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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의 끝자락에 위치한 통영은 수려한 자연환경 덕분에 우리나라 인기 관광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바다를 끼고 있어 해산물이유명하며, 맛집도 즐비하다. 또 아름다운 자연을 끼고 들어선 펜션과 호텔은 도심에서 지친 몸을 쉬어가기 좋다. 풍부한 해산물과 자연경치가 어우러져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또 욕지도와 장사도 해상공원 등 자연환경이 아름다운건 물론, 시인 백석, 소설가 박경리 등 문학가의 정취가 남아 있는 낭만적인 곳이다. 또 이순신의 발자취가 잘 남아 있어 아이들의 교육에도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환경을 제공한다. 대표 음식으로는 충무김밥과 꿀빵이 있어 여행으로 허기진 배를 달래준다.

스카이라인 루지 통영

스릴 넘치는 어드벤쳐 활동인 루지가 통영에도 있다. 스카이라인 루지는 탑승자가 스스로 운전하여 총 1.5km의 트랙을 달린다.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몇 안되는 루지 체험 장소다. 출발지점 까지는 스카이라이드를 타고 이동하고, 카트에 탑승한 후 스릴 넘치는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루지카트는 안전하고 쉽게 사용될 수 있도록 제작되어, 안전에 대해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 신장 110cm의 어린이도 보호자와 함께 동반할 수 있어 가족은 물론 연인, 친구와 즐기기 좋다. 루지카트에서 내려다 보이는 아름다운 통영의 바다와 섬들이 운치를 더해준다. 개인 21,000원부터며, 개인, 가족, 커플, 가족까지 다양한 상품이 마련되어 있다.

 

 

통영 케이블카

우리나라 100대 명산 중 하나인 미륵산에 위치한 통영 케이블카는 1,975m로 우리나라 최장 길이를 자랑한다. 케이블카에서 바라보는 통영과 바다 전망이 장관을 이루고, 특히 일몰과 일출 시간은 더 아름답다. 도남동 하부정류장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 거제대교를 시작으로 통영항, 통영 앞바다가 그림처럼 펼쳐진다.

 

또 미륵산 정상에서 볼 수 있는 10대 경관이 유명하다. 화산 분화구에 논과 밭이 얽혀있는 야솟골, 한산대첩승전지, 봉수대, 통영 벚꽃나무, 한려수도, 대마도 등이 한눈에 들어온다. 케이블카 운행 시간은 9:30~18:00며, 성인 기준 왕복 14,000원, 어린이는 10,000원이다.

박경리 기념관

무려 25년간 집필 된 대하소설 토지의 작가 박경리의 기념관이다. 박경리 작가가 세상을 떠난 지 2년이 지난 2010년 조성되었다. 주위와 조화를 이루는 적갈색 벽돌로 지어졌고, 커다란 통유리로 통영 바다를 바라볼 수 있어 분위기를 더 한다. 박경리는 1926년 통영에서 태어나 자랐다.

 

박경리의 본명은 박금이며 수수한 한복차림의 젊은 시절 모습과 진주여고를 졸업하며 결혼한 당시 모습을 전시로 풀어내었다. 특히 6.25 전쟁 때 남편이 납북되고 딸과 함께 살았던 박경리의 모습이 그려져 있어 작가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다. 박경리의 대표작인 토지 친필 원고와 여권, 편지 등의 유품이 잘 남아 있다. 

 

 

통영대교

통영시 도천동과 미수동을 연결하는 통영대교는 특히 밤의 야경이 아름답다. 총길이 591m, 폭 20m로 푸른 계열 조명을 연출하는 투광등이 밤을 밝혀 온화하고 포근한 조명을 발산한다. 이 조명이 수면 위에 투영되면 럭비공 형태의 무수한 투영상이 만들어져 밤의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통영대교는 24시간 개방되고 있으며 휴무일과 입장료는 없다. 한번 다녀간 사람들이 잊지 못해 또 다시 찾는 게 통영대교의 매력이다. 통영대교는 신혼부부, 연인들의 드라이브 코스로 인기가 높으며 인근에 충무교와 해저터널 등 또 다른 밤의 명소가 있어 함께 즐기기 좋다.

통영 수륙해수욕장

아름다운 바다가 한눈에 펼쳐지는 수륙해수욕장은 통영의 대표 해수욕장이다. 통영시 도남동과 산양읍 수륙마을에 걸쳐 있는 해수욕장은 길이가 550m로 자갈과 모래로 이루어져 있다. 파도가 잔잔하고 수심이 얕아 가족들이 즐기기 적당하며, 통영에서 2~3분 간격으로 시내버스가 운행하여 편리하다.

 

종점과 거리가 200m에 불과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좋다. 규모가 작아 아이들의 물놀이에도 안전하며 화장실과 샤워장도 갖추고 있다. 개장은 매년 7월 8일부터 8월 20일까지다. 매년 세계 여자 슈퍼 비치발리볼 대회, 세팍타크로 경기대회, 에어로빅 경연대회 등 다양한 경기가 열리고 있다. 

장사도 해상공원

한려수도에 위치한 아름다운 섬으로 동백꽃이 피는 봄은, 온 섬이 붉은 빛으로 물든다. 통영항에서 남쪽으로 21.5km(약 50분 소요) 거리에 10만여 그루의 동백나무, 후박나무, 구실잦밤나무가 자라고 천연기념물 팔색조와 풍란, 석란 등이 자생하고 있어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동백터널길, 미로정원, 허브가든 등 20여개의 코스별로 주제 정원과 야외공연장, 야외 갤러리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자생 꽃 200여 종과 1,000여 종의 다양한 식물이 사계절 피고 지며, 수많은 관광객들에게 힐링을 주고 있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으로 10,500원이며 운영시간은 08:00~19:00(하절기 기준)이다.

 

 

통영 드레피인 풀빌라

통영 드레피인은 초대형 야외수영장이 넓게 펼쳐진 환상적인 공간이다. 베네치아처럼 숙소들이 야외 수영장을 따라 이어져 있어, 신선한 느낌을 준다. 화려하면서도 아기자기한 숙소들과 야자수가 어우러져 마치 동남아의 휴양지를 온듯하다. 너른 야외수영장 선베드에 누워 맥주한잔 하며 음악을 들으면 천국이 따로 없다.

 

통영 드레피인은 당연히 여름이 제격이다. 너른 야외수영장에서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한가롭게 시간을 보내기 좋다. 여름에는 1박에 60만 원 정도로 꽤 가격이 비싸지만, 겨울에는 2인 기준 12만 원 정도다. 수영은 물론 투명카누를 이용해 뱃놀이도 즐길 수 있어 특별한 날, 특별한 사람과 함께 한다면 더욱 기억에 남을 추억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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