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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0만원

박은진(KGC인삼공사)의 연봉은 9천 5백만원으로, 지난 시즌보다 1천 5백만원 올랐다. 1999년생인 박은진은 187cm의 신장을 갖춘 미들블로커(센터)다. 이번 도쿄 올림픽에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진 않았지만 터키 전 강력한 서브로 한국이 4강에 진출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박은진은 양효진과 김수지의 뒤를 잇는 국가대표 센터다. 이미 고등학교 때 부터 성인대표팀에 발탁되어 2021 VNL은 물론 2020 도쿄 올림픽까지 출전하며 급성장하고 있다. 블로킹 능력도 준수하고 중앙 속공 및 이동공격 능력도 갖추고 있다. 

 

1억 2천만원

정지윤의 연봉은 1억 2천만원이다. 소속팀인 현대건설에서 센터, 라이트 포지션을 소화하고 있다. 국가대표에서는 김희진의 뒤를 잇는 토종 라이트로 성장하고 있다. 정지윤은 강력한 파워를 갖추고 있어 득점력이 뛰어나다. 2001년생이며, 신장은 180cm다. 

 

사실 정지윤은 김희진과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 현대건설 팀에서는 센터를 주로 보고 있지만, 국가대표 팀에서는 라이트 포지션에서 뛰고 있다. 라이트 포지션은 레프트와 함께 득점에서 큰 역할을 하는 자리다. 다만 많은 경기를 뛰는 프로 팀에서 라이트로 뛸 시간이 적은 게 단점이다.

 

1억 5천만원

안혜진(GS칼텍스)의 연봉은 1억 5천만원이다. 지난 몇 시즌을 거치면서 주전으로 급성장한 도라이몽 안혜진은 차세대 국가대표 세터다. 빠른 토스와 날카로운 서브가 장점인 안혜진은 염혜선의 든든한 백업으로 위기 때마다 나와 결정적인 역할을 해주었다. 

 

 

2억원

IBK기업은행 표승주의 연봉은 2억원이다. 182cm의 준수한 키와 공격력을 갖추고 있다. 매번 라바리니 감독의 부름을 받는 표승주는 2021 VNL과 2020 도쿄 올림픽 모두 뛰며 큰 신임을 얻고 있다. 리시브가 약한 게 흠이지만, 백업 레프트로 제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 

 

KGC인삼공사 염혜선의 연봉은 2억원이다. 이다영이 빠진 국가대표의 주전 세터로 도쿄 올림픽 전 경기에 출전했다. 부상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4강에 오르는데 큰 기여를 했다. 손가락에 철심을 박는 큰 부상에도 불구하고 8개 손가락을 이용해 정교한 토스로 활약했다. 

 

2억 6천만원

GS칼텍스 오지영의 연봉은 2억 6천만원이다. 이소영의 FA 보상 선수로 KGC인삼공사에서 GS칼텍스로 이적했다. V리그 여자배구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드는 리베로로 김해란의 뒤를 이어 든든히 코트를 지켜주고 있다. 이번 도쿄 올림픽에서 디그 1위를 차지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3억원

IBK기업은행 김수지의 연봉은 3억원이다. 187cm의 장신으로 양효진과 함께 10년 넘게 국가대표 주전 센터로 활약하고 있다. 블로킹 능력도 뛰어나지만, 빠른 발을 이용한 이동공격도 자주 구사한다. 또 서브도 좋아 결정적인 순간에 상대 팀을 흔들어 놓아 분위기를 우리 쪽으로 가져오는 재주가 있는 선수다. 

 

3억 5천만원

IBK기업은행 김희진의 연봉은 3억 5천만원이다. 지난 시즌 5억원이던 연봉에서 1억 5천만원 감액되었다. 아무래도 지난 시즌 부상으로 결장하는 날이 많아 연봉이 감액된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김희진의 연봉은 V리그 탑 수준이다. 

 

김희진은 국가대표에서 라이트 포지션을 소화하고 있다. 반면 IBK기업은행에서는 센터로 뛰고 있는데, 잦은 포지션 변경이 선수의 기량 저하를 가져오는 듯하다. 프로팀에서 라이트로 뛸 수 없으니, 국가대표에서 제 기량을 못 발휘하는 것도 이해가 된다. 이번 도쿄 올림픽에서도 부상 때문에 컨디션 난조를 보였지만, 굳건히 자리를 지키며 제 몫을 다해주었다. 

 

 

5억 8천만원

한국도로공사 박정아의 연봉은 5억 8천만원이다. 클러치 박, 박정아는 위기의 순간에 몇 번이나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을 구해냈다. 클러치 박이라는 별명답게 위기관리 능력이 뛰어난 선수다. 187cm의 장신 공격수로 김연경에 뒤를 이을 국가대표 에이스다. 

 

6억 5천만원

KGC인삼공사 이소영의 연봉은 6억 5천만원이다. 지난 시즌 GS칼텍스 주장으로 팀을 이끌며 트레블 우승(코보컵, 정규리그, 챔피언결정전)을 달성했다. 이소영은 V리그 여자배구에서 독보적인 레프트로 꼽힌다. 공격, 리시브, 디그, 서브 등 어느 하나 빠지는 게 없는 멀티플레이어다. 

 

7억원

현대건설 양효진의 연봉은 7억원으로, 수년째 V리그 여자배구 연봉 1위를 달리고 있다. 190cm의 장신으로 블로킹과 득점에서 강력한 면모를 보인다. 장신의 해외 선수들을 상대로 맞설 수 있는 국가대표 센터로 활약하고 있다. 몸놀림이 빠르진 않지만 지능적인 플레이로 득점을 내는 양효진이다. 

 

7억원 이상

중국 상하이 소속의 김연경의 연봉은 정확히 알 수 없다. 다만 보도에 의하면 V리그 최고 수준에 준하는 연봉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터키리그에서는 15억원을 받았던 김연경은, 지난 시즌 흥국생명으로 복귀하면서 3억 5천만원에 계약했다. 샐러리캡 문제로 페이 컷을 한 것이다.

 

중국 상하이에서 김연경이 받을 연봉은 확실치 않지만 V리그 최고 수준이더라도 조건은 중국이 훨씬 좋다. 지난 시즌 중국리그는 11월에 개막해 12월에 끝났다. 이번 시즌은 확실치 않지만 비슷한 시기에 시작해 2달 정도 경기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시즌은 짧은데 비해 높은 연봉을 받으니 김연경으로서는 나쁠 게 없다.

 

중국 리그가 1월에 끝난다면 유럽 혹은 미국에 진출할 수도 있다. 다만 김연경이 자유신분(FA) 자격을 얻으려면 국내에서 한 시즌을 더 뛰어야 한다. 이를 위해 1월 즈음 흥국생명으로 복귀할 가능성도 있다. 김연경은 이번 도쿄 올림픽을 끝으로 올림픽 국가대표에서 은퇴했다.

 

다음 아시안게임까지 뛸지는 미지수지만, 앞으로 국가대표팀에서 김연경을 만나보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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