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Penguin

반응형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국내 선도 사업자로 국내외 레이블뿐만 아니라 이미 보유한 음악산업 전반의 사업적 역량 및 IP 기반의 콘텐츠 다양화로 고객 저변을 확대할 수 있는 전략적 투자를 계속하고 있다. 레이블 측면에서는 글로벌 현지 제작 및 유통 전략을 강화할 계획으로, 경쟁력 있는 국내외 주요 레이블 인수 및 멀티 레이블 음반의 해외 현지 유수 레이블과 연계하고 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의 발굴, 육성 및 음악 제작을 담당하는 레이블 조직과 아티스트로부터 창출된 지적재산(IP)의 사업화를 담당하는 도메인 조직으로 사업을 이원화하여 구성하고 있다. 여러 레이블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활용한 사업모델을 발굴하여 시장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업화영역, 콘텐츠를 집결하여 당사의 주고 고객인 팬에게 직접 전달하는 플랫폼 영역 등 음악 관련 영역을 포괄하고 있다.

 

레이블 조직으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방탄소년단(BTS)·투모로우바이투게더, 플래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세븐틴·뉴이스트, 쏘스뮤직은 여자친구가 소속되어 있다. 또 일본 내 현지 아티스트 발굴과 협업을 위한 Big Hit Entertainment Japan, Training&Development Japan Inc 등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 아티스트인 방탄소년단(BTS)의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는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의 글로벌 톱 50 차트 1위를 차지하였고, 뮤직비디오는 24시간 만에 유튜브 조회수 1억 뷰를 달성하였다. 또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빌보드 메인차트인 빌보트 Hot 100 1위를 차지하였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사업 방식은 기존 아티스트 육성 및 음악 제작에 치중하던 대부분의 국내외 음악관련 엔터테인먼트 회사들과 차별화되는 것으로, 플랫폼 기반 사업모델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미국 경제 전문매체 패스트 컴퍼니가 발표한 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 순위에서 SNAP, 마이크로소프트, 테슬라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주가전망

빅히트의 시가총액은 10조 1,708억원이며, 배당금 정보는 아직 없다. 빅히트는 일반 공모 청약에 시중자금 58조 원이 몰리며 흥행을 예고했다. 역대 2위 기록으로 카카오게임즈의 사상 최대 증거금에 약간 못 미치는 금액이었다. 일반 공모 청약 경쟁률은 606대 1로 1억 원을 청약했을 경우 약 2주 정도 받게 된다.

 

빅히트 상장으로 언테업계 전반적인 투자심리가 개선될 전망이다. 최근 엔터 업종은 글로벌 음반 판매 증가에 따른 실적 증가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3대 시획사들이 유튜브 기반 성장 전략에 나서며 음원 내 해외 비중이 60%에 달하고 있다. 음반 성장은 콘서트 증가로 이어질 수 있어 향후 실적이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빅히트는 증강현실 아바타 애플리케이션으로 유명한 네이버제트에 70억 원을 투자 한다. 방탄소년단(BTS) 등 인기 가수들의 지적재산권(IP)을 이용한 아바타 서비스 출시 등을 협업할 계획이다. 네이버제트는 빅히트가 보유한 아티스트 IP를 활용한 상품을 개발할 것으로 보인다. 빅히트는 BTS를 비롯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여자친구, 뉴이스트, 세븐틴이 소속되어 있다.

 

 

빅히트의 상장으로 언테업계 대장주가 바뀔 것으로 보인다. 빅히트는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아티스트 육성과 투자, 플랫폼, 지식재산 분야로의 사업 영역 확장을 시도하여, BTS에 편중되어 있는 사업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이미 신인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를 데뷔시켰고, 세븐틴, 뉴이스트, 여자친구의 소속사를 인수하여 덩치를 키웠다. 

 

포트폴리오 관점에서 보면 세븐틴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얼마나 빨리 성장하느냐가 관건이다. 더불어 CJ ENM과 합작 오디션 아이랜드를 통해 탄생한 보이그룹 엔하이픈도 데뷔를 준비 중이다. 소속 레이블 쏘스뮤직도 신인 걸그룹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주요 레이블의 지분 인수 또는 합작사 설립을 통해 아티스트의 포트폴리오 확대도 계획하고 있다.

 

빅히트의 불안요소는 BTS의 군입대다. 다만 전 세계적으로 공고한 팬덤을 바탕으로 간접 참여형 매출을 늘려 극복할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그간 공들여 만든 BTS의 세계관이 그 원천이 될 것으로 보인다. 빅히트는 아티스트 IP를 활용해 다각화한 수익 전략을 펼치고, 이를 통해 MD, 콘텐츠 등에서 나오는 간접 참여형 매출의 상승은 아티스트의 비활동기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위버스라는 플랫폼에 글로벌 팬들을 집중 시키고, 각종 상품과 콘텐츠를 유통하는 사업 모델 확장도 계속할 전망이다. 이미 빅히트 소속이 아닌 연예인들도 위버스에 속속 입점하고 있다. 위버스는 디즈니랜드를 온라인으로 구현한 플랫폼으로 아티스트의 소통 창구로 활용해 팬들의 방문 빈도를 늘렸다. 출시 1년 만에 가입자는 3배 이상, 라이트 팬의 월 가입자당 평균 매출은 약 7만 원 수준이다.

 

 

반응형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