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Penguin

반응형

▶ 알파고 시나씨 프로필

알파고 시나씨(Alpago Şinasi)는 튀르키예 출신 기자, 작가다. 알파고의 나이는 1988년 7월 28년생이며, 튀르키예 이디르에서 태어났다. 학력은 야만라르 과학고등학교, 충남대 정치외교학과, 서울대학교 외교학 석사를 졸업했다. 한국인 아내와 결혼했으며 2018년 귀화한 한국인이다.

 

고등학생 시절 알파고는 이슬람 전문가 이희수 교수와 인연이 된 적이 있다. 이희수 교수가 튀르키예를 방문했을 때, 한국에 관심이 많던 알파고를 만났다. 알파고는 꼭 한국에서 공부하고 싶다면서 이희수 교수와 여러 이야기를 나누었다. 

 

과학에 재능이 있던 알파고는 이스탄불 기술 대학교에 합격 후 자매결연을 맺은 한국의 카이스트로 오게 되었다. 어학당에서 한국어를 배우며 본인이 과학보다 인문학에 더 관심이 있음을 깨닫고 충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 입학했다. 외교학이 블루 오션이며 적성까지 맞아 주저 없이 선택하게 되었다.

 

충남대학교 졸업 후 알파고는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외교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대학원 때 민족주의와 쿠데타 등을 연구했고, 서울대학교 학부생들에게 터키어를 가르쳤다. 2010년 터키 대통령이 방한 했을 때 알파고가 통역을 맡았고, 이를 눈여겨본 튀르키예의 지한 통신사(Cihan Haber Ajansı)가 한국 특파원을 제안했다.

 

한국 특파원이 된 알파고는 한국, 북한, 아시아 등의 소식을 전하며 기자로서 인정받았다. 2014년에는 2살 연상의 한국인 여자친구와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 주례는 튀르키예에서 만난 이희수 교수가 맡아 주었다. 

 

▶ 알파고 부인

알파고와 결혼한 한국인 아내는 윤예림 씨다. 윤예림(존칭 생략)은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에서 공부했고 유엔난민기구에서 인턴십을 했다. 대학원에서 알파고를 만났고 결혼까지 이르게 되었다. 윤예림은 결혼을 통해 삶이 바뀐것은 많지만 외국인과 결혼했기 때문이라고는 생각치 않는다.

 

알파고와 결혼 후 가장 달라진건 손님 문화다. 튀르키예에서는 손님을 신이 보낸 선물이라 여긴다. 그래서 1주일에 2차례 손님을 초대하다 보니 식사 대접과 설거지로 많은 시간을 보낸다. 처음에는 부담스러웠는데, 자주하다보니 이제는 익숙해졌다고 한다. 

 

▶ 귀화를 선택한 알파고

터키 최대신문사 한국 특파원으로 일하던 알파고를 위기로 몰아넣은 사건이 일어났다. 2013년 지한 통신사의 모 회사인 자만(Zaman)이 에르도안 대통령의 비리를 보도했다. 에르도안 정부는 자만의 편집국장을 체포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민간인과 야당, 기자들이 모여 언론 탄압에 대한 시위를 벌였고 진압 과정에서 경찰의 폭력이 난무했다.

 

자만과 지한의 기자들은 에르도안 정부를 비판하는 기사를 계속 내보냈고 시위도 이어나갔다. 2016년 에르도안 정부는 자만을 통제하에 두며 언론 탄압을 멈추지 않았다. 자만의 기사는 정부 비판에서 정부 옹호로 노선을 갈아탔고 튀르키예 방송에는 드라마만이 송출되었다.

 

알파고는 조국에서 일어나는 언론탄압에 대해 분노했고, 앞으로 있을 선거 역시 믿을 수 없다며 비판했다. 2016년 쿠데타 미수 사건이 터졌고 자만은 정부에 의해 폐쇄되었다. 지한 통신의 기자들은 체포 되거나 해외로 망명하는 등 사건은 일파만파로 커졌다.

 

 

지한 통신의 한국 특파원이던 알파고 역시 에르도안 정부에 반기를 드는 기자로 낙인 찍혔다. 알파고는 한국 귀화 절차를 밟았고 1번의 탈락 끝에 2018년 시험에 합격해 한국인이 되었다. 한국 국적을 취득함과 동시에 튀르키예의 체포 위협으로 부터 안전해졌다.

 

알파고는 2014년 2살 연상의 한국인 여성과 혼인 신고를 했다. 혼인신고를 마친 그날밤 아내는 튀르키예로 홀로 떠났다. 알파고는 아내에게 말했다. 우리는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진 사람이며 가족도 있다. 나(알파고)는 당신의 가족을 만났고 가까워졌다. 당신도 내 가족을 홀로 만나 친해진다면 앞으로 우리는 더 행복할 것이라 했다.

 

알파고는 당시를 회상하며 일종의 도박이며 파혼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했다. 알파고의 아내는 기꺼이 튀르키예로 떠나 가족들과 몇주의 시간을 보냈다. 세월이 지난 지금은 당시의 선택이 신의 한 수라고 여긴다. 알파고는 결혼의 3대 원칙을 세우고 잘 지킨다고 한다. 그 원친은 눈물, 사과, 용서다.

 

▶ 코미디언? 중동 전문가?

알파고 시나씨는 한국 특파원이라는 직업을 잃은 후 새로운 일거리를 찾아 나섰다. 그렇게 찾은게 코미디언, 스탠드업 희극인이다. 대학로의 극장을 빌려 동료들과 팀을 만들어 공연을 했다. 한국어가 서툰 외국인의 시각으로 본 한국의 모습을 풀어냈다.

 

처음 무대에 올랐을 때 자괴감도 들었다. 사실(fact)만을 전하던 기자에서 풍자와 해학이 담아 관객을 웃겨야 하는데서 오는 자괴감이었다. 가족을 부양해야 하는 가장이 아니었다면 진작에 그만두고 싶었다. 그래도 매달 3~4번씩 공연을 이어갔고 입소문을 타며 방송 섭외도 들어왔다.

 

뉴스 프로그램에서 튀르키예를 비롯한 중동 소식을 전했다. 또 <비정상 회담>,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개그콘서트>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웃음을 주기도 했다. 또 <누구를 기억할 것인가> <세계 독립의 역사> 등 책을 출간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알파고지만, 그가 진가를 발휘하는건 역시나 중동이다. 튀르키예의 경제불황, 사우디아라비아의 네옴시티, 이란 문제 등 한국에서 중동 이슈가 생길 때마다 알파고가 소환된다. 알파고는 현지인의 시각으로 문제를 해설하고 한국이 취할 방법을 제안한다.

 

알파고는 한국으로 귀화 후 아직까지 튀르키예 땅을 밟지 못 했다. 튀르키예 검찰에 체포영장을 받은 상황이라 입국했다가 어떤 위험에 처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중국 전문가│조영남 서울대 교수 프로필(나이, 학력)│친중 논란

▶ 조영남 교수 프로필 조영남 교수의 나이는 1963년생(추정)이다. 2016년 동아일보 인터뷰에는 51세로 기재되었고, 2017년 신동아 인터뷰에는 53세로 되어 있다. 어느 쪽이 만 나이인지 어느 쪽이 한

penguinworld9.tistory.com

반응형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