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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는 기업의 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고객의 시스템을 운영 및 유지 보수하는 IT서비스 사업을 하고 있다. 정보통신기술이 발달하고 기업의 경영환경이 복잡해짐에 따라 이를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정보시스템의 구축이 필요하게 되었다. 현대오토에버는 고객의 특성에 맞게 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리 및 운영하는 용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ITO사업은 고객의 정보시스템과 관련된 설비, 인력, 하드웨어 등을 위탁받아 관리, 운영, 유지보수를 담당하고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ITO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정보시스템 운영에 필요한 자원(인력, 하드웨어, 소프트웨어)을 제공하고, IT 운영 노하우와 표준화된 관리체계를 바탕으로 정보자원의 효율적인 운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고객의 비즈니스 가치 창출을 위해 IT기반 인프라(데이터센터, 네트워크, 클라우드, 보안)를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 운영하는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I사업은 기업의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정보시스템의 기획부터 개발, 설치, 운영, 유지보수에 대한 최적의 정보시스템을 구축하는 종합서비스를 말한다. SI사업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등 유형의 IT자원과 인력, 기술력 등 무형의 자원을 통합하여 고객의 정보시스템을 구착하는 사업으로, IT서비스 산업에서 인프라를 담당하는 필수적인 분야다. 

 

 

현대오토에버의 판매 조직은 엔터프라이즈IT 사업부, 글로벌 OneIT 사업부, 영업총괄사업부, 미래성장사업부로 구성되어 있다. 엔터프라이즈IT 사업부와 글로벌 OneIT 사업부는 완성차 업체와 계열사를 대상으로 IT서비스 판매 및 지원을 하고 있다. 영업총괄사업부는 전체 사업에 대한 영업 활동을, 미래성장사업부는 모빌리티, 스마트X 사업 등 신사업 중심의 IT서비스 판매 및 지원을 하고 있다. 

현대오토에버 주가전망

현대오토에버의 배당수익률은 0.57%(2019년 기준)이다. 현대오토에버는 SI사업 중심에서 신기술을 접목해 제품을 서비스화하는 서비타이제이션(Servitization) 모델로 전환했다. 또 연구개발을 통해 공장 자율주행, 커넥티드카, C-ITS(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 CPS(가상물리시스템), IoT(사물인터넷) 플랫폼, 홈 IoT 등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연구개발에 150억 원을 투입하여 전략 사업인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시티, 스마트 모빌리티 영역에 핵심 기술과 제품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더불어 데이터 통합기반의 인터페이스 플랫폼, 스마트 팩토리의 기본이 되는 CPS와 MES 통합 플랫폼, 차세대 보안시스템 등에도 투자하고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현대자동차그룹 사내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 육성된 원더무브와 엘앰캐드를 분사했다. 원더무브는 직장인 대상의 커뮤니티 정기 카풀 서비스를 하고 있다. 최적 경로 매칭 알고리즘에 기반해 운영되며, 출퇴근 시간에 한정해 운행한다. 운행 데이터에 대한 증빙을 제공해 보험 지급도 보장한다.

 

엘앰캐드는 기존 컴퓨터 이용 설계(CAD) 시스템의 한계점을 보완한 3D 도면정보 솔루션 회사다. 엘앰캐드의 ELMDB(Easy Light Model Base Definition) 설루션은 전용 장비 없이 일반 PC에서도 이용 가능하며, 3D 형상 데이터를 경량화해 제품 정보를 3D 상에 직접 기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대오토에버는 사내벤처 분사를 기점으로 기술혁신 및 사업기회 확보를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을 촉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이스라엘 차량 보안업체인 업스트림 시큐리티에 지분을 투자해 현대오토에버-현대자동차-업스트림시큐리티 3자간 기술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등 다양한 기술 파트너십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국제표준화기구(ISO/IEC)로부터 클라우드 보안(ISO27017) 국제인증을 신규 취득하고 기존 정보보안 국제인증(ISO27001)을 유지했다. ISO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 및 국제전기기술위원회가 제정한 정보보호 관리체계에 대한 국제 표준이자 정보보호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 인증이다.

 

현대오토에버는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으로 수혜가 기대된다. 디지털 뉴딜 정책 중 재정이 가장 많이 투입되는 과제는 데이터 댐으로 현대오토에버는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저장, 처리할 수 있는 데이터 허브 플랫폼을 개발했다. 데이터 댐은 물을 모아 방류하는 댐처럼 공공과 민간 데이터를 저장해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현대오토에버는 주요 고객사인 현대차를 포함해 20여 개 계열사의 전산시스템 운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고객사의 정보화 시스템 구축에서부터 ASP사업, 인프라사업(데이터센터, 클라우드, 네트워크) 등 IT 관련 전반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스템 인프라의 통합화를 위해 그룹 IT 통합 시너지가 나타나면 실적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오토에버는 현대오트론 현대엠엔소프트를 흡수합병했다. 현대오트로느 현대엠엔소프트는 이번 합병을 통해 차량용 소프트웨어 역량의 분산과 역할 중복을 피하기 위함이다. 또 차량용 소프트웨어 사업의 통합을 추진하여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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