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관련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주가전망 및 배당금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타이어 생산공장을 바탕으로 글로벌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타이어 제조·판매 기업이다. 본사를 거점으로 한국과 미주, 구주, 중국에 총 4개의 지역본부를 통한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또 5개국에 8개의 타이어 생산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사업군별로 보면 타이어를 생산·판매하는 타이어 부문과 해당 타이어 생산 등에 필요한 기계장치를 생산·유지보수, 타이어용 금형을 제작하는 비타이어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국내 타이어 시장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와 금호타이어, 넥센타이어가 전체 시장의 약 90% 이상을 과점하고 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시장 점유율은 30~40% 정도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모든 상품은 최초 연구단계부터 개발과 생산에 이르는 전 과정에 적용되는 Kontrol Technology를 추구하고 있다. 성능, 승차감, 안전, 친환경 등 4가지 성능을 갖추고 일반 소비자부터, 극한의 타이어 성능을 필요로 하는 모터스포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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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차종에 대한 풀 라인업을 커버하고 있으며, 글로벌 소비자 트렌트에 맞춰 전기차 전용 타이어를 운영하는 등 미래 산업도 준비하고 있다. 독일 3사를 비롯한 글로벌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에 공급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독일 아우토빌트 잡지 테스트 결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등을 통해 기술력뿐만 아니라 디자인 우수성도 세계에 선보이고 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주가전망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시가총액은 3조 7,906억 원이며, 배당수익률은 1.80%(2019년 기준)이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주가는 수요 부진, 유통망과의 주도권 싸움, 지배 구조 등 악재가 겹치며 지난 몇 년간 크게 하락했다. 향후 미국과 유럽의 경제완화와 함께 수요도 함께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제품 가격과 재료 가격 간 차이가 확대되고,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되면서 실적이 점차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판교로 본사를 이전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테크놀로지 기반의 혁신을 통한 미래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판교 테크노밸리는 테크놀로지 중심의 혁신을 실현시키기 위한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 기관인 에코바디스의 기업의 사회적책임(CSR) 평가에서 상위 1% 기업에 부여되는 최고등급인 플래티넘을 획득했다. 에코바디스는 명확한 CSR 목표 보유, 지속가능성을 위한 다양한 이니셔티브 참여, CSR 관련 정책 보유 등을 높게 평가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에 고무제품 제조업군 353개 기업 중 상위 1%에 속하는 등급을 매겼다. 

 

더불어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개막하는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대회에 출전하는 6개 레이싱팀과 12명의 선수들에게 타이어를 제공한다. 최상위 슈퍼 6000 클래스에 참가하는 선수에게 글로벌 모터스포츠 무대에서 품질과 기술력을 입증받은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해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선보인다. 

 

 

또 현대차와 손잡고 국내 최대 규모의 고객 드라이빙 체험 센터를 선보인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와 현대차그룹은 충남 태안군 태안기업도시에 건설 중인 첨단 주행시험장에 고객을 위한 드라이빙 익스프리언스 센터를 조성한다. 현재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과 조현식 한국테크놀로지그룹 부회장은 초등학교 동창으로 평소에도 두터운 친분을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그룹이 재결합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제네시스 DG에서 발생하는 소음이 한국타이어가 공급한 타이어에서 유발되었다고 판단해, 타이어를 전량 교체한 바 있다. 이후 출시한 제네시스 E~900에는 미쉐린과 콘티넨탈의 타이어를 장착했다. 한국타이어는 현대차 납품량 감소 타격으로 주가가 하락한 바 있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세계적인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에 전기차 타이어를 독점 공급할 파트너로 선정되었다. 현대 포뮬러 E대회에서 사용되고 있는 2세대 경주차에는 미쉐린이 공식 타이어 공급사로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성능 향상 모델인 3세대 경주차가 도입되는 시즌부터 포뮬러 E의 원메이크 공식 타이어 공급사이자 테크니컬 파트너로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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