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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웍스는 디스플레이 패널(Display Panel)을 구동하는 핵심부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으며, 2017년 LG그룹에 인수됐다. 실리콘웍스는 시스템 반도체 핵심 부품을 토탈 솔루션으로 제공하며, 수입 의존도가 높았던 제품들을 국산화하여 국내 전방업체들의 안정적인 부품 조달과 가격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실리콘웍스의 제품은 디스플레이 패널을 구동하는 핵심부품으로 디스플레이 산업과 함께 성장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부품 시장의 핵심 경쟁요소는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기술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으로 디스플레이 기술발전 초기 단계에 시장에 진입해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실리콘웍스는 글로벌 반도체 업체 순위 60위 내로 진입하였고, 디스플레이 드라이버 IC 업체 기준 TOP3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매출 규모보다 새로운 기술에 대한 경쟁력 확보가 회사의 경쟁우위를 판가름하는 중요한 기준이다. 실리콘웍스는 패널 및 세트 고객사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PLED, P-OLED 등 프리미엄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였고, 디스플레 이외에도 가전, 자동차 등 새로운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실리콘웍스는 반도체 제조공정을 외주위탁 가공하는 팹리스(Fabless) 업체다. 생산설비가 없는 팹리스 업체는 생산을 반도체 전문 생산업체(Foundry)에 외주 생산하고 있다. 더불어 노트북, 모니터, 태블릿PC와 같은 IT용 부품 중심에서 최근 TV, 모바일 기기용 부품에 이르기까지 디스플레이 전 영역에 걸쳐 다양한 제품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실리콘웍스 주가전망

실리콘웍스의 배당수익률은 1.66%(2019년 기준)이다. 실리콘웍스의 OLED 패널 출하량 증가로 실적증가가 기대된다. LG디스플레이의 OLED TV 패널, 애플의 P-OLED(플라스틱 유기발광다이오드) 출하량 증가로 실리콘 웍스의 매출과 영업이익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LG디스플레이의 중국 광저우 8.5세대 OLED TV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서 패널 출하량이 지난해보다 72% 늘어난 550만 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또 애플의 아이폰에도 OLED 패널을 채택할 것으로 예상되어 실리콘웍스가 큰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제품 믹스 개선효과, 8인치 파운드리 단가 안정화 등에 기인하여 수익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중국 패널 업체향 매출이 확대됨에 따라 기존 주력 고객사인 LG디스플레이 의존도가 감소할 전망이고, 파운드리 외주 단가도 지속 안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기대감으로 연매출도 1조 원에 다달을 것으로 전망된다. OLED TV 수요와 LCD 수요 회복, 정부의 팹리스 육성 정책이 이러한 기대감을 가능케하고 있다. 실리콘웍스는 2018년 LG전자의 T-con(타이밍컨트롤러) 사업을 양도받으며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T-con과 함께 OLED에 들어가는 드라이브 IC와 전력관리반도체 등 시스템 IC도 주력제품으로 생산하고 있다. 더불어 LG전자, LG화학, LG이노텍 등을 중심으로 한 자동차 전장(전자장비) 사업 강화 전략과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도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LG그룹이 실리콘웍스, LG상사, LG하우시스, LG MMA, 판토스 등 5개 계열사 중심의 신규 지주회사를 설립하다. 신설 지주사 중심으로 독립경영 체제를 유지하면서 경영 불확실성과 일감 몰아주기 논란을 최소화한 뒤 향후 계열분리를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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