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프로 여자배구: GS칼텍스 2월 경기일정 및 전력분석

날짜	경기		시간	구장	생중계
2월 2일 (일)	GS칼텍스	IBK기업은행	16:00	서울 장충	SBS Sports
2월 5일 (수)	GS칼텍스	IBK기업은행	19:00	화성종합실내	SBS Sports
2월 9일 (일)	GS칼텍스	KGC인삼공사	16:00	대전충무	KBSN Sports
2월 13일 (목)	GS칼텍스	흥국생명	19:00	서울장충	SBS Sports
2월 19일 (수)	GS칼텍스	한국도로공사	19:00	김천실내
2월 23일 (일)	GS칼텍스	현대건설	16:00	서울장충
2월 27일 (목)	GS칼텍스	한국도로공사	19:00	김천실내

 

 

관전 포인트

에이스 이소영이 돌아온 GS칼텍스가 완전히 부활했다. 이소영 복귀 후 내리 5연승을 달리며, 초반 라운드 때 보여줬던 저력을 되찾았다. 이소영은 안정된 리시브와 디그로 수비의 핵심을 이루고, 매 경기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위기상황에서 에이스 역할로,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소영의 복귀로 연승 행진을 이어간 GS칼텍스는 흥국생명에게 2위 자리를 빼앗았다. 이제는 1위 현대건설마저 위협할 정도로 무섭게 추격하고 있다. 차상현 감독은 이미 봄 배구를 염두해 두고 있는 듯하다. 안정적으로 봄 배구 진출이 가능해지자, 백업 선수들을 시험대에 올리고 있다.

 

신인 세터 이현, 트레이드로 영입한 문지윤, 김해빈 등을 자주 기용하고 있다. 차상현 감독의 기대에 부흥이라도 하듯 이현은 중앙 속공을 적절히 사용하여, 센터진을 살리며 승리를 거두었다. 문지윤은 강력한 한방으로 본인 최고득점인 10점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김해빈도 한다혜의 뒤를 받쳐주며, 신들린 디그 능력을 뽐내고 있다.

 

 

어느 팀보다 백업 선수층이 두터운 GS칼텍스다. 차상현 감독은 장기 레이스를 염두에 두고 있는 듯하다. 이소영-러츠-강소휘로 구성된 리그 최강의 공격진을 보유하고도, 백업 선수들을 독려해 우승까지 넘보고 있다. 하지만 이 삼각편대도 디우프라는 괴물을 만나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소영, 러츠, 강소휘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내고도 KGC인삼공사에게 패했다. 디우프는 혼자서 47득점을 뽑아내며, 5세트 승부에서 GS칼텍스를 누르고 승리를 따냈다. 

 

GS칼텍스도 안심할 수 는 없다. 2위 자리가 굳건하지만, 정규리그 우승을 위해서는 승점이 더 필요하다. 하위팀들에게 발목을 잡혀, 승점 쌓기에 실패한다면 우승을 넘볼 수 없다. 3위를 지키고 있는 흥국생명의 에이스 이재영이 언제 돌아오느냐도 관건이다. 이재영이 돌아온다면 흥국생명의 맹추격을 받을게 뻔하다. GS칼텍스는 그전에 승점을 벌어놔야 한다.

 

2020/02/10 - [스포츠 이슈] - [2020년 2월 여자배구] 흥국생명 경기일정 및 관전 포인트

[2020년 2월 여자배구] 흥국생명 경기일정 및 관전 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