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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연봉 TOP3

김희진 ㅣ 김수지 ㅣ 조송화

센터 김희진의 연봉은 5억원으로 IBK기업은행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고 있다. V리그 여자배구 연봉 랭킹으로는 양효진(현대건설), 이재영(흥국생명), 박정아(한국도로공사)에 이어 4번째다. 김희진은 IBK기업은행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프로 데뷔부터 줄곧 한 팀에서 뛰고 있다.

 

김희진은 팀의 중심이자 에이스다. 하지만 지난 시즌 IBK기업은행의 성적은 초라했다. 김희진도 부상으로 경기출전 시간이 많지 않았다. 더불어 센터와 라이트를 오가는 포지션 탓에 재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올해도 김희진은 장기인 서브와 블로킹에서 부진하다. IBK기업은행이 봄 배구를 넘어 우승을 노리려면 김희진의 부활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센터 김수지의 연봉은 3억원이다. 187cm의 장신 센터 김수지는 어느덧 나이가 30대 중반에 이르렀다. 하지만 아직도 장기인 속공과 이동공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팀의 최고참으로 중심으로 잡아주는 김수지다. 김연경과 동갑내기인 김수지 역시 도쿄 올림픽을 마지막 무대로 심기일전하고 있다.

 

 

세터 조송화의 연봉은 2억 7천만원이다. 흥국생명에서 이적한 조송화는 IBK기업은행에 자리를 잡았다. 이다영에 이어 세터 중 2번째로 높은 연봉을 받고 있다. 고질적으로 지적받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여전히 부족하지만, 리그 전반을 놓고 보면 조송화만한 세터도 드물다.

 

2020/01/14 - [스포츠 이슈/선수리뷰] - [V리그 프로 여자배구] 꽃미남 김희진 프로필, 연봉, 플레이 스타일

2020/03/18 - [스포츠 이슈/선수리뷰] - [V리그 프로 여자배구] 배구계 설현 조송화 프로필, 연봉, 플레이 스타일

 

1억원 대

라자레바 ㅣ 표승주 ㅣ 신연경

라이트 라자레바의 연봉은 1만 6천달러(약 1억 7천만원)이다. 러시아 국가대표 출신의 윙스파이커로 러시아와 프랑스 리그에서 뛰었다.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서 1순위로 지명되었고, 프랑스 리그에서 득점 2위를 기록한 거포다. 190cm의 장신치곤 가녀린 피지컬을 갖고 있지만, 스파이크는 날카롭기 그지없다.

 

레프트 표승주의 연봉은 1억 7천만원이다. GS칼텍스에서 만년 백업으로 뛰던 표승주는 IBK기업은행에서 주장이자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승부의 순간에 결정을 지어주는 역할을 해주는 선수다. 하지만 리시브는 여전히 불안하고 부상도 잦아 몸 관리가 더 필요한 선수다. 

 

리베로 신연경의 연봉은 1억 3천만원이다. 흥국생명으로 이적한 이다영의 보상선수로 현대건설로 이적했지만, 이나연과 트레이드 되어 IBK기업은행에 자리를 잡았다. 흥국생명에서는 수비형 레프트와 리베로 포지션을 소화했지만, 이적 후 주전 리베로로 뛰고 있다. 

 

8천~6천만원

한지현 ㅣ 김주향 ㅣ 김현정

리베로 한지현의 연봉은 8천만원이다. 흥국생명을 시작으로 KGC인삼공사를 거쳐 IBK기업은행에 자리 잡았던 한지현은 임의탈퇴로 공시되며 한동안 팀을 떠났었다. 공식적으로는 부상이라고 했지만, 실상은 내부 불화라는 소문이 있다. 전 감독인 이정철이 물러나자 김우재 감독은 한지현을 다시 불러들여 임의탈퇴 해지가 승인되었다. 복귀 후 부상이 잦고 기복이 심해 주로 원포인트 서버로 뛰고 있다.  

 

 

레프트 김주향의 연봉은 6천 8백만원이다. 김주향은 현대건설에서 고예림의 보상선수로 IBK기업은행으로 이적했다. 현대건설에서는 센터와 레프트를 오갔지만, IBK기업은행에서는 레프트 포지션으로 뛰고 있다. 컨디션이 좋은 날은 날카로운 스파이크를 선보이는 선수지만, 레프트로서 리시브는 불안한 편이다. 

 

센터 김현정의 연봉은 6천만원이다. 김현정은 박민지와 함께 유서연·이원정과 맞 트레이드 되었다. IBK기업은행으로 이적 후 김희진의 센터 자리를 대신해 활약해줄 것으로 기대했으나 아직은 기대 이하다. 센터로서 키가 큰 편은 아니지만 블로킹 감각이 좋다. 다만 중앙 속공이나 이동공격은 기대하기 힘들다.

 

4천8백~4천7백만원

김하경 ㅣ 최가은

세터 김하경의 연봉은 4천 8백만원이다. 김하경은 2014-15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2순위로 IBK기업은행에 입단했다. 입단 후 김사니, 이고은, 염혜선에게 밀려 웜업 존을 달구다 실업팀 대구시청으로 이적했었다. 김우재 감독 부임 후 백업 세터로 낙점되어 다시 복귀해 뛰고 있다.

 

센터 최가은의 연봉은 4천 7백만원이다. 최가은은 2019-20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5순위로 IBK기업은행에 입단했다. 팀 내 붙박이 센터인 김희진과 김수지에 밀리고, 새로 이적한 김현정에 자리를 내주며 경기 출전시간은 많지 않다. 간간히 투입되면 블로킹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다.

 

4천5백만원

육서영 ㅣ 박민지 ㅣ 최정민

레프트 육서영의 연봉은 4천 5백만원이다. 육서영은 2019-20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2순위로 IBK기업은행에 입단했다. 지난 시즌 표승주의 부상 공백을 잘 메꾸며 주목받았고, 김우재 감독의 신임을 받는지 올 시즌도 출전 시간이 늘고 있다. 특히 공격과 리시브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레프트 박민지의 연봉은 4천 5백만원이다. 박민지는 2017-18 신인 드래프트 수련생으로 GS칼텍스에 입단했다. 1년 후 정식 선수로 등록되어 코보컵에서 활약해 라이징 스타상을 받았다. 공격은 준수한데 리시브 능력이 부족해 이적 후에도 줄곧 원포인트 서버로 뛰고 있다.

 

 

레프트 최정민의 연봉은 4천 5백만원(추정)이다. 2020-21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3순위로 IBK기업은행에 입단했다. 한봄고 재학 시절 전국대회 우승을 이끌었던 최정민이다. 김우재 감독은 최정민을 윙스파이커와 미들블로커(센터) 모두 고려하고 있다고 했지만, 리시브 능력이 떨어져 얼마나 활약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4천~3천5백만원

심미옥 ㅣ 이진 ㅣ 김수빈

레프트 심미옥의 연봉은 4천만원이다. 심미옥은 2018-19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3순위로 현대건설에 입단했다. 센터로 입단했으나 경기 출전은 거의 없었고, 지난 시즌 김연견이 부상당하자 심미옥이 리베로로 등록되어 투입되었다. 이후 신연경과 함께 IBK기업은행으로 트레이드되어 주로 원포인트 서버로 뛰고 있다. 

 

세터 이진의 연봉은 3천 6백만원이다. 이진은 2019-20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 5순위로 IBK기업은행에 입단했다. 하지만 이나연과 김하경에 밀려 출전 기회가 거의 없다시피 했다. 이나연이 현대건설로 떠나고 조송화가 들어왔지만 여전히 이진은 가뭄에 콩 나듯 출전 기회를 받고 있다. 

 

리베로 김수빈의 연봉은 3천 5백만원(추정)이다. 김수빈은 2020-21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4순위로 IBK기업은행에 입단했다. 고교시절에는 레프트와 리베로를 오갔지만, 프로에서는 리베로 포지션을 소화하고 있다. 주전 리베로인 신연경과 백업 한지현이 부상이 잦아 조만간 기회가 찾아올 수 도 있다. 

 

2021/01/16 - [스포츠 이슈] - 흥국생명 여자배구 팀 연봉순위

2021/01/24 - [스포츠 이슈] - GS칼텍스 배구단 팀 연봉순위

2021/01/31 - [스포츠 이슈] - 현대건설 배구단 팀 내 연봉순위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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