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프로 여자배구] 이재영&이다영, 최강 전력을 갖춘 흥국생명
국내 여자배구를 휩쓸고 있는 쌍둥이 자매가 뭉쳤다. 이번에 치러진 FA 시장에서 핫이슈는 단연 쌍둥이 자매 이재영, 이다영의 거취였다. 두 선수 모두 최고 수준의 연봉을 받을게 확실했지만, 누가 이들을 차지할지는 미지수였다. 그런데 의외로 결과는 빠르게 나왔다. 흥국생명에서 이다영을 품으며, 쌍둥이 자매가 한 팀에서 뛰게 된 것이다. 이재영과 이다영은 자주 같은 팀에서 뛰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201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나란히 1순위, 2순위로 흥국생명과 현대건설에서 활약한 두 사람이다. 지난 6년 동안 이재영과 이다영은 급성장했다. 이재영은 국내리그를 대표하는 최고의 공격수로 성장했다. 이다영 역시 국보급 세터의 계보를 잇는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다. 이 두 사람이 한 팀에서 뛴다면 당연히 우승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