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우한폐렴(코로나 바이러스) 환자가 늘어나면서, 이들이 거쳐간 이동경로가 주목되고 있다. 현재 서울과 경기도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군산, 대구, 강릉도 확진자가 발생하였거나, 다녀간 것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확진자들이 다녀간 곳이 안전한지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들이 다녀간 곳을 가도될까? 의사와 전문가들은 가도 괜찮다고 한다. 대한의사협회는 인체 감염이 아닌 공중시설 감염 가능성은 매우 낮고, 적법한 소독과 방역을 하면 바이러스 99.9%를 박멸할 수 있다고 전했다. 때문에 공중시설을 이용하는걸 꺼릴 필요가 없다고 한다. 확진자들이 방문했던, 시설과 공간은 소독과 방제 완료 24시 이후 사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정부가 확진자의 이동경로를 공개하면서, 실명이 알려진 병원, 호텔, 마트 등은 모두 환경 소독을 하고 있다. 염소와 알코올 소독제를 이용해 시설과 비품을 모두 소독하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한다. 확진자와 접촉한 직원은 격리된다. 대한의사협회는 소독하지 않는다해도, 물체 표면 위의 바이러스는 몇 시간 내 사멸한다고 전했다. 공기중에 바이러스가 퍼진 경우도 마친가지다.
대한의사엽회와 한국방역협회는 국내에서 사용하고 있는 다양한 소독 및 방역 제품을 검토했다. 약품 등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14종의 관련 문헌과 제품 인증 및 시험성적서 등의 자료를 과학적으로 검토한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국내에서 사용하는 소독 및 방제약품은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국립환경과학원의 국내 규격 및 미국 환경보호청 등 국제 규격에 적합하고, 공인 인증을 획득한 제품이라고 밝혔다.
이 제품들은 우한폐렴(코로나 바이러스)를 포함하여 중요한 감염성 질환의 바이러스 및 기타 박테리아의 사멸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단, 방역과 소독방법, 약품 선정은 반드시 전문가가 처리하고, 전문가와 협의없이 가정 등에서 자체적으로 수행하는 것은 권고하지 않았다. 특히 소독과 방제약품은 피부자극이나, 피부를 통한 흡수 가능성이 있어, 전문가의 지도가 필요하다.
공용시설과 같은 다중이용 공간이 확진자 이동 동선에 해당하거나, 감염 우려가 있는 경우, 질병관리본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환경부, 고용노동부 및 지방 자치단체 등 관련기관이 모두 책임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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