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츠는 개 품종 또는 특정 형질을 가진 개들의 집단을 말한다. 어원은 독일어인 Spizte며, 뜻은 최고, 꼭대기, 정상을 의미한다. 북극, 아시아 지방에서 원주민들이 다양한 용도로 키우던 개들이 스피츠의 기원이다. 스피츠는 좁게는 저먼 스피치와 재패니즈 스피츠를 지칭하지만, 넓게는 스피츠, 시베리안 허스키, 사모예드, 진돗개, 아키타견, 시바견 등을 포함한다.
스피츠는 늑대와 가장 유사한 유전적 형질을 하지고 있다. 늑대와 닮은 쫑긋 선 귀, 말려 올라간 꼬리, 그리고 V자형 얼굴이 특징이다. 털은 단모종도 있고 장모종도 있지만 모두 이중 모라는 특징이 있다. 늑대와의 유사성은 유전학적으로도 입증되어 한국과 일본의 토종견들이 늑대와 유사성이 더 강한 것으로 밝혀졌다.
스피츠 성격 및 외형 |
스피츠의 신장은 30~35cm, 체중은 6~10kg(재패니즈 스피츠 기준)이다. 스피츠는 외모가 멋져 중대형견임에도 인기가 높다. 하지만 스피츠는 다른 애완 견종에 비해 가축화, 애견화의 역사가 짧다. 그래서 야생본능이 강하게 남아 있어 애완견으로 기르기 쉬운 종은 아니다.
털이 가느러 잘 날리고, 빠지는 양도 엄청나다. 그래서 개털 알러지가 있는 사람은 기르는데 주의가 필요하다. 야생본능이 많이 남아 있어 훈련이 어렵고 짖음, 입질 등을 잘 고치려 하지 않는다. 특히 입질이 상당히 심해 가구, 벽지, 소파 등을 물어뜯는 걸 좋아한다. 특히 생후 1년에서 3년 사이에 미치도록 입질을 한다.
경계심과 폐쇄성이 강해 잘 짖고 공격성도 강하다. 특히 다른 개를 보면 공격본능이 살아나 동네 싸움꾼으로 이름을 날리기도 한다. 비슷한 계열인 시바견, 진돗개, 시베리안 허스키도 스피츠와 유사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아주 확실한 훈육이 필요하다.
외모만 보면 포메라니안과 헛갈리기 쉽다. 사실 포메라니안이 스피츠를 개량해 만든 종이다보니 유사할 수밖에 없다. 스피츠와 포메라니안의 차이점은 먼저 크기가 다르다. 소형견인 포메라니안에 반해 스피츠는 중소형견 이상의 체격을 갖추고 있다. 스피츠의 발부분은 뻣뻣한 털인 반면 포메라니안은 전신이 푹신한 털이다. 가장 큰 차이점은 스피츠에 비해 포메라니안의 입이 많이 짧은 편으로, 입 길이에서 확연히 구분된다.
스피츠 분양가격 |
스피츠의 분양가격은 보통 30~50만 원에 형성되어 있다. 어렸을 때 입질이 심해 이상한 물건을 삼켜 병원을 가야 하는 불상사가 자주 일어난다. 그래서 입양비보다 병원비가 훨씬 많이 드는 녀석이다. 나이를 먹으면 입질이 조금씩 줄기는 한다. 워낙 본능이 강하고 고집이 센 데다가 눈치마저 없어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늑대 자체가 무리 동물이기 때문에 스피츠는 가정생활에 잘 적응하고 주인에 대한 충성도가 높다. 다만 말은 더럽게 안 듣는데, 의도적인 행위라기보다는 강하게 남아 있는 야생본능 때문에 그렇다. 그래서 스피츠를 키울 때는 다른 견종에 비해 더 많은 공부와 대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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