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프로여자배구] 푸른눈의 배구선수, 흥국생명 현무린
2020-21V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이국적인 모습의 선수가 눈에 띄었다. 바로 세화여고 출신의 현무린으로 원래 이름은 율리아 카베트스카야다. 벨라루스 출신으로 어머니가 한국인 새아버지와 결혼하면서 2009년 한국땅을 밟았다. 2019년 귀화하여, 새아버지가 지어주신 현무린이라는 이름으로 개명하였다. 서울 반포초등학교에서 배구를 시작한 현무린은 배구 명문 세화여고에 진학하여 고교리그에서 준수환 활약을 보였다. 키는 167cm로 배구 선수치 곤 단신이지만 공격과 수비가 좋아 라이트, 레프트, 리베로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다. 신인 드래프트에서는 수련선수로 선발되어, 정식 선수로 등록하려면 감독과 구단의 눈에 들도록 노력해야 한다. 외국인 귀화선수가 여자배구에서 활약한건 前KGC인삼공사의 이영(..