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주가전망│실적│구조조정│배당금 : 광고 관련주

이노션(INNOCEAN)은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기업이다. 광고주의 요구에 따라 광고대행, 광고물 제작, 뉴미디어/디지털 마케팅, 프로모션, 옥외광고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본사와 해외 연결 자회사는 광고대행업이라는 단일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고, 통합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과거에는 전통매체 위주의 광고제작, 매체 집행을 진행했으나 최근에는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종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활동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이노션은 광고주의 요구를 분석해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수립하고, 이 전략에 기반하여 광고 제작, 전통매체 대행, 옥외광고, 스포츠 마케팅, 모터쇼, 전시, 디지털 등 다양한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노션은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광고대행사로 설립되어 현대차·기아차 직영 판매 법인이 진출한 해외지역을 중심으로 급속한 성장을 이뤄왔다. 국내에서는 금융, 전자, 통신, 식품, 유통, 화장품, 인터넷, 게임 등 다양한 업종의 비계열 광고주를 대행해 왔다. 

 

이노션은 21개 국가 31개 도시에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고, 해외시장으로 확장하는 한국 기업뿐만 아니라, 해외지역 로컬 광고주도 적극적으로 영입하고 있다. 설립 이후 다양한 국제광고제 수상을 통해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인정받았고, 글로벌 광고주들이 요구하는 최상위 수준의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 세계 최대 광고시장인 미국에서 슈퍼볼 광고를 통해 수년간 우수한 실적을 쌓으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국내 광고회사 중 최초로 USA Today 선정 미국 슈퍼볼 Top 10 광고에 진입한 후 3년 연속 선정되었다. 2014년에는 미국 슈퍼볼 자동차 부문 광고 1위를 달성했고, 2016년에는 슈퍼볼 전체 광고 중 1위(비 미국 브랜드 최초, 자동차 브랜드 최초)를 차지했다.

 

 

2018년에는 미국 광고제작 대행사 David&Goliath(D&G)를 인수하여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또 2018년에는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대행사 Wellcom을 인수해 디지털 서비스 역량을 높였다. 이노션은 매체 운용에 있어서 광고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매체 기획과 매체 구매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광고주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브랜드 타깃 정의와 커뮤니케이션 단계별 매체 영향력 평가를 접목한 DB를 활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 접점이 최적화된 매체 기획을 진행하고, 매체사들과의 네트워크와 규모의 경제로 인한 구매능력 파워를 활용해 매체 구매를 진행하고 있다. 

 

이노션 주가전망 및 배당금

 

이노션의 배당수익률은 3.02%다. 이노션은 한화그룹의 지속가능성 캠페인 클린업 메콩(Clean Up Mekong)으로 세이버 어워즈 아시아 태평양 지역 올해의 기업상을 포함한 총 4개의 본상을 수상했다. 세이버 어워즈는 커뮤니케이션 업계 전문 매체 홈즈 리포트에서 주관하고 있는 시상이다. 

 

한화그룹과 이노션이 클립업 메콩 캠페인을 통해 국내 기업 최초로 올해의 기업상을 수상했다. 클린업 메콩은 브랜드 빌딩 부문, 사회문제 커뮤니케이션 부문, 기업의 사회적 책임 부문에서 3개의 본상을 추가했다. 이노션과 한화그룹은 메콩강 일대의 수상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정 태양광 에너지로 작동해 쓰레기를 수거하는 친환경 선박인 솔라보트를 제작하기도 했다. 

 

또 광고 전문지 캠페인 브리프 아시아가 발표한 올해 가장 주목받은 아시아 지역 광고회사에서 9위로 선정되었다. 국가별 랭킹에서는 한국에서 가장 주목받은 광고회사 1위를 차지했다. 캠페인 브리프 아시아는 광고 회사들의 국제광고제 등 수상 실적을 평가해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이노션의 실적 개선이 캡티브 광고주의 광고 영역 확장에 따라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신차 마케팅은 국내외 광고 증가를 가져와 브래딩 라인업이 구축될 제네시스와 아이오닉에 더욱 기대가 커지고 있다. 더불어 웰컴그룹 인수로 인한 비용 증가 영향이 있지만, 매출 개선이 이루어져 빠른 회복으로 선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노션이 광고 마케팅을 대행하는 현대차가 실차 출시를 예고하고 있어, 실적 전망은 더욱 긍정적이다. 제네시스GV80이 미주지역 출시를 기다리고 있고, 중형 스포츠 유틸리치 차량(SUV)인 GV70까지 더해 제네시스 9종 라인업이 완성된다. 또 전기차 아이오닉과 현대 및 기아 브랜드 자동차까지 합치면 이노션은 총 4개 브랜드 마케팅을 맡을 예정이다. 

 

이노션이 제작한 미국 핫도그 체인점 캠페인이 대박을 냈다. 이노션 미국법인(IWA)은 올해 세계 최대 핫도그 레스토랑 체인점 위너슈니첼의 신규 캠페인을 선보였다. 캠페인을 선보인 후 위너슈니첼은 매달 두 자릿수 매출 증가율을 기록하며, 코로나19로 위축된 외식시장에서 독보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더불어 브라질, 유럽 등의 해외 지역에서도 다양한 산업군의 브랜드를 신규 광고주로 맞고 있다. 브라질 법인은 글로벌 건축자재 기업 퀵스템 브랜드의 온라인 마케팅 서비스를 대행한다. 스페인 법인은 글로벌 브랜드인 3M, 요트회사 풀만투르, 스페인 사과 전통주 브랜드 엑스너 사이더 등을 맡고 있다. 

 

지난해 이노션은 국장급을 포함한 임원진 20%를 감축하는 인력 구조조정을 실시했다. 창립 이래 처음으로, 인력 감축을 시도한 것은 비정상적인 조직 구조 때문으로 확인되었다. 그동안 역피라미드 인력 구조에 대한 문제점이 내부에서 꾸준히 제기되었었다. 

 

광고·홍보 관련주: 제일기획 주가전망 및 배당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