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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총기난사로 2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태국 동북부의 나콘랏차시마시에서 무장 군인 1명이 군 부대와 쇼핑몰에서 총을 난사했다. 이 사건으로  20명이 사망하고, 42명이 부상을 당했으며, 이중 10명은 위중한 상태라고 한다. 쇼핑몰에 한국인도 8명이 있었지만, 대피했다가 현지 경찰 도움으로 빠져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군인은 짜끄라판트 톰마 선임 하사관으로, 태국 동북부 나콘랏차시마시 인근 부대 내에서 지휘관과 동료 군인 3명을 쏴 숨지게 했다. 이어 부대 무기고에서 무기를 탈취하고, 군용 차량을 훔친 뒤 시내한 쇼핑몰로 도주했다. 도주 과정에서도 시민들을 향해 총을 발사했고, 쇼핑몰에 내려 행인을 겨냥해 총기를 발사했다. 

 

사건이 발생한 곳은 터미널 21 코라트 몰이다. 쇼핑몰에는 특수 부대가 투입었고, 인질극을 벌이는 범인을 체포하기 위해, 쇼핑몰은 봉쇄되었다. 경찰은 시민들을 대피 시키고 병력을 투입해 범인과 대치하는 과정에서, 보안군 소속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총 사망자 중 16명이 현장에서 즉사했고, 부상자 중 4명은 수술을 받았으며, 6명은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다.

 

 

태국 경찰은 범인이 기관총을 썼기 때문에 희생자가 많았다고 밝혔다. 특히 주말인데다 불교 명절이어서, 쇼핑몰에는 많은 사람들로 붐빈 것으로 알려졌다. 쇼핑몰에 있던 한국인 8명은 모두 무사히 탈출했다. 이들은 현지에 거주하는 선교사 자녀와 선교 목적으로 방문한 지인으로 알려졌다. 대사관이 현지 경찰에 문의한 결과 외국인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범인은 쇼핑몰에서 총기 난사하는 모습을 페이스북으로 라이브 방송으로 생중계했다. 또 총기를 든 자신의 모습을 셀카로 찍는 대담함을 보였다. 그는 자신의 사진과 함께 "내가 항복해야 하나", "아무도 죽음을 피할 수 없다"라는 내용이 된 게시물을 올렸다.

 

이 사건과 관련해 페이스북은 용의자 계정을 삭제했다고 전했다. 페이스북은 콘텐츠 규정을 위한반 이 총기 난사 사건과 연관된 모든 콘텐츠를 삭제할 것이라 말했다. 또한 이번 사건과 연관된 태국 희생자들과 그 가족, 그리고 지역사회에 우려의 말을 전했고, 잔행 행위를 찬양하는 사람들을 위한 자리가 없을 것이라 밝혔다. 태국 경찰은 범인이 토지 관련 분쟁에 분노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범인은 결국 사살된 것으로 보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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