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은 부상에서 복귀 해 흥국생명을 구할 수 있을까?
버틸만큼 버텼다. 이재영 없이 8경기를 치룬 흥국생명, 현재 2승 7패를 기록하고 있다. 이재영은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지역 예선에서 한국이 올림픽 티켓을 획득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하지만 무릎 부상이 악화되었고, 결국 올림픽 예선 후 경기에 나서지 못 하고 있다. 이재영 없는 흥국생명은 벼랑 끝에 서 있다. 2위 자리를 이미 GS칼텍스에게 내준지 오래고, 불안한 3위를 지키며, 봄 배구마저 장담 못할 상황에 처했다. 올림픽 예선 이전에는 부동의 2위 자리를 지키며, 선두 현대건설을 매섭게 위협하던 기세는 온데간데 없고, 4위 KGC인삼공사의 맹추격을 받고 있다. 이재영이 부상으로 이탈 후, 흥국생명은 많은 선수들을 시험대에 올렸다. 7연패를 당했지만 분명 성과는 있다. 매 경기를 5세트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