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AZ) 혈전 증상 원인│부작용 사례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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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전이란?

혈전이란 혈관이 좁아지거나 손상돼 혈류가 느려져 혈관에 정체된 피가 뭉쳐지는 증상이다. 혈전은 크게 두 종류로 나누는데 동맥 혈전과 정맥 혈전이다. 동맥 혈전증은 심장에서 온 몸으로 혈액을 전달하는 동맥에 생긴 혈전이다. 정맥 혈전증은 온몸을 돌고 난 피를 심장으로 보내는 정맥에 생긴 혈전을 말한다. 

 

혈전이 생기는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다. 먼저 동맥 혈전의 원인은 동맥 경화 때문이다. 동맥경화는 혈관의 벽이 딱딱하고 두꺼워지면서 혈관 내피세포가 손상되어 혈소판, 대식세포 등이 달라붙어 혈전을 만든다. 정맥 혈전증은 3가지 원인이 있다. 선천적으로 혈액이 끈끈하거나, 혈관 내피 세포가 망가졌거나, 혈류가 느려져 발생한다.

 

동맥 혈전과 정맥 혈전 모두 위험한 질병이다. 동맥 혈전으로 동맥이 막히면 심장에서 보낸 혈액이 잘 돌지 않아 장기와 세포가 괴사할 위험이 있다. 치료하지 않으면 팔다리를 절단하는 상황에 이를 수 있다. 또 뇌혈관이나 심장혈관을 막아 뇌경색과 급성심근경색을 유발한다. 

 

정맥 혈전은 방치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특히 혈액이 심장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아 울혈이 생기는 심부정맥혈전증을 유발한다. 심부정맥이 생긴 혈전이 이동해 폐혈관을 막으면 호흡곤란과 흉통이 생기며 급사할 위험이 있다. 

 

 

혈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고 과일과 채소를 섭취해 혈관의 탄력을 유지해야 한다. 특히 정맥 혈전은 의심 신호로 종아리에 부종, 통증, 열감이 생기는데 혈관이 도드라져 보이고, 정강이를 손가락으로 누르면 피부가 돌아오지 않고 그대로 남아 있는 증상이 생긴다. 

 

또 오래 걷거나 서있지 않았음에도 다리 통증이 생기고 붓기가 올라와 걷기 어려울 정도라면, 정맥 혈전증을 의심해 병원을 찾아야 한다. 또 가족중에 혈전증 내력이 있거나 암 등의 수술을 받은 경우도 주의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비만, 장기 입원자 역시 혈전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출처: 헬스조선 20190214 '혈관속 시한폭탄 혈전, 나는 얼마나 알고 있나?

 

AZ 백신과 혈전 증상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 백신은 혈전 증상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유럽에서 최초 혈전증 발생이 보고된 후 유럽의약품안정청(EMA)는 55~64세 미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중단하는 사태가 있었다. 우리나라에서도 혈전증이 보고되어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 

 

유럽의약품안정청에서 보고된 아스트라제네카 혈전증은 혈소판 감소증이 동반된 특이 부위 혈전증이다. 특이 부위는 정맥혈전증이 발생하는 폐동맥이나 하지정맥의 심부정맥 혈전증이 아닌 뇌정맥이나 내장장맥 등에 혈전증이 생기고, 혈소판 감소증이 동반된 사례다. 

 

유럽의약품안정청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정맥 혈전 부작용을 보이는 비율을 100만명 당 7.9명이라고 보고했다. 반면 최근 덴마크와 노르웨이 접종자들을 분석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100만명 당 110명으로, 유럽의약품안정청의 보고 보다 14배 높다.

 

안톤 포트가르드 덴마크남부대 연구팀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의 혈전 발생을 분석한 연구결과를 영국의학저널(BMJ)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18~65세 사이 약 28만명을 대상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이들 중 59명이 정맥 혈전증을 보여, 이는 100만 명당 110건이 발생한 것과 같은 비율이다. 

 

 

죽음에 이를 수 있는 뇌정맥 혈전증도 100만명 당 25건이 발생했다고 보고되었다. 다만 심장마비나 뇌졸중 등은 증가하지 않았다. 영국의학저널은 사설을 통해 혈전과 백신의 연관성은 찾았지만 접종은 여전히 가장 안전한 방법이라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희귀 혈전증으로 사망할 위험보다 백신을 맞지 않고 코로나19에 확진되어 사망할 위험이 4~10배 더 높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전 국민이 6개월 동안 맞으면 코로나19 확진자는 10만명에서 2명으로, 사망자는 1,700명에서 340명으로 감소한다. 

 

1300명을 살릴 수 있는 백신 접종을 사망자가 4명 증가하기 때문에 포기하는건 말이 되지 않는다. 따라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의 효과는 여전히 유효하다. 

출처

1. 청년의사 20210419 혈전이란 무엇인가

       2. 청년의사 20210429 백신 접종 후 희귀혈전증의 찐 위험도 분석

AZ 백신 기타 부작용 사례

정부는 모세혈관 누출 증후군 병력이 있는 사람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맞지 않도록 권고하고 있다. 모세혈관 누층 증후군은 혈액 바깥으로 혈장액과 혈장 단백질이 새어나가는 희귀 질환이다. 팔과 다리가 붓고 저혈압 등 증사이 나타난다. 

 

 

주로 건강한 중년에게 발병하나 매우 희귀한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대부분의 환자는 독감과 비슷한 증상이나 위장 장애, 사지 통증을 호소하지만 이러한 선행 병증이 없는 환자도 있다.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유럽의약품안정청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 7,800만 건을 분석한 결과 6건의 모세혈관 누출 증후군 사례를 확인했다. 

 

국내에서 AZ 백신을 접종 한 40대 간호조무사가 급성파종성 뇌척수염 진단을 받았다. 40대 간호조무사는 AZ 접종 1주일 후 두통, 두드러기 등을 호소했고, 2주가 지나도록 증상이 완화되지 않아 병원에 입원했다. 지난 5월에도 AZ 백신을 접종한 20대 여성 소방공무원이 척수염 진단을 받은 바 있다. 

 

아나필락시스는 극심한 알레르기 반응이다. 아나팔락시스는 빠르게 대처하지 않으면 생명을 위협할 수 도 있다. mRNA 백신에 들어있는 폴리에틸렌글리콜과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 백신에 들어있는 폴리소르베이트 알레르기 경험이 있으면 백신 접종을 하지 않는 게 좋다. 

 

폴리에틸렌글리콜은 대장 내시경용 장세척제, 기침 시럽, 화장품, 피부 및 수술 중 사용되는 의료 제품, 치약, 렌즈 세척액 등에 포함되어 있다. 폴리소르베이트는 화장품 등에 들어있다. 

 

아스트라제네카(AZ) 접종 후기│30~50대 연령별 사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