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Pengu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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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우저는 독일이 원산지로 미니어처 슈나우저, 스탠다드 슈나우저로 구분하기도 한다. 슈나우저란 주둥이를 뜻하는 독일어다. 애완견으로 인기를 끈 지 100년 정도 된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품종이었다. 슈나우저는 특유의 뚱하고 심드렁한 표정이 매력적인 견종이다.

 

슈나우저는 테리어의 일종이다. 미니어처 슈나우저는 아펜핀셔와 푸들을 교배시켜 작게 만든 품종이다. 주로 시골에서 쥐나 작은 짐승을 잡기 위해 키웠다. 털이 풍성한데, 특이 주둥이 주변의 털이 수염과 같아 중후한 인상을 준다. 고급스러운 외모로 인기가 높다.

 

 

슈나우저 성격 및 외형

슈나우저의 신장은 30~35cm, 체중은 4.5~7kg이다. 슈나우저는 쥐를 잡기 위한 수렵견 및 경비견으로 만들어진 종이다. 귀엽고 크기도 작지만 다른 소형 견종과 달리 수렵 본능이 강하다. 그래서 지랄견으로도 이름이 높다. 별다른 훈련 없이도 야외에 풀어놓으면 들쥐나 다람쥐를 잘 잡아온다(?).

 

중후한 외모와 달리 성격은 활돌한 편이고, 지능도 높다. 푸들과 더불어 털이 거의 빠지지 않는 견종이다. 튼튼하고 잔병치레도 적어 애완견으로 적합하다. 사람을 잘 따르고 애교도 많아 애착이 강하다. 하지만 성격이 너무 쾌활하여 지랄견으로 유명하다.

 

 

너무 튼튼하고 소형이면서 중형견 못지않은 힘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 미니어처 슈나우저를 잘 먹이면 중형견만큼 자라기도 한다. 호기심이 왕성하여 뭐든 물어뜯고 본다. 수령 본능이 강해며 치악력이 엄청나다. 그래서 족발뼈도 가루로 만드는 녀석이다.

 

또 영역의식이 강해 훈련을 잘 시키지 않으면 우렁차게 짖어댄다. 사람에게는 친밀한 녀석이지만 산책 중 동네 강아지를 패고 다니는 깡패 기질도 가지고 있다. 자신보다 덩치가 큰 개를 만나도 주눅 들지 않고 달려들어, 피떡이 될지언정 귀 하나 정도는 물어뜯는 강건한 슈나우저다(?).

슈나우저 분양가격

슈나우저의 분양가격은 40~70만 원 정도다. 활달한 성격이지만 악마견이라 불리는 비글이나 코카 스파니엘처럼 말썽을 부리진 않는다. 하지만 물어뜯는 기질은 누구보다 강해 어릴 때부터 확고한 훈련이 필요하다. 아니면 집안을 비우고 외출한 사이 엉망으로 만들어버리기 일쑤다.

 

차라리 물어 뜯을게 적고, 물어뜯어도 상관이 없는 야외에서 키우는 게 적합할지도 모른다. 또 개껌과 같이 물어뜯을걸 지속적으로 제공해 주는 것도 한 방법이다. 특히 생후 1년 동안은 이갈이를 심하게 하여 필이 개껌과 같이 물어뜯을걸 준비해줘야 한다.

 

 

슈나우저는 활동적이고 건강하며 민첩하다. 주인에게 충성심이 강하고 장난을 좋아한다. 하지만 낯선 사람을 보면 짖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해야 한다. 슈나우저의 겉털은 뻣뻣하고 속 털은 촘촘하지만 부드럽지는 않다. 털색은 검은색과 은색이 섞인 것이 대부분이다.

 

튼튼하고 귀여운 외모덕에 인기가 높은 슈나우저지만 진행성 망막 위축증이라는 유전병을 가지고 있다. 슈나우저를 키우다 이 병에 걸려서 버려지는 경우도 많다. 눈이 멀 수 있어서 치명적이지만 파양 하기보다는 전문 애견인에게 맡기는 게 옳은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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