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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금리 사회

요즘 웬만한 은행에 돈을 맡겨도 이자는 2% 미만인 곳이 대부분이다. 쉽게 말하면 1천만 원을 맡겨도, 1년에 받을 수 있는 이자 수익률이 20만 원 남짓인 것이다. 물론 돈을 안전하게 보관하는 용도로 예금과 적금을 들 수 있지만, 예전처럼 높은 이자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시대는 지났다. 

 

한국은행에서 정하는 기준 금리는 점점 하락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불황으로 시장에 돈을 풀기 위해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금리 인하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자연스레 시중은행의 예금, 적금 금리도 인하되어, 은행에 돈을 맡기려는 사람은 자연스레 줄어들고 있다.

 

반면 대출금리 역시 인하되어, 은행에서 돈을 빌리는 사람들은 늘게 된다. 돈을 빌려 사업을 하던, 가게를 차리던, 자동차를 사던 간에 시장으로 돈이 유입되게 된다. 하지만 예전처럼 은행에 돈을 맡겨 관리하던 사람들은 갈 곳을 잃게 되었다. 은행에 맡겨봤자 이자 수익률은 기대하기 힘들다. 

 

그래서 요즘 투자 열풍이 불고 있다. 주식시장으로 몰린 개인투자자들은 동학개미운동을 일으키며, 마침내 코스피가 3천을 돌파했다. 예전 주식시장은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투자자가 주도했다. 개미라 불리는 개인투자자들은 외국인과 기관에게 항상 털리는 존재로, 시장에서 절대적 약자였다. 

 

 

하지만 코로나19 이후 폭락한 주식시장에 개인투자자들이 쌈짓돈을 들고 몰려들었고,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를 버티며 코스피를 끌어올렸다. 이제는 주식시장에서 개인들의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다. 아직도 투자를 위해 대기하고 있는 예수금이 엄청나다고 하니, 주식시장에 몰린 개인들이 얼마나 많은지 알만하다.

재산증식

주식시장에만 돈이 몰리는 것은 아니다. 부동산 불패. 재산을 크게 늘리려면 예로부터 부동산을 하라했다. 3억짜리 아파트를 매입해 묵혀두면 몇 년 안에 1~2억이 오르니 이보다 좋은 방법이 없다. 그래서 부동산 지식이 깊은 사람들은 대출에 대출을 끼고 아파트와 상가를 사들여 엄청난 시세차익을 남기며 부자가 되었다. 

 

돈이 많은 사람들 역시 자본을 이용해 부동산을 늘리고 있다.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치솟는 집값 때문에 정작  거주 목적으로 주택을 구입하려는 사람들을 더욱 힘들게 만들고 있다. 평범한 회사원이 월급을 한 푼도 안 쓰고 10년을 모아야 집을 살 수 있을 정도니, 집값이 얼마나 높였는지 가늠이 된다. 

 

정부는 치솟는 집값을 잡으려 여러 정책을 펼치지만, 올라가는 집값은 내려올 생각을 않한다. 부동산 버블, 인구감소, 정부 정책 등 집값이 내려야 하는 이유는 많지만, 시중의 돈이 부동산 시장으로 몰리며 내리기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오름새를 유지하고 있다. 

 

부동산에 투자하는건 비단 아파트와 같은 주택만 있는 건 아니다. 상가를 사두고 임대수익을 받거나, 땅을 묵혀 두고 오르기를 기다리는 사람도 많다. 또 리츠와 같은 주식시장에 상장된 종목에 투자하는 방법도 있다. 기본적으로 부동산 투자는 목돈이 필요하여, 주식시장보다는 진입장벽이 높은 편이다. 

어디에 투자해야 할까?

초저금리 사회에서 투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돈을 은행에 묵혀두면, 돈은 가치를 점점 잃게 된다. 당신의 돈이 부동산 시장이건 주식시장에서 항상 일하게 만들어야 한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도 돈을 꾸준히 일하게 하여 몸집을 불리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어디에 투자해야 할지 모른다면, 먼저 공부를 시작하자. 투자를 하기 위해서 경제 공부를 해야 한다. 경제라는 말을 들으니, 경제학원론을 사서 봐야하나 생각한다면 전혀 그렇지 않다. 경제를 정의하는 많은 어려운 말들이 있지만, 내가 생각하는 경제는 삶이다.

 

 

먹고, 자고, 입고, 사고 팔고, 놀고 등등 모든 것들이 경제와 연결되어 있다. 경제는 돈의 흐름이자 삶의 흐름이다. 따라서 경제를 우리의 삶으로 생각해야 한다. 어떻게 경제를 공부할지 고민하기보다, 어떻게 먹고 살 것인지를 생각한다면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내가 가지고 싶은 저 옷을 사기 위해 어떻게 돈을 모으고, 소비할지 고민하는게 경제다. 이번 달 급여로 받은 300만 원 중 여자 친구 생일선물로 얼마를 쓸지 고민하는 것 도 경제다. 이렇듯 경제는 우리의 삶의 모든 것에 연결되어 있다. 따라서 경제를 모르고는 재산을 불릴 수 없다. 

 

경제를 공부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책, 인터넷 강의, 유튜브, 학원, 학교 등 다양한 곳에서 경제를 가르쳐 준다. 하지만 공부라고 생각하면 집중력이 흐트러지고, 금세 포기하는 게 우리다. 경제 공부는 1년 바싹 공부해서 평생 써먹는 게 아니다. 평생 시간을 두고 꾸준히 공부해야 하는 게 경제다. 

 

그러니 항상 당신의 곁에 두고 두고 보고 들어야 한다. 나는 팟캐스트유튜브를 추천한다. 귀에 이어폰을 꼽고 매일매일 보고 들어 보자. 출퇴근길, 설거지를 하다, 화장실에서, 운동하면서 팟캐스트와 유튜브를 끼고 살자. 팟캐스트와 유튜브에는 경제에 관한 엄청난 콘텐츠가 업로드되어 있다. 

 

어떤 콘텐츠가 좋은지 잘 모르겠다면 가장 인기있는 것부터 시작해보자. 예를 들어 유튜브에 주식이라고 검색하고 조회수가 가장 높은 콘텐츠를 필터링하여 보는 것이다. 조회수가 높다면 그만큼 콘텐츠의 퀄리티도 높기 마련이다. 결론적으로 당신을 투자를 해야 하고, 경제를 공부해야 한다. 경제공부를 시작하려면 당장 팟캐스트와 유튜브를 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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