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장마기간│올해 여름 날씨는 어떨까?

2021년 장마는 언제부터 시작할까? 보통 장마는 여름에 발생한다. 여름철 장마기간은 외부활동이 힘들다. 그래서 장마기간을 잘 파악해야 여름휴가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여름에는 주로 바다로 휴가를 떠난다. 특히 해수욕장은 장마기간에 운영을 않하니 꼭 확인하고 가야 한다.

 

2020년은 최악의 장마였다. 강수량도 엄청났고, 장마기간도 길었다. 남부지방은 물론 전국적으로 물난리를 일으켜, 많은 피해를 입혔다. 아직도 그 피해복구가 되지 않은 지역이 있다고 하니 다가올 여름이 반갑지만은 않다. 그래도 여름은 온다. 

 

2021년 장미기간

기상청의 장마기간의 평년값(30년 동안의 평균)을 보면 장마는 6월 말쯤 시작해 7월 말쯤 끝난다. 제주를 시작으로 장마전선이 북상해 남부지방을 거쳐 중부지방으로 올라온다. 평년값을 보면 장마기간은 보통 한 달간 계속된다. 강수일수는 약 17일 정도로, 이틀에 하루꼴로 비가 내렸다. 평균 강수량은 350mm 내외다.

 

 

기상청 날씨누리를 이용하면 3개월 전망을 볼 수 있다. 2021년 5월~7월까지의 3개월 강수량 전망을 보면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2021년 장마의 시작도 6월 중순에서 말 정도에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은 이보다 이를 수도 있다.

 

장마기간은 한 달이라 6월 중순부터 7월 말까지는 잦은 비예보가 예상된다. 그러니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다면 이 기간은 되도록 피하는게 좋다. 바다가 있는 해수욕장 뿐만 아니라 산과 들의 계곡, 캠핑장도 비가 많이 내리면 위험하니 주의가 필요하다. 

2021년 여름 얼마나 더울까?

2021년 여름은 평년보다 더울 것으로 보인다. 장마가 끝나는 7월 말부터 8월이 더위의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날씨가 더우면 여름 휴가를 생각하게 된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속초, 부산 해운대, 대천 해수욕장 등은 숙소 예약이 금방 찰 수 있으니 시기를 잘 맞춰야 한다.

 

날씨를 예상해 여름 전에 미리 예약을 잡아두는 것도 방법이다. 물론 장마기간이 길어져 비가 올 수 도 있다. 하지만 날씨만 잘 파악한다면 원래 가격보다 저렴하게 여름휴가를 다녀올 수 있다. 또 사람이 많이 몰리지 않는 곳으로 가는 것도 방법이다. 

 

 

2021년 해수욕장 개장시기

2021년 해수욕장 개장은 작년과 비슷하다. 부산 해운대와 송정 해수욕장은 6월 1일부터 조기 개장한다. 정식 개장일은 7월 1일이지만 해수욕장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어 일부 구간만 조기 개장한다. 다만 파라솔, 튜브 등의 용품은 정식 개장일인 7월 1일부터 대여가 가능하다. 이외에 부산의 광안리, 송도, 다대포, 임랑·일광 해수욕장은 조기 개장 없이 7월 1일에 정식 개장한다. 

 

당진에 위치한 왜목마을과 난지섬 해수욕장은 7월 10일부터 8월 22일까지 44일간 개장한다. 개장시간은 오전 10부터 오후 7시까지다. 코로나19 때문에 왜목마을 워터파크는 운영하지 않는다. 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62일간 운영된다.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은 7월 3일부터 8월 22일까지 51일간 운영된다. 야간개장은 8월 2일부터 15일까지 14일간 대천해수욕장 내 머드광장을 중심으로 문을 연다. 무창포 해수욕장은 7월 10일부터 8월 15일까지 37일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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