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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부분 대학교에 진학한다. 고등학교 졸업만으로 먹기 살기 힘든 사회다. 물론 고졸이라고 성공하지 못하란 법은 없지만, 대학교에 진학하면 훨씬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공부를 더 심화하고 싶거나, 커리어에 도움이 되려 대학원에 진학하는 경우도 있다.

 

굳이 박사학위를 취득해 교수가 될 목적이 아니여도, 대학원에 진학해 공부하는 사람들이 많다. 물론 대학교와 대학원은 전공 공부를 위주로 다양한 수업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필수적으로 전공을 정해야 한다. 이 전공에 따라 본인의 진로와 취업 등이 결정된다. 

대학교 전공 선택하는 방법

대학교 전공 선택하기 앞서 본인의 학문적 취향(?)을 정해야 한다. 간단히 말해 인문계냐 자연계냐를 정해야 한다. 물론 고등학교 때 이미 인문계와 자연계로 나뉘어 공부했겠지만, 대학교 입학 시 한 번 더 선택의 기회가 주어진다. 이 선택에 따라 공부해야 할 분야가 크게 달라진다. 그러니 본인 스스로 판단해 어떤 분야가 적합한지 결정해야 한다.

 

앞선 결정이 끝났다면 학과 혹은 학부를 택해야 한다. 대학교마다 다르지만 4년동안 학부와 학과제를 나누어 운영하는 학교가 많다. 가령 1학년은 학부에 속해 있다가, 2학년 때 학과를 결정하는 경우다. 이때 미리 수업을 들어보고 어떤 학과가 자신에게 맞는지 결정할 수 있다.

 

 

학과 선택은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물론 복수전공, 부전공, 전과, 편입 등 전공을 바꿀 수 있는 기회는 많다. 하지만 시간 및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웬만하면 한방에 선택해 후회하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게 좋다. 학과를 정할 때 생각해야 하는 점은 취업을 중시할 것인가, 아니면 학문을 중시할 것인가를 택해야 한다.

 

취업이 잘 되는 학과를 선택할 수 도 있고, 본인의 학문적성 혹은 흥미에 따라 학과를 선택할 수 도 있다. 본인의 미래를 결정하는 것이니 어떤 점에 비중을 둘지는 개인이 선택해야 한다. 어느 누구도 어느 학과 어느 전공을 하라고 강요할 수 없다. 그렇다고 관심도 없고, 적성에 맞지도 않는데 무턱대고 취업이 잘 된다 하여 선택했다가 자퇴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대학원 전공 선택하는 방법

대학원을 진학하는 이유도 다양하다. 박사학위를 취득해 교수가 된다면 금상첨화지만, 이건 로또 만큼이나 되기 어렵다. 교수가 되기 위해선 꾸준히 10년 이상 공부 해야 하고, 경제적인 어려움과 연애, 결혼 등도 뒤로 밀어야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대학원이라 해서 다들 학문만 쫓아 진학하는 건 아니다.

 

회사에서 승진하기 위한 커리어를 쌓는다던지, 취업을 위해 대학원을 진학하는 경우도 많다. 요즘은 예전과 달리 석사학위자가 발에 채일 정도로 많아, 대학원 나왔다하여 어깨를 으스대던 시대는 이미 지났다. 쉽게 말해 본인이 필요하면 가는 게 대학원이고, 진학도 대학교만큼 어렵지 않다. 지방대를 나왔다하여, 서울권 대학원에 못 가는 것도 아니다. 실제로 많은 지방대 학생들이 서울권 대학원에 진학하고 있다. 기본적인 실력만 뒷받침된다면 본인의 간판을 바꾸는데 도움이 될 수 도 있다. 

 

 

대학원 전공은 심화단계라 생각하면 싶다. 대학교 때 대략적으로 배웠던 내용을 심화시켜, 아주 세세하고 공부하고 연구해야 하는게 대학원이다. 가령 대학교 때 고대사, 중세사, 근대사, 현대사를 공부했다면, 대학원에서는 고대사의 특정 부분, 현대사의 주요 부분을 아주 세세하게 공부한다.

 

또 대학원 공부는 스스로 해야한다. 수업이 있긴 하지만 대학교처럼 자주, 많은 양을 학습하지 않는다. 교수님은 강의식보다는 토론식 수업을 하시고, 대학원생은 스스로 논문을 읽고 토론에 참여해야 한다. 따라서 앉아서 듣는 수업을 기대한다면 대학원에 진학하지 않는 게 좋다.

 

대학원 전공은 대학교와 동일하게 선택할 수 있다. 대학교 때 배운 학문이 관심이 있어 대학원에 진학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대학교 전공과 달리해 대학원 전공을 선택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때는 선수학습이 필요할 수 도 있다. 대학원 전공은 학과를 정했다고 끝나는 게 아니다. 졸업을 하기 위한 논문을 제출해야 하는데, 이 논문 심사가 까다롭고 어렵다. 이 논문이 통과되면 본인의 전공이 결정되었다 할 수 있다. 그러니 신중에 신중을 기해 정해야 하는 게 대학원 전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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