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코카 스파니엘 분양·입양 정보(가격, 성격, 종류, 크기)

코카 스파니엘은 영국이 원산지인 견종이다. 잉글리시 코카 스파니엘, 아메리칸 코카 스파니엘 2 종류로 분류하기도 한다. 잉글리시 코카 스파니엘과 아메리카 코카 스파니엘은 도그쇼에서 각기 다른 종으로 분류되어 심사되는 만큼 국제적으로도 인정받는 견종이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분류가 큰 의미를 가지지 못하며, 혼혈도 많다.

 

코카 스파니엘은 귀여운 외모 덕분에 인기가 높다. 원래 사냥용으로 길러진 견종으로, 새 사냥할 때 잡초가 우거진 호수나 늪지를 달리는데 적합하게 개량되었다. 사냥시 풀숲에 숨어있는 새를 날아오르게 만드려면 개가 이리저리 뛰며 난동을 부려야 한다. 그래서 코카 스파니엘은 지랄견으로 유명하다. 

 

 

코카스파니엘 성격 및 외형

코카 스파니엘의 신장은 36~41cm, 체중은 9~16kg의 중형견이다. 털이 길고 풍성하며 귀가 크고 축 쳐져 있다. 순하고 귀여운 외모에 귀를 펄럭이며 달리는 모습으로, 많은 견주들을 매료시키는 녀석이다. 새끼 때는 당연히 매우 작고 귀여운 외모지만, 중형견으로 성장하는 만큼 분양받을 때 신중해야 한다.

 

비글과 함께 지랄견으로 유명한 코카 스파니엘이다. 3년정도 버티면 얌전해진다고 하지만, 개가 아니라 사람이 무덤덤해진 거라는 썰까지 존재한다. 코카 스파니엘은 지구력이 떨어져 주인이 자주 놀아주거나 산책을 자주 시키면 지쳐 잠들기 때문에 말썽을 덜 부린다고 한다.

 

 

따라서 어린아이들과 궁합(?)이 좋다. 아이들과 신나게 야외에서 뛰어놀면 둘다 곤히 잠들어 부모가 약간 편해질 수 있는 여지가 있다(?). 이렇게 지랄견으로 유명한 코카 스파니엘이지만 의외로 기르고 있는 사람들이 꽤 있다. 특히 그 외모에 반해 키우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사냥견 출신이라 그런지 주인에 대한 충성심이 높다. 또 애교덩어리라 말썽을 일으켜도, 주인을 사르륵 녹이는 재주가 있다. 또 지능이 높아 도우미견으로 활용되고 한다. 반면 어릴 적 훈련과 성격 교정이 되지 않으면 사람이나 개를 상대로 공격성을 보이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코카스파니엘 분양가격

코카 스파니엘의 분양가격은 40~80만 원 정도다. 훈련이 잘 된 코카 스파니엘은 고양이와 같이 기르는 게 가능하다. 하지만 성격이 비뚤어진 녀석은 공격성이 강하니, 교육이 가장 중요하다. 지능이 높아 배변훈련이 쉽고 손, 앉아, 엎드려와 같은 간단한 재주는 잘 습득한다.

 

사람을 잘 따르고 활발한 코카 스파니엘이지만 너무 오냐오냐 하면 제멋대로인 성격이 된다. 털이 풍성하고 길어 빗질을 꼼꼼하게 해주어야 한다. 털색은 검정, 크림, 갈색, 붉은색의 단색과 하얀색과 갈색이 섞인 경우도 있다. 털이 풍성하고 긴 만큼 미용에 신경을 써주어야 한다.

 

 

귀여운 외모로 인기가 너무 높아 과도한 교배가 이루어졌다. 그래서 몇몇 코카 스파니엘은 신경질적이고 예민할 수 있으며 건강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훈련에 순종적인 녀석이 있는 반면, 비뚤어져서 말을 안 듣는 녀석이 있으니 끈기를 갖고 훈련에 임해야 한다.

 

코카 스파니엘은 관심 받기를 좋아한다. 따라서 코카 스파니엘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있는 아이들이나 노년층에게 적합하다. 결론적으로 코카 스파니엘은 비뚤어진 지랄견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지만, 충분한 훈련과 사랑을 베풀면 주인에게 한 없이 충성하고 애교를 부리는 견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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