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레이터(학예사)는 직업 만족도가 높고 안정적일까?
큐레이터(학예사)는 박물관·미술관의 꽃이다. 전시기획, 소장품 관리, 도슨트, 홍보, 행정 등 다양한 업무를 소화해야 하는 직업이다. 큐레이터는 TV와 영화 속에서 고상하고 품격 높은(?) 직업으로 그려져, 선망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큐레이터 관련 학과를 가거나, 학예사 자격증을 취득하려는 열기도 높다. 사람들은 왜 큐레이터가 되려 할까? 사실 큐레이터는 평생 공부해야 하는 직업이다. 매년 전시를 기획해야 하고, 꾸준히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 내야 한다. 본인의 전공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를 섭렵해야해서 책을 읽고, 공부를 해야 겨우 겨우 해낼 수 있다. 일반적으로 큐레이터가 되려면 대학원은 필수다. 준학예사 시험을 보고 큐레이터가 될 수 있지만, 업무를 거듭하다 보면 대학원의 필요성을 느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