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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접종 예약 방법│접종예약 조회·취소하는법 (바로가기)

AZ-화이자 교차접종 효과 (바로가기)

 

화이자 코로나 백신의 정식 명칭은 코미나티주(BNT162b2)며, 국내에서는 2021년 3월 5일 허가되었다. 우리나라가 화이자와 체결한 백신 물량은 6,600만 회(3,300만 명분)이다. 상반기에 700만 회분이 공급되고, 3분기부터 5,900만 회가 순차적으로 들어올 예정이다. 

 

화이자 mRNA 방식의 백신으로 면역 단백질을 형성해 코로나에 대항한다. 화이자 백신에 mRNA 스파이크 단백질을 발현하는 유전물질을 담은 후 인간의 몸안에 주입된다. 몸안에서 단백질을 합성하는 리보솜은 mRNA의 유전정보를 활용해 아미노산을 결합해 단백질을 형성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단백질은 세포 표면에 스파이크 단백질로 나타나며, mRNA는 유전물질을 전달한 후 몸안에서 분해된다. 스파이크 단백질이 만들어지면 몸은 면역 작용을 활성화하여 항체를 형성한다. 항체는 코로나19로 부터의 감염을 막아주는 면역력을 제공한다.  

 

화이자 1차 접종효과

아스트라제네카(AZ) 1차·2차 접종 효과│항체형성기간 (바로가기)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은 이스라엘에서 화이자 백신을 맞은 약 59만 명의 접종 결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화이자 백신을 1차 접종한 지 14~20일 뒤 코로나19 감염 예방 효과는 46%였고, 증상이 있는 감염 예방 효과는 57%로 나타났다. 더불어 병원 입원 예방은 74%, 중증 질환 62%, 사망은 72%나 감소시켰다. 

 

1차 접종 후 21~27일이 지나면 감염 60%, 증상 있는 감염 66%, 입원 78%, 중증 질환 80%, 사망은 72%를 예방하는 효과를 보였다. 노인층도 이번 연구대상에 포함되었으며, 70세 이상의 노인층에게도 다른 연령층과 비슷한 효과가 나왔다. 

 

 

국내에서도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이 1분기 접종 대상자 약 90만 명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1차 접종군에서 총 83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이를 접종자 10만 명 당 발생률로 보면 10.8명이다. 백신의 종류별로 보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가 79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4명이 나왔다. 

 

항체가 형성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1차 접종 14일 후 확진된 사례는 아스트라제네카가 40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확진자가 없었다. 1차 접종 후 아스트라제네카는 85.9%, 화이자 백신은 91.7%의 효과를 보였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보고서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은 1차 접종 후 10일이 지나면 예방 효과가 나타난다. FDA는 미국, 브라질, 아르헨티나, 독일, 터키 등에서 약 4만 4천 명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1차 접종 후 10일이 지나면 코로나19 증상이 크게 감소한다고 보고했다.

 

화이자 2차 접종간격과 효과

코로나 백신 연령별 접종 순서와 시기│AZ, 화이자, 얀센, 모더나 (바로가기) 

화이자 백신 2차 접종간격3주다. 1차 접종 후 3주가 지나면 2차 접종을 한다. 아스트라제네카 12주, 모더나 4주에 비해 2차 접종 간격이 짧다. 하지만 세계보건기구 WHO는 화이자 백신의 접종 간격을 예외적인 경우 연장해도 된다고 권고하고 있다.

 

WHO는 백신 공급이 원활하지 않고 코로나 감염 확산이 심한 곳에서는 2회차 접종을 지연해도 된다고 밝혔다. 다만 WHO 예방접종 팀장인 케이트 오브라이언은 화이자 백신의 2차 접종기간이 6주 이상 늦어져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반면 접종기간을 늘려야 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영국 버밍엄대 연구팀은 80~99세 고령층 172명을 대상으로 12주, 3주 간격으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결과 중화항체 수치가 12주 그룹에서 3.5배 높게 나타났다. 헬렌 패리 버밍엄대 교수는 고령층에서 2차 접종을 11~12주 늦췄을 때 항체 반응이 강하게 증가해, 두 그룹 사이에 명백한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화이자 백신은 2차 접종 후 예방 효과가 90% 이상이다. 앞선 하버드대 연구팀 결과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 2차 접종 후 코로나 감염 예방 효과는 92%까지 올라갔다. 증상이 있는 감염은 94%, 입원 87%, 중증질환은 92% 예방하는 효과를 보였다. 

 

반면 이상반응은 1차보다 2차 때 더 많이 나타났다. 서울아산병원 배성만 교수팀은 의료종사자 265명을 분석한 결과를 국제학술지 JKMS(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에 발표했다. 분석 결과 2차 접종자 265명 중 이상반응을 보인 비율은 89.1%로 1차 접종 80.1%보다 높았다. 

 

2차 접종 후 나타난 이상반응은 근육통 69.1%, 피로감 65.7%, 두통 48.7%, 오한 44.2%, 발열 32.1% 순이었다. 이상반응 비율은 60대에서 77.8%로 가장 낮았으며, 20~30대는 90% 이상이 이상반응을 경험했다. 성별로 보면 남성 77.9%보다 여성 95.3%에서 더 높게 나왔다. 

 

화이자 백신 항체형성

화이자 백신은 1, 2차 백신 접종 완료 후 2주가 지나면 항체가 형성된다. 임상시험을 통해 확인된 예방 효과는 95%로, 10명 중 9명 이상이 항체를 형성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1차 접종보다 2차 접종 후 항체가 6~20배 수준으로 늘어난다.

 

 

항체의 지속기간에 대해서는 연구가 아직 미진하다. 국내 전문가들에 따르면 최소 3개월 이상 항체가 유지될 것이라 예측되고 있다. 백신을 2번 맞으면 효과가 더 오래가고 항체도 더 많이 만들어진다. 또 기억 세포가 생겨 백신을 다시 접종하면 면역력이 더 오래 유지된다.

 

백신의 추가 접종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1차,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이 일정기간이 지난 후 추가로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다. 추가 접종은 면역력의 지속기간을 늘려 줄뿐만 아니라 변이 바이러스 대응하기 위해서도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캐나다, 유럽의 여러 나라들이 자국민 인구 대비 2~3배의 백신을 확보하고 있다. 화이자 백신을 비롯해 많은 코로나 백신은 접종 완료 후 얼마나 항체가 지속되는지, 변이 바이러스에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에 대한 연구가 더 필요하다. 

 

가령 우리나라가 11월에 집단면역을 달성한다고 해도, 일정 기간이 지나면 접종자들의 면역력이 다시 떨어지게 될 것이다. 그럼 확진자는 다시 늘 것이고 백신의 추가 접종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여러 나라들이 최대한 많은 백신을 확보하려 열을 올리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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