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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이다영 자매는 지난 시즌 도중 학폭 논란으로 무기한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재영과 이다영은 어머니 김경희와 함께 세종시에서 머물고 있다. 한 언론사는 이다영을 길에서 만나 기습 인터뷰를 요구했지만, 이다영은 입을 열지 않았다. 

 

한편 두 사람은 학폭 피해자를 상대로 고소할 방침이라 밝혔다. 학폭은 인정하지만 폭로 내용 중 맞는 부분이 있고, 실제 하지 않은 일도 포함되어 있어, 오해를 바로잡는다는 명분이다. 이를 두로 흥국생명으로 복귀각을 재는 게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사고 있다. 

 

이다영과 이재영은 무기한 출전정지는 물론 국가대표 자격도 박탈되었다. 시즌 도중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1위를 달리던 흥국생명은 연패를 당했고, 2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언니 이재영을 따라 흥국생명으로 이적한 이다영은 김연경과의 불화설에 휩싸이며 시즌 내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신생팀 페퍼저축은행의 특별지명에서 흥국생명은 이한비를 내주었다. 흥국생명이 이재영과 이다영을 보호선수로 묶었을까? 그럴 수 도 있고 아닐 수 도 있다. 묶었다면 복귀각을 재고 있는 것이고, 안 묶었다고 해도 신생팀 페퍼 저축은행 입장에서는 무리하게 위험부담을 안고 가지 않았을 것이다.

 

흥국생명은 지난 시즌만해도 흥벤져스라 불리며 최강의 팀 전력을 구축했다. 하지만 지금은 쌍둥이 자매 이재영과 이다영이 출전 정지로 자숙 중이고, 김연경 역시 재계약 여부가 불투명하다. 이재영과 이다영은 김연경과 불화설에 휩싸였던 터라 같은 팀에서 뛰는 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쌍둥이 자매의 어머니인 김경희 역시 흥국생명 팀 훈련 개입설이 돌아 박미희 감독의 입장도 애매하게 되었다. 다음 시즌에도 감독직을 유지하 된 박미희 감독이지만 정말 곤란한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팀의 전력을 위해서는 이재영과 이다영이 반드시 필요하다.

 

 

김연경과 재계약 한다고 해도, 한 시즌 후 FA 자격을 얻게 되는 김연경이다. 김연경의 나이를 감안하면 아직 어린 이재영, 이다영 자매를 중심으로 팀을 꾸리는 게 낫다. 물론 이럴 경우 엄청난 비난의 세례는 감수해야 할 것이다. 아무튼 이래저래 고민이 많은 박미희 감독이다. 

 

게다가 백업 레프트 이한비를 내주게되어, 다음 시즌 흥국생명의 전력이 어떻게 구축될지 가늠하기 힘들다. 김연경이 재계약한다면 쌍둥이 자매의 복귀는 늦어질게 뻔하다. 쌍둥이 자매가 복귀하게 되면 김연경은 해외리그 혹은 국내 어느 팀과 계약할 가능성이 있다.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이재영과 이다영의 복귀에 대해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두 사람의 출중한 기량을 감안해 복귀해야 한다는 측과 학폭 사건을 일으킨 장본인이기에 절대 복귀는 불가하다는 측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그래서 이재영과 이다영은 소송을 준비한 것으로 보인다.

 

소송의 결과에 따라 기존에 알려졌던 사실이 달라지게 되면, 여론도 돌아설 수 있다. 흥국생명 역시 구단은 복귀에 대한 계획이 아직 없다고 못을 박았다. 쌍둥이 자매의 거취는 김연경의 향방에 따라 딸라질 것으로 보인다. 흥국생명이 현시점에서 확실한 입장을 내지 않은 것은 아직 김연경의 거취가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김연경이 다른 팀으로 이적한다면, 흥국생명은 이재영과 이다영이 반드시 필요하다. 팀의 핵심전력인 이재영과 이다영은 득점과 공격분배를 담당하고 있다. 국가대표에서도 주전으로 뛰고 있어, 기량만큼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그래서 더 고심이 많은 흥국생명이다.

 

만약 김연경이 이적하고, 쌍둥이 자매도 복귀하지 못한다면, 박미희 감독은 판을 새로짜야 한다. 레프트로 김미연, 박현주(혹은 김다은), 센터는 이주아와 김채연, 세터 김다솔, 리베로 김해란 등으로 시즌을 치러야 한다. 나쁘지 않은 전력이지만 최하위를 면하기 힘들 것이다.

 

결과적으로 이재영과 이다영의 거취는 김연경의 이적과 여론의 향방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김연경의 거취가 정해지는 6~7월 안에 흥국생명은 쌍둥이 자매에 대한 입장을 내놓아야 한다. 현재로서는 예측하기 어렵지만, 이재영과 이다영이 언젠가는 코트로 복귀할 것은 분명해 보인다. 

 

 

이재영·이다영, 송명근·심경섭│국가대표 자격박탈 실효성 있나?

대한배구협회가 입장문을 통해 학폭에 연루된 선수들의 국가대표 자격을 무기한 제외하겠다고 밝혔다. 프로배구연맹 역시 학폭 사건을 일으킨 선수를 퇴출 및 국가대표에서 제외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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