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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진쎄미켐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용 재료, 대체에너지용 재료와 발포제를 제조 판매하는 회사다.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용 재료는 감광액, 반사방지막, SOC, 연마제, Wet Chemical, Colored Resist, Organic Insulator, Column Space 등의 전자소재의 첨단화와 집적화에 기여하는 화학공정 재료를 생산하고 있다. 

 

1967년 설립한 동진쎄미켐은 PVC 및 고무 발포제를 국내 최초로 개발하며 국산화에 성공하였다. 1973년부터 발포제 수출을 시작하여, 1992년에는 인도네시아에 해외 생산공장을 설립하였다. 1994년 시화공장을 증설하는 등 발포제 부문에서 세계 1위 업체로 부상하였다. 현재 UNICELL이라는 브랜드로 세계 각국에 수출하고 있다.

 

EMC사업을 필두로 반도체 재료 분야에도 진출하였다. 반도체 회로의 미세한 패턴을 형성하기 위해 실리콘 결정체인 웨이퍼 위에 도포하는 반도체용 감광액을 세계에서 미국, 독일, 일본에 이어 4번째로 자체 개발하는데 성공하였다. 발안공장을 준공하여 수입에 의존하던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전자재료의 국산화를 선도하는 한편, 대만에 현지법인을 설립해 글로벌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동진쎄미켐 주가전망

동진쎄미켐의 시가총액은 1조 5,990억원이며, 배당수익률은 0.29%(2019년 기준)이다. 2019년 일본의 수출규제로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이 큰 타격을 받았다. 이에 정부는 소부장 육성 정책으로 국산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동진쎄미켐은 일본이 규제한 포토레지스트를 자체 생산하여 국산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진쎄미켐은 삼성전자 매출 의존도가 높다. 특히 일본의 반도체 수출 규제시 삼성전자와 긴밀히 협력하여 국산화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또한 삼성전자가 비메모리 투자에 나서면서 동진쎄미켐의 소재도 각광을 받아, 실적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일본이 수출규제가 동진쎄미캠에게는 실적 증대의 발판이 된 셈이다.

 

동진쎄미켐은 반도체 및 평판디스플레이용 감광액과 박리액, 세척액, 식각액 등 전자 재료를 생산하고 있다. 또 신발 밑창, 장판지 등 건설자재와 자동차 내장자에 들어가는 발포제를 공급하고 있다. 반도체 소재의 주요 매출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고, 디스플레이 소재의 주요 매출처는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다.

 

 

일본의 수출규제에 발맞춰 포토레지스트 공장 증설을 계획하고 있다. 공장이 완공되면 지금보다 생산량이 두배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포토레지스트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제조 과정에서 웨이퍼 기판에 패턴을 새기기 위해 반드시 써야 하는 감광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그동안 대부분 일본에 의존해 왔는데, 규제 이후에 동진쎄미켐으로 조금씩 대체하는 추세다.

 

이를 반영이라도 한 듯 2019년 동진쎄미켐의 실적이 크게 늘었다. 매출액은 5.8% 증가한 8752억원, 당기순이익은 22.4% 늘어난 586억 원, 영업이익은 47.7% 늘어난 1048억 원으로 집계되었다. 실적 증대는 반도체 사업 부분 및 해외법인의 매출 증가와 원가절감을 통한 실적 개선이 유효했기 때문이다. 

 

향후 반도체 업황 사이클이 회복되고, 일본 수출규제에 대한 국산화가 진전되면 동진쎄미켐의 주가도 큰 상승 곡선을 그릴 것으로 보인다. 5G 및 서버 증설에 필요한 반도체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산업이 부각되면서 특히나 반도체는 미래산업에 없어서는 안 될 먹거리로 평가받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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