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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는 자동차 제동장치, 조향장치, 현가장치 등을 생산하는 자동차 샤시부품 전문 기업이다. 주요 매출처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 현대위아이에 주로 납품하고 있다. 만도는 연구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고 대외적으로 기술경쟁력을 인정받는 기업이다.

 

국내에는 판교에 글로벌 R&D 센터를 두고 기술 개발을 총괄하고 있고, 미국, 중국, 독일, 인도 등에 R&D 센터를 설립해 연구개발 지원과 현지 특화된 기술 개발을 하고 있다. 만도의 기술력은 해외 OEM에게도 인정 받아 GM의 글로벌 프로그램에 ABS/ESC와 같은 전자제어 제동제품과 EPS와 같은 전동 조향제품의 수주에 성공한 바 있다. 

 

만도는 전기차, 자율주행차로의 변화에 따라 전자제어식 샤시제품과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제품 사업을 하고 있다. SBW(Steer By Wire 전자제어식 조향장치) 기술을 인정받아 미국 전기차 기업과 공급계약을 체결했고, IDB(Integrated Dynamic Brakes, 통합 전자 제동장치)의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ADAS 제품으로는 카메라, 레이다, 초음파 센서와 소프트웨어 개발 및 내재화에 중점을 두고 있고, 해외 선진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한 제품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주요 고객사에게 자율주행 및 운전자 안전 관련 첨단 기능인 HDA(고속도로 자율주행), AEB(긴급 제동), LKAS(차선이탈 방지), SAAS(자동 주차) 등을 납품하고 있다.

 

 

만도는 생산 공정 라인을 자체 설계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고, 원하는 사양의 제품을 경쟁력 있는 원가로 생산할 수 있는 체계를 보유하고 있다. 설계단계에서부터 LCD(Low Cost Design), HVD(High Value Design) 등의 활동을 통해 가치를 증대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만도 주가전망

만도의 배당수익률은 1.04%(2019년 기준)이다. 만도가 판교에 제2사옥 설립을 위해 934억원을 투입했다. 이번 사옥 설립은 자율주행 사업 확장을 위한 제2연구소 건설이다. 만도의 연구시설은 모두 15개로 최근 떠오르는 핵심 전장부품인 운전자 지원시스템(ADAS)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또 전방 감지용 장거리 레이더 센서 등 자율주행차에 필요한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국내 최초로 양산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만도는 자율주행 R&D 분야를 넥스트 M으로 분리해 미래차 기술을 고도화하고 전기차 시대에 대비한 e드리아브 개발에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만도가 개발한 자율주행 순찰 로봇 골리(Goalie)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ICT 규제 샌드박스를 통과했다. 제9차 ICT 규제 샌드박스 심의위원회는 만도의 시흥시 배곧신도시 생명공원 순찰 로봇 시범 운영 방안을 통과시켰다. 골리는 20만 평 규모의 생명공원에서 첫 순찰을 시작한다. 

 

골리는 두개의 자율주행용 라이다와 보안용 감시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다. 감시 카메라의 영상은 통합 관제 플랫폼으로 실시간으로 전송되어 야간 취약 시간의 순찰 공백을 보완하게 된다. 더불어 축적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사물 환경 인식 수준을 증가시켜 AI 로봇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만도는 카셰어링 업체 쏘카와 사물인터넷 센서를 활용해 카셰어링 차량의 건전성을 진단하고 예측하는 시스템 개발에 나섰다. 양사는 사물인터넷 센서 기반 카셰어링 커넥티드카 건전성 진단 시스템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건전성 진단 시스템은 차량 주행 안전에 직결되는 주요 부품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진단하는 장치다. 

 

또 스마트 레이더 기술 스타트업 비트센싱에 투자한다. 비트센싱은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핵심 기반 센서인 트래픽 레이더를 출시해 CES 2020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스타트업이다. 트래픽 레이더는 신호 등 교통안전 장비에 장착되어 실시간으로 교통 정보를 추적하고 수집하는 장치다. 

 

만도는 첨다눈전자지원 시스템(ADAS), 브레이크, 스티어링, 서스펜션을 설계, 생산하고 있으며 전 세계에 20개 생산 기지와 18개 연구개발 거점을 갖추고 있다. 만도는 비트센싱이 보유한 레이더, 카메라 일체형 센서 퓨전 기술을 이용해 스마트시티, 스마트홈, 모바일 로봇, 미래 모빌리티,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 접목할 계획이다. 

 

더불어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기업 아마존 웹서비스와 함께 모빌리티 솔루션 분야 신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다양한 기기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수집, 분석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솔루션을 찾는 것이다. 또 다양한 모빌리티 기기를 원격제어, 모니터링하는 기술 구현도 함께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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