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견 골든리트리버는 영국 스코틀랜드가 원산이다. 이름 그대로 풍성한 금빛 털을 자랑하는 견종이다. 온화한 성격과 귀여운 외모로 인기가 높은 반려동물이다. 특히 사람에게 친화성이 매우 강하고, 아이와도 잘 어울린다. 공격성도 다른 견종에 비해 현저히 낮아 아이가 있는 집에서 키우기 적당하다.
비교적 몸집이 커 아파트에서 키우긴 어렵고, 마당이 있는 집에서 키우는 게 적당하다. 덩치가 큰 만큼 잘 먹고, 잘 싸기 때문에 넓은 공간이 필요하다. 골든리트리버는 천사견으로 불린다. 온화한 성격과 더불어 맹인 안내견으로 활약할 만큼 똑똑한 견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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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리트리버 성격 및 외형 |
천사견 골든리트리버는 대체로 온화한 성격을 지닌다. 강아지 훈련사 강형욱은 골든리트리버의 성격에 대해 100개의 옐로카드를 가졌고, 한숨 자고 나면 옐로카드가 전부 회복된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즉, 골든리트리버를 괴롭히거나 못 살게 굴어도 다 참아줄 만큼 인내심이 강한 녀석이란 뜻이다.
리트리버는 원래 사냥개였다. 총에 맞은 새를 물어오는 것을 목적으로 교배된 견종이다. 따라서 주인이 총을 쏘기 전에 짖거나, 난리를 피우면 안 되니 그전까지 주인의 지시를 기다리며 얌전하게 대기하는 기특한 녀석이다. 많은 유튜버들이 골든리트리버를 화나게 하기 위해 다양한 영상을 찍기도 했다.
골든리트리버는 공격성이 매우 낮아, 먼저 공격을 당해도 자리를 피하고 반격하지 않는다. 안내견으로 골든리트리버가 선호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하지만 결코 겁쟁이는 아니다. 주인이 공격 받으면 확실하게 나선다. 골든리트리버가 천사견으로 불리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사람에게 한정된 것이지, 다른 동물에게도 무조건 통용되는 것은 아니다.
골든리트리버는 신장 51~61cm, 체중은 25~40kg 정도다. 털이 좀 빠지고 날린다는 것 외에는 단점을 찾아보기 힘들다. 사람을 상대로 친근하지만 전투력은 절대 떨어지지 않는다. 미국에서는 어린아이를 지키기 위해 회색곰, 퓨마와 싸운 골든리트리버가 화제가 되기도 했다.
골든리트리버 분양가격 |
골든리트리버의 분양 가격은 25~50만 원 정도다. 골든리트리버는 온화한 성격과 사람에 대한 친화성이 매우 강해 아이와 함께 기르기 좋다. 하지만 이런 장점들은 어디까지나 사육에 대한 지식과 훈련이 가능하다는 조건이 필요하다. 또 대형견이기 때문에 잘 먹고 잘 싼다. 털 빠짐도 매우 심하다. 먹는 사료의 양은 20kg을 1달 안에 먹어치운다. 털은 1년 내내 자~알 빠진다.
다만 실외에서 기르면, 약간의 훈련과 대소변만 가리게 된다면 더할나위없이 편해진다. 얌전한 견종이긴 하지만 생후 2년이 되기까지는 매우 활달하다. 머리가 좋아 호기심도 많다. 하지만 2년이 지나면 거짓말처럼 얌전해진다. 고양이나, 새, 작은 동물에 반응해 갑자기 달려나갈 수 있다. 대형견이다 보니 산책을 나갈 때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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