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프로여자배구] 현대건설 정지윤, 강력한 한방의 소유자
현대건설의 정지윤은 2018-19 시즌 신인왕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신예 선수지만 단숨에 주전으로 발돋움해 양효진과 함께 현대건설의 중앙을 지켰다. 180cm로 센터치곤 작은 키지만 정지윤의 진가는 블로킹보다 공격에서 나온다. 소녀장사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강력한 스파이크를 구사하는 정지윤이다. 사실 정지윤은 윙스파이커 출신이다. 경남여고 시절 윙스파이커와 센터를 오갔지만, 가장 선호하는 포지션은 윙스파이커라고 한다. 경남여고가 강팀은 아니었지만 정지윤이라는 걸출한 에이스를 보유해 나름 좋은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사실 정지윤은 1라운드 4순위로 현대건설에 입단했는데, 그리 주목받는 선수는 아니었다. 동년배인 흥국생명의 이주아와 KGC인삼공사의 박은진이 차세대 국가대표 센터로 주목받으며 1라운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