요한 건 패턴에 익숙해지는 것이다. 안 먹던걸 먹는 게 익숙해져야 하고, 운동 시간에 몸이 반응해 근질근질해야 한다. 그래야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 익숙해지지 않으면 아무 노력한다고 해도 제대로 된 다이어트 효과를 얻기 힘들다. 억지로 하는 식단과 운동은 부작용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예를 들어 한번 폭주하면 폭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한 달 동안 꾸역꾸역 참으며 다이어트 식단으로 끼니를 챙기고 운동을 했다고 치자. 그 결과 5kg이나 빠졌을지는 몰라도 심적으로는 매우 불안한 상황이다. 이건 마치 금연을 했을 때 나타나는 금단현상과 같다.

 

▶ 공복에 맞서 싸우자

다이어트의 적은 공복감이다. 다이어트 식단은 저탄고지를 추구한다. 그러니 아무리 먹어도 포만감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사람에게 큰 포만감을 주는 음식은 단연 쌀밥과 고기다. 쌀밥과 고기는 한국인의 주식으로 어릴 적부터 먹는다. 여기에 갖가지 반찬과 국을 곁들이면 한 끼 식사로 그만이며 큰 포만감을 준다.

 

당연히 한국인의 식단은 다이어트에 이롭지 않다. 쌀밥은 탄수화물이 많고 고기는 기름지다. 양념을 많이 쓰는 한국 반찬은 짜고 맵다. 한국식 식단으로만 계속 먹는다면 살이 빠지는걸 기대하지 말아야 한다. 잘 먹고 운동을 열심히 하면 된다고?

 

물론 그렇다. 사실 이게 다이어트 방법의 진리다. 적당히 먹고 열심히 운동하는게 가장 좋은 다이어트 방법이다. 채식 위주의 식단에 소량의 고기, 생선이 곁들인 식단을 짜고 매일 1~2시간씩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해주는 게 가장 좋다. 하지만 매일 1~2시간씩 운동을 하는 사람은 드물다. 

 

그러니 다이어트 식단을 병행한다. 그래서 공복감 때문에 힘들다. 공복감이 지속되면 스트레스를 받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폭주해 폭식을 할 위험이 있다. 다이어트를 원한다면 공복감을 없애는게 급선무다. 그럼 공복감을 없애주는 음식은 뭐가 있을까?

 

▶요거트와 토마토

요거트는 끈적한 액체로 되어 있다. 우리가 흔히 먹는 요플레는 숟가락으로 조금씩 떠서 먹는다. 플레인 요거트처럼 아무 맛도 안나는 제품도 있지만 딸기, 복숭아, 사과 등 과일에 첨가된 제품도 있다. 무언가 첨가된 요거트는 플레인 보다 당 함유량이 높다. 그래서 다이어트에 플레인 요거트를 추천한다.

 

토마토는 영양소는 풍부하지만 칼로리가 매우 낮다. 토마토 100g의 칼로리는 약 20kcal이다. 또 리코펜이라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몸 안에 있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기능을 한다. 토마토의 또 다른 효능으로는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고 비만과 당뇨병에도 효과적이다.

 

플레인 요거트와 토마토. 맛으로만 본다면 그리 추천되는 식단은 아니다. 다만 끈적한 액체로 된 요거트는 먹으면 포만감이 오래간다. 토마토 역시 생으로 먹으면 맛은 그저 그렇다. 토마토는 아삭아삭 씹어 먹으면 의외로 포만감이 길게 간다. 솔직히 말하면 맛없는 걸 많이 먹으면 배가 안 고파지는 것처럼 말이다.

 

요거트는 시중에 나와있는 제품 중 고르면 된다. 토마토 역시 가격이 비싸지 않다. 냉장고에 쟁여 두고 저녁식사 대용으로 먹으면 다이어트에 확실한 효과를 준다. 먹는건 곤욕이지만 토마토를 아삭 씹으면서 요거트로 목 넘김을 하면 금방 먹을 수 있다. 

 

▶ 결국 건강이 우선이다

다이어트를 하는 이유는 외모 가꾸기 + 건강 때문이다. 날씬한 몸매를 만들어 비키니를 입고, 예쁜 웨딩 드레스를 뽐내고 싶은 게 여자의 마음이다. 남자는 멋진 수트빨을 뽐내고 기름진 뱃살을 거둬 건강을 챙기고 싶어 한다. 이 모든 게 다이어트로 해결될 수 있다.

 

다이어트의 끝은 꾸준함이다. 1년간 다이어트를 해 100kg에서 75kg이 되었다고 치자. 다이어트에 성공했으니 하던 운동을 멈추고 다시 기름진 식단으로 돌아간다면 요요 현상을 겪을게 분명하다. 이럴거면 다이어트를 하는 게 의미가 없다.

 

또 중요한건 하루 세끼를 모두 다이어트 식단으로 먹으면 안 된다. 매일 요거트와 토마토만 먹는다면 영양결핍은 물론 엄청난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될 것이다. 아침과 점심은 일반식으로 먹고 저녁을 다이어트 식단으로 먹는 걸 추천한다. 여의치 않다면 점심을 다이어트 식단으로 먹어도 좋다.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짓이다. 잘 먹고 잘살려고 돈도 벌고 살도 빼는 게 현대인이다. 원하던 몸무게에 도달해 다이어트에 성공했다면 이제는 유지하는 방법을 택해야 한다. 유지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하루 한 끼 다이어트 식단을 먹고 매일 운동을 하면 된다.

 

당연한 소리를 길게 늘어놨지만 실제로 실천하는 사람은 극소수다. 그 극소수의 사람만이 원하던 몸매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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