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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상풍의 원인

파상풍은 인간과 동물의 대변, 토양먼지에서 발견되는 박테리아 인(Clostridium tetani)의 독소 때문에 발생한다. 상처가 생긴 부위에 박테리아가 들어가 감염일 일으키며, 7~14일 후 박테리아에서 독소가 방출되어 운동을 담당하는 신경으로 들어가 문제를 일으킨다. 

 

파상풍은 인간 대 인간으로의 전염성은 없다. 다만 상처에 들어가는 먼지를 통해 감염될 수는 있다. 파상풍을 일으키는 박테리아가 토양에서 발견되기 때문에 언제든지 재감염이 일어날 수 있다. 따라서 파상풍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예방 접종이 꼭 필요하다. 

 

오늘날 파상풍의 감염 사례는 인도를 비롯한 남아시아와 사하라 사막 이남의 아프리카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다. 두 지역은 전 세계 파상풍 감염 사례의 82%를 차지한다. 파상풍으로 인한 사망자 역시 남아시아와 사하라 사막 이남의 아프리카 지역에서 77%(약 29,500명)이 발생했다. 

 

쉽게 정리하면 개발도상국과 같이 생활환경 수준이 낮고 의료시설이 미비한 국가에서 많이 발생한다. 한가지 특이한 사실은 2017년 한 해에만 약 3만 8천 명이 파상풍으로 사망했고, 그중 49%가 5세 미만의 영아였다. 예를 들어 비위생적인 도구를 사용해 탯줄을 절단하면서 파상풍에 감염된 영아들이 많았다.

 

파상풍으로 인한 사망자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특히 유럽지역의 어린이 파상풍은 거의 찾아볼 수 없는데 이는 아동용 백신 덕분이다. 

 

 

파상풍 초기증상

파상풍균이 몸안에 침투하면 급속하게 번식하기 때문에 초기에 치료하는게 중요하다. 파상풍은 농사를 짓다 쇠붙이 농기구에 찔리거나, 토양의 거름 등을 통해서 감염된다. 또 파상풍균은 동물의 위장에서도 발견되는데 특히 에게 물려 파상풍이 걸리는 사례도 많다.

 

파상풍의 잠복기는1~14일 정도다. 파상풍의 초기 증상은 목과 턱 근육이 경직되고, 차츰 정도가 심해져 말을 하거나 음식을 삼키기 힘들어진다. 또 안절부절못하게 되고 두통, 미열, 오한, 전신 통증을 동반할 수 있다. 

 

따라서 상처를 입은 뒤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바로 병원을 찾아 치료를 해야 한다. 파상풍이 더 심해지면 경련성 근육 수축과 안면 경련이 나타나 마치 비웃는 듯한 표정을 짓기도 한다. 이 경련은 빛과 소리 등 사소한 자극에 의해서도 유발된다.

 

만약 치료를 하지 않으면 파상풍 환자는 사망에 이르기까지 엄청난 고통이 찾아온다. 운동 신경은 마비되어 몸을 움직이는게 힘들지만, 감각 신경은 살아있어 고통이 그대로 전달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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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상풍 예방 주사간격

파상풍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백신주사를 맞아야 한다. 예방 접종 시기는 영유아기생후 2개월, 4개월, 6개월 때 1차례씩 기초 접종을 받아야 한다. 이후 18개월에 1차 추가접종, 4~6세 때 2차 추가 접종, 11~12세 때 3차 추가접종을 받아야 한다.

 

 

성인이 된 이후에도 10년 단위로 파상풍 예방주사를 맞는 게 좋다. 파상풍 백신은 10년이 지나면 효과가 사라지거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면역력이 저하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Tdap백신이 개발되어 파상풍, 백일해, 디프테리아 등 3종류의 감염병을 한 번에 예방한다. 접종 비용은 약 2만 원이다. 

 

파상풍 백신의 부작용은 주사부위의 통증, 부종, 감염 등이 있을 수 있다. 또 발열, 근육통, 두드러기, 전신 위약감이 발생할 수 있다. 부작용은 백신 접종 4~5회 차 때 심하게 발생하는데 이는 독소에 대한 과민 반응의 일종이다. 독소에 반복적으로 노출될 경우 정도가 심해져 접종 횟수가 증가할수록 부작용이 심하게 나타난다.

파상풍의 치료

먼저 상처가 난 부위를 깨끗한 물로 씻어내고 소독을 해야한다. 이후 병원을 찾아야 하는데, 의사는 환자에 따라 처방을 달리한다. 먼저 파상풍 환자가 3번 이상 정확한 시기에 예방접종을 했다면 상처 유무에 관계없이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는다. 

 

3번 이하로 백신을 접종했거나 마지막 접종 이후 10년이상 지났을 경우 치료를 한다. 상처를 소독하고 괴사하고 감염된 조직은 절개한다. 이후 인간 파상풍 독소 면역글로불린이나 파상풍 면역글로불린의 투여한다. 마지막으로 모든 파상풍 화자는 예방접종을 받거나 추가접종을 받아야 한다. 

 

경증 파상풍 환자는 면역글로불린을 혈관 또는 근육주사로 맞는다. 또 디아제팜을 이용해 경직을 완화시키고, 파상풍 예방접종 주사로 마무리 치료를 한다. 중증 파상풍 환자는 중환자실에 입원해 같은 치료를 받는다. 파상풍에 걸린 후 완전한 회복까지는 4~6주 정도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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