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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접종 예약 방법│접종예약 조회·취소 하는법 (바로가기)

 

얀센 백신의 정식 명칭은 코비드-19백신 얀센주다. 미국 얀센사(존슨앤존슨 얀센)가 개발했으며 바이러스 벡터 백신(이전 글 참고)이다. 우리나라에서 3번째로 승인된 백신이며 유럽, 미국, WHO에서 조건부 허가 또는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 

 

우리나라에서는 백신 접종의 이익과 위험성을 고려해 30세 이상에게 얀센을 접종하고 있다. 얀센은 예방 효과와 부작용을 놓고 봤을 때 고령층과 젊은 남성에게 적당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얀센 백신은 미국으로부터 약 100만 회가 도입되어 30세 이상의 예비군을 중심으로 접종되었다. 

 

얀센백신 접종방법

얀센은 1회만 접종하는 방식이다.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가 1차, 2차 접종을 해야하는 것과 차이가 있다. 얀센 백신이 1회만 접종해도 되는 이유는 임상 설계가 1회 접종을 목표로 설정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3상 임상시험은 1회 접종을 통해 예방 효과를 확인했다. 

 

쉽게 말하면 임상 계획을 어떻게 만들었냐에 따라 실제 접종도 임상과 같은 방법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등의 백신도 1차 접종만으로 어느정도 예방 효과를 보인다. 다만 임상시험에서 2차까지 접종했기 때문에 허가 사항대로 2회 접종을 받아야 한다. 

 

 

아직까지 어떤 백신이 1차, 2차 접종을 통해 얼마나 코로나에 대한 면역력을 유지할 수 있는지는 정확하지 않다. 미국에서는 1~2차 접종을 받은 화이자 백신에 대해 부스터 접종(3차 접종)이 필요하다는 전문가 의견도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50% 이상 예방 효과가 있을 대 유효한 백신으로 본다. 

 

얀센 코로나 백신은 한번 접종한다는 점에서 효율성이 높다. 또 상온 2~8℃에서 3개월간 보관이 가능한것도 장점이다. 1회 접종으로 완료되는 특성상 필수적인 공무 및 중요 경제활동으로 긴급하게 외국 방문이 필요한 경우 활용될 수 있다. 

 

얀센 백신 접종효과

아스트라제네카 접종효과│항체형성 (바로가기)

화이자 백신 접종효과│2차 접종간격 (바로가기)

 

얀센 백신의 접종효과66%다. 약 3만 9천 명이 참여한 임상시험에서 66%의 코로나 감염 예방 효과를 보였고, 중증 예방85%로 나타났다. 얀센 백신을 접종한 후 14일이 지나면 66.9%의 예방 효과를 보였고, 28일 후에는 66.1%로 나타났다. 

 

더불어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 예방 효과는 64%, 브라질 변이 바이러스는 68.1%의 예방 효과가 있었다. 하지만 예방 효과는 다른 백신들에 비해 짧은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에 도입된 백신들은 예방 효과가 약 1년쯤 지속되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얀센은 6~7개월 정도로 알려져 있다.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장은 얀센 백신 접종 후 6개월가량 항체가 유지되는 것은 확인했으나, 향후 추가로 중화항체 또는 결합 항체 등 방어력이 얼마나 지속되는지 확인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항체 지속기간이 짧을 경우 추가 접종(부스터 샷)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 

 

얀센 백신 부작용

 

얀센 백신을 맞고 나타난 이상 반응은 대부분 경미했다. 주사부위 통증, 홍반, 신체 일부가 부어오르는 종창, 두통, 피로, 속 울렁거림, 발열 등이었다. 대부분 접종 후 3일안에 사라진다. 또 얀센 백식의 부작용은 여자가 더 심하다는 의견이 있는데 미국에서 보고 된 혈소판 감소가 동반된 혈전증은 모두 여성에게서 나타났다.

 

또 얀센 백신 후 심한 허기를 느끼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임상시험에서 보고된바 없지만, 백신 접종 후 인터넷 글을 통해 후기들이 올라오고 있다. 전문가에 따르면 백신 접종으로 인한 식욕저하는 있지만 식욕 증가는 드문 경우라 한다. 

 

얀센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와 같이 혈전 부작용이 제기되고 있다. 얀센 백신 접종 후 부작용 논란을 일으킨 건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TTS)다. 희귀 혈전증이라고도 불리는데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은 일반 혈전증과는 차이가 있다(혈전증 관련 자세한 글). 

 

 

일반 혈전은 혈액의 흐름이 막히거나, 혈관 손상, 응고 등으로 발생한다. 발생 위치는 뇌동맥, 관상동맥, 하지 심부정맥, 폐동맥 등이다. 반면 혈소판감소성 혈전증은 백신 접종 후 4~28일 사이에 발생하고 뇌정맥동과 내장 정맥에 생긴다. 일반 혈전은 이 위치에 거의 생기지 않는다. 

 

미국에서 얀센 백신을 접종한 후 혈소판 감소가 동반된 혈전증이 발생한 사례는 798만명 중 15명이다. 15명 모두 여성이었고, 14명 중 13명은 50세 미만이었다. 이 중 3명은 사망해 백신 접종 후 희귀 혈전증으로 인한 치사율은 20%였다. 이 때문에 미국 식품의약국과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얀센 백신 접종을 일시 중단하기도 했다. 

 

백신 접종 후 발생하는 혈소판감소성 혈전증은 일반 혈전과 증상이 다르고 매우 드물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진통제 효과가 없는 지속적이고 심한 두통, 국소 신경학적 증상, 발작, 흐릿한 시력, 흉통, 호흡곤란, 복통, 사지의 부종·발적·창백, 접종 부위가 아닌 위치에 생긴 작은 멍이나 자만, 소혈종, 비정상적인 출혈 등이다.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에서 혈액검사를 받아야 한다. 백신 접종 후 발생한 혈소판감소성 혈전증은 희귀 질환이지만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다. 항응고제, 면역글로불린 등의 치료제가 알려져 있다. 

 

한편 대구에서 얀센 백신을 접종한 후 30대 남성 사망했다. 이 남성은 얀센 백신 접종 후 열을 동반한 감기와 몸살 증세를 보였다. 이후 나아지지 않자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혈압은 계속 떨어졌다. 유족에 따르면 과거 혈액 관련 질환을 앓았으나 완치되었다고 한다. 

 

코로나 백신 접종 후 사망한 사례│AZ│화이자│얀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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