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라쓰] 박서준 같은 자영업자는 살아남을 수 있을까?
중졸, 전과자, 단밤 사장 박새로이(박서준)는 아버지(손현주)의 복수를 위해 무엇도 마다 하지 않는다. 장가 회장 장대희(유재명)를 향한 복수심으로 불타 이태원에 작은 가게로 시작해 끊임없이 도전한다. 무엇이 박새로이를 불타게 만드는가? 박새로이의 복수는 장기간 치밀하게 계획되고, 준비한 것이다. 박새로이는 장대희에게 복수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출소 후 원양어선, 막노동, 공장 등 7년 넘게 고생하며 돈을 벌어들이고, 이를 이호진(이다윗)에게 맡겨 몇 배로 불린다. 그것도 숙적 장가의 주식에 투자해, 장대희의 회장직을 위협하는 상황까지 몰고 갔을 정도다. 보통 복수하면, 그 감정을 주체하지 못해 섣부른 실수를 저지르곤 한다. 특히나 내일이 없는 복수는, 무엇도 가능하게 한다. 박새로이는 이런 감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