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제약 관련주: 메드팩토 주가전망 및 배당금

메드팩토는 전문의약품, 항암제, 면역항암제 등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난치성 암을 치료하기 위한 항암제를 주력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저분자 화합물과 항체치료제 등 다양한 기술이 적용된 형태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First-in-class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하고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또 메드팩토의 파이프라인 중 백토서팁은 임상 2상을 진행 중에 있다.

 

이렇듯 메드팩토는 효과적인 질병 치료를 위하여 새로운 타켓을 목표로 하는 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다. 물질 탐색, 연구개발의 과정을 통하여 항암신약을 개발하고 있으며, 최근 기대한 만한 수준의 효과 있는 항암제를 발굴하여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메드팩토는 차세대 항암제를 개발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종양미세환경의 중요성, 바이오마커가 이끄는 개인 맞춤 치료, 병용요법의 새로운 시대 등을 준비하고 있다. 기존 항암제의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맞춤형 항암제를 개발하여 바이오 제약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메드팩토 주가전망

메드팩토의 시가총액은 1조 3,218억원이며, 배당금은 지급하지 않고 있다. 메드팩토는 면역항암제와 자체 개발 신약인 백토서팁(TEW-7197)의 병용 임상을 진행중이다. 현재 면역항암제를 개발한 다국적 제약사들이 임상에 사용할 약을 제공할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메드팩토다.

 

백토서팁은 암 주변 환경에 영향을 끼치는 TGF-베타(TGF-β)의 신호전달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물질이다. 암은 면역세포의 공격을 받으면 살아남기 위해 주변에 보호벽인 섬유질을 쌓는데, 이때 분비하는 물질이 TGF-베타다. 이 물질은 암이 전이될 때도 분비된다. 그동안 약들이 암만 타깃으로 삼았지만 백토서팁은 암 주변 환경을 조절한다. 면역세포가 암을 공격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만들고 항암제 내성, 암 전이 등도 막아준다.

 

이렇게 인정받은 메드팩토의 백토서팁은 다국적 제약사인 MSD, 아스트라제네카로부터 고가의 면역항암제인 키트루다와 임핀지를 제공받아 병용 임상을 진행 중이다. 임상에서 키트루다를 단독으로 투여했을 때 반응하지 않은 대장암 환자들이 백토서팁을 함께 쓰자 반응을 보였다.

 

 

메드팩토는 백토서팁과 CAR-T(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 치료제를 함께 투여하면 효과적이라는 해외 연구 결과가 미국 혈액학 저널 블러드(Blood, 임팩트 팩터 16.56) 게 게재됐다. CAR-T는 치료제로 바이러스를 죽이는 면역세포인 T새포에 새로운 유전자를 더해 암세포를 공격한다.

 

또한 메드팩토는 암 예방 또는 치료용 약학적 조성물 및 이를 이용한 방법에 대한 중국 특허를 취득했다. 청구항에는 면역항암제 단독 투여 시 반응률이 낮았던 환자에게 백토서팁을 병용 투여하면 반응률을 개선시킬 수 있다는 점이 명시돼 있다. 이번 특허로 인해 백토서팁의 전용실시권 만료 후에도 면역항암제와의 병용요법에 관해서 배타적 권리를 행사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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