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Penguin

반응형
마석가구단지 가는법

마석가구단지는 가구를 구입하려는 사람들에게 꽤나 유명한 곳이다. 그래서 서울과 경기도는 물론 지방에서도 가구를 구입하려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유명한 가구단지다. 그 크기가 엄청나 하루에 모든 곳을 돌아보는 건 불가능하며, 좋은 물건을 싸게 사려면 발품을 많이 팔아야 한다.

 

그럼 마석가구단지를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첫 번째로 자차를 이용하는 경우다. 단지가 워낙 넓다 보니 자차를 이용하면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다. 또 눈 혹은 비가 오는 기상악화에도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 더불어 작은 의자나 가구를 구입하는 경우라면, 바로 픽업해 가져 갈 수 있다.

 

반대로 사람이 몰리는 날이면 교통혼잡을 감수해야 한다. 길이 좁고, 방문객을 비롯해 여러 운송용 차량이 많이 다니기 때문에 오히려 이동에 제약을 받을 수 있다. 또 인기있는 매장은 주차공간이 한정적이라 빙빙 돌거나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도보로 마석가구단지를 둘러볼 생각이라면 마석역 혹은 천마산역에서 하차하여 버스를 타면 된다. 마석가구단지 입구 버스정류장에서 내리면 걸어서 약 10분이면 마석가구단지에 도착할 수 있다. 도보로 이동하면 장시간 긴 거리를 걸어야 하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매우 힘들다.

 

 

반면 특정 가구가 몰려있는 곳을 방문한다면 오히려 더 빠르게 쇼핑을 할 수 있다. 가령 침대, 쇼파, 식탁 등 본인이 원하는 가구가 몰려있는 거리를 간다면, 도보로 이동하는 게 더 편하고 빠르다. 다만 눈이나 비가 오거나, 덥거나 추운 날이면 이동이 불편하다. 그래서 도보로 간다면 날씨 좋은 날을 골라서 가는 걸 추천한다.

 

마석가구단지 내에는 식당을 비롯해 편의점을 찾기 어렵다. 그래서 미리 물과 음식을 준비해 가거나, 미리 요기를 하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마석가구단지 입구에 버거킹이 있으니 미리 식사를 하고 들어가는 것도 방법이다. 괜히 준비 없이 들어갔다가 식당 혹은 편의점을 찾아 다시 단지 밖으로 나와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니, 꼭 기억해두자. 

매장 잘 고르는법

마석가구단지 내에는 수많은 가구점이 있다. 동일한 브랜드의 가구점이 곳곳에 위치하여 어디를 가야 할지 가늠이 되지 않는 곳이다. 가령 걸어서 5분 거리에 에이스침대가 두 군데나 위치하기도 한다. 따라서 아무런 정보 없이 무작정 간다면 그야말로 바다에서 진주 찾기를 해야 한다.

 

그러니 미리 블로그 혹은 경험사례를 찾아, 추천하는 매장 리스트를 정해두고 방문하는 게 시간을 절약하는 방법이다. 인터넷을 잘 찾아보면 가구점을 추천하는 글들이 많다. 물론 대부분 홍보용 글이 많겠지만, 카페나 블로그를 잘 찾아보면 실제 다녀온 사람들이 추천하는 매장을 파악할 수 있다.

 

 

마석가구단지에 위치한 가구점은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 브랜드 가구점이다. 에이스침대, 파로마가구, 삼익가구, 장인가구 등 우리가 알법한 브랜드 가구점들이다. 가구점의 규모와 위치에 따라 소장하고 있는 가구의 종류와 스타일이 다를 수는 있지만, 대부분 제품 카탈로그를 비치하고 있기 때문에 해당 브랜드 웹사이트에서 모델명과 가격을 미리 알아보고 가는 것도 방법이다.

 

두 번째는 잡화점이다. 그야말로 여러 브랜드 가구를 총망라하거나, 이름 없는 중소형 기업 가구들을 판매하는 곳이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지만, A/S혹은 품질에 대한 신뢰도는 브랜드 가구점에 비해 떨어지는 게 사실이다. 물론 가구를 보는 안목이 있다면 좋은 품질의 가구를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좋은 가구 싸게 사는 방법

마석가구단지에 방문하기 전 본인이 필요한 가구에 대해 사전조사를 하는 게 좋다. 가령 침대를 살 거면 방의 사이즈를 미리 실측해 놓자. 또 가구가 이동할 수 있는가를 판단하기 위해 문 사이즈나 엘리베이터 사이즈를 미리 알아두면 도움이 된다. 품질, 디자인, 가격 다 마음에 들어서 구입했는데, 너무커 엘레베이터 혹은 문을 통해 이동할 수 없다면 사다리차를 불러야 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

 

또 여러 매장을 아무 생각 없이 돌아다니기 보다는, 소문난 가구점을 중심으로 살펴보자. 입소문이 난 가구점은 인터넷 혹은 지인들을 통해 파악할 수 있다. 아무 정보 없이 방문한다면, 가구점에 들어선 후 한번 쓰윽 살펴보면 대충 견적이 나온다. 그리고 손님을 응대하는 직원들의 태도를 보면 좋은 가구점인지 아닌지 파악이 되니, 영 아니라고 판단되면 빠르게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게 시간을 절약하는 방법이다. 

 

원하는 가구점을 찾았다면 최대한 많이 물어보자. 물어보는 건 죄가 아니며, 손님의 물음에 답하는 게 직원의 사명이니 아낌없이 물어보자. 그리고 비교하고 또 비교하자. 사진을 찍을 수 있다면, 사진을 찍어 저장한 후 다른 매장을 방문할 때마다 비교하면 좋다.

 

 

만약 근거리에 위치한 서로 다른 매장에서 마음에 드는 가구가 있다면, 왔다 갔다 여러 번 방문해서 앉아보고 누워보며 비교하면 금방 어느 게 더 좋은지 알 수 있다. 또 직원이 본인이 원하는 가구를 더 빠르고 쉽게 찾을 수 있게,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좋다. 가령 원하는 침대 사이즈가 얼마고, 매트리스는 약간 딱딱한 느낌이 좋고, 원목을 선호한다는 등으로 말해주면, 직원이 좋은 제품을 추천해주기 편하다.

 

마지막으로 마석 가구단지는 어느 정도 가격 흥정이 가능하다. 본인이 원하는 가구를 찾았다면, 먼저 인터넷으로 가격을 알아보자. 해당 브랜드의 웹사이트나 네이버에 모델명을 검색하면 대략적인 가격을 파악할 수 있다. 그리고 직원에게 얼마까지 해줄 수 있는지 흥정을 시도하면, 꽤 싼 가격에 좋은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 건 가격에 배송비와 설치비가 포함되는지 꼭 물어야 한다. 가령 100만 원짜리 소파를 구입했는데 배송비가 10만 원이고 설치비까지 따로 요구한다면 예상치 못한 가격 부담이 생길 수 있다. 그러니 제품 가격을 물어보면서, 배송비와 설치비를 꼭 확인해야 한다. 경우에 따라 배송비와 설치비를 받지 않는 곳도 있고, 10만 원에서 30만 원까지 받는 곳도 있으니 꼭 확인하자. 두 번 확인하자. 

반응형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