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 박원석 의원 학력과 프로필│정의당 출신 평론가

▶ 정치인 박원석 나이&프로필

 

정치인 박원석의 나이는 1970년생이며, 경기도 수원 출신이다. 학력은 유신고등학교, 동국대 사회학과를 졸업했고 홍콩대학 인권법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고, 정의당 정책위의장, 정의당 중앙당 사무총장 등을 지냈다. 

 

조곤 조곤 따지는 빠른 말로 토론에 강점을 보이는 박원석은 전 국회의원이자 정치 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다. 특유의 중저음 보이스를 구사하면서도 전달력이 좋은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소수정당인 정의당 소속이지만 대중들에게 인지도가 높다. 

 

<썰전 라이브> <김현정의 뉴스쇼> 등 다수의 시사정치 프로그램에 출연해 화려한 언변으로 대중들을 사로잡았다. 정의당 소속이기에 진보진영을 두둔하는 일이 많지만, 때로는 자기 성찰과 비판도 아끼지 않는다. 정의당 출신 인사로는 심상정 국회의원과 더불어 잘 알려진 편에 속한다. 

 

논리와 언변으로 무장해 국감 저격수라는 별명이 붙었다. 정의당 내에서도 전략기획위원회 위원장과 사회적경제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국회에서는 기획재정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지방자치발전특별위원회 등을 거쳤다. 

 

▶ 박원석 정치에 도전하다

 

박원석은 스스로를 시민운동가이자 민주주의자라고 칭한다. 참여연대 창립멤버로 합류해 상근직으로 활동했다. 통신요금 인하, 대학 등록금 인하, 학교 무상급식 등과 같이 민생에 밀접한 사안부터 재벌 개혁이 이르는 많은 현안은 다루었다. 2008년에는 광우병 국민대책회의 상황실장을 맡아 촛불집회를 주도하기도 했다. 

 

보통 시민운동가들이 민주당을 선택했던 것과 달리 박원석은 소수정당인 진보정당에 입당했다. 진보정당에 입당한 이유는 양당제 민주주의에 외부 충격이 필요하다는 개인적인 생각 때문이다. 가장 강력한 충격은 제3당의 충격이고 2008년의 민주노동당, 2012년에는 진보정당이었다고 말한다. 

 

정당활동을 통해 정권교체보다 정치 자체를 바꾸는 정치교체를 목표로 한다. 정권교체가 목표가 되면 이를 이루기 위한 수단이 정치가 된다면 진정한 정치개혁을 이루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양당제는 오랫동안 유지되고 있지만 국민들의 의식, 욕망, 선호를 대변하지 못하고 있다. 

 

 

박원석은 외국의 사례를 봐도 양당제는 서민과 빈민들에게 비극적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극한 갈등과 무모한 열정만 남아 정치 구조를 탈피하고 다양성과 건강성을 유지시키는 생산적인 민주주의를 강조한다. 결론적으로 한 표만 이기면 끝인 다수제 민주주의가 아니라 합의제 민주주의를 지향하는 박원석이다.

 

▶ 박원석의 시련

 

정치인 박원석은 국회의원 시절 논란에 휩싸인적이 있다. 2015년 9월 정기 국회 본회의에서 당시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이 연설을 하고 있던 도중 핸드폰으로 엉뚱한 걸 검색했다. 그의 핸드폰이 기자들의 카메라에 포착되었는데 "조건만남"을 검색하고 있었다.

 

본 회의 직후 낸 해명에서 트위터에 조건만남이라는 단어가 떠 뭘까 하면서 눌렀다고 한다. 성인 사이트가 열리자 바로 받았고, 다시 본인의 이름을 검색하려고 했는데 직전 검색어가 자동완성 기능으로 입력된 것이라 밝혔다. 공개된 동영상에는 마치 조건만남을 하러 나가는 것처럼 비쳤는데 다음 회의 일정 때문에 자리를 일어선 것이라고 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한 단체는 논평을 내고 박원석 의원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부적절한 편집과 자의적인 해석이 있었더라도 박원석 의원의 부적절한 행동은 국민들을 분노케 하기에 충분했다고 밝혔다. 또 박원석 의원은 국회의원의 품위손상을 넘어 성산업의 확산과 성매매의 통로로 이용되고 있는 조건만남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음을 지적했다.

 

박원석 의원이 이를 몰랐을리 없고 몰랐더라면 더 큰 문제라 비판했다. 나아가 정의당을 비롯한 국회는 성매매 방지 및 예방교육을 제대로 실시하고 사회적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을 다하라고 요청했다. 

 

박원석 의원은 당 게시판에 사과문을 올리며 사태를 수습했다.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오늘 본회의장에서 회의에 집중하지 않고, 부주의한 행동을 한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재차 사과의 뜻을 담았다. 

 

▶ 정치평론가 박원석

 

박원석은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비례대표로 당선되었지만 제20대, 제21대 선거에서는 낙선했다. 제20대 선거에서는 경기도 수원시 정에 출마해 7.5%의 득표율로 4위를 차지하며 패했다.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경기도 고양시 을에 출마해 7.6%의 득표를 얻어 3위에 그쳤다. 

 

이후 박원석은 정치 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다. 다양한 시사 정치 프로그램에서 날카로운 분석력과 언변으로 주가를 높이고 있다. 진보 진영에 속해있어 정의당과 민주당을 옹호하는 발언을 자주 하지만, 때로는 진보 진영을 비판하는 것도 서슴지 않는다. 

 

진보진영에서 떠오르는 논객으로 장성철, 천하람, 박원석 등과 함께 합을 맞추며 정치 평론을 하고 있다. 정치평론가로서 원론적인 얘기에 그치는게 아니라 대안을 제시하고 부분에 집중한다. 그래서 박원석의 정치 평론은 설득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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